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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책 읽는 울진` 가족독서 골든벨 개최

【울진】 울진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책 읽는 울진! 2017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자격은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필수로 2인 이상 5인 이내 가족팀으로 구성된 83가족 총 253명이 참여한다.대회 운영방식은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을 선정한다. 표창장과 독서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을 응원하러 온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출제 도서는`일반도서`로 김도연 작가의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과 박강섭 작가의`나는 울진으로 간다`이며,`아동도서`는 윤혜숙 작가의`나는 인도김씨 김수로`3종의 도서에서 ○×·단답형·4지선다형의 문제 유형이 출제된다.식전행사로 도란도란인형극단의 동극공연과 시경회원의 시낭송이 있다.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 우쿨렐레 합주 및 합창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군 관계자는“가족독서 골든벨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1-17

공군작전사 죽변 비상활주로서 이·착륙 훈련

【울진】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최근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및 재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신예 전투기 F-15K를 포함 10대의 항공기를 시작으로 전시와 동일한 규모의 지상병력 및 이동형 항법장비, 급유차 등 26종 59점의 지원장비가 전개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비상활주로란 적 공격으로 작전기지 활주로가 파괴되거나 항공기가 연료·무장 등의 재보급이 필요한 긴급상황에서 항공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중요시설이다.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5개의 비상활주로 중 죽변 비상활주로는 경북도 울진군에 위치하여 18전비가 관리하고 있으며, 무장저장고를 보유해 긴급상황시 항공기의 무장 및 연료 재보급이 가능하다.공작사 작전과장 이성복 대령은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비상활주로 이·착륙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다. 앞으로도 공군은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는 공군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훈련에 앞서, 공군은 비행음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이·착륙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중기동기를 이용한 안보체험비행까지 실시했다./주헌석기자

2017-11-13

울진군, 태풍 피해복구 `대통령 표창`

【울진】 울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17년 국가재난관리 평가`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국가 재난관리시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유공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울진군은 2015년 태풍 `고니` 내습시 죽변항 입구인 봉평리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설계·시공함으로써 정부의 심사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봉평지구는 2015년 태풍피해로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 지난해 350m를 준공하고, 잔여구간 150m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마무리공사를 추진중에 있다.이 공사가 완공되면 죽변항 입구에 약 4천평의 공한지가 발생되고, 이 곳에 지역주민 및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진건설을 위해 재난관리행정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7-11-03

울진 `해양 헬스케어산업` 뜬다 R&D 센터 건립 등 344억 투입

울진군의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이 17일 해양수산부의`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오는 2020년부터 22년까지 344억원(국비 110억원, 지방비 110억원, 민자 124억원)을 들여 해양RD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울진군은 내년부터 2년 동안 RD사업비로 12억원(국비 8억원, 지방비 4억원)을 확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해양헬스케어`란 해수나 해풍, 모래, 햇빛, 해조류 등 해양자원의 치유 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활동이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예방,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과 힐링, 레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최근 해양헬스케어산업이 각광받고 있다.이에 발맞춰 경북도는 천혜의 생태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울진군의 자연 환경적 특성을 부각시켜 국가해양치유시범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및 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더불어 도와 울진군은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동해안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홍보하고 협조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 백암·덕구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치료·치유·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