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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일손 부족 해소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울진】 울진군은 최근 농협울진군지부 회의실에서 농촌인력지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농촌인력지원단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 반 30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의 고령화로 매년 인력수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에는 전년도 23명에서 30명으로 인력을 7명 증원해 확대 운영 한다.지원인력 인건비는 최저인금을 감안,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현실화 하였으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에 대해 군비로 3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만5천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농가에서 부담한다.또한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 4대 보험,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예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한다.농촌인력지원단 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 영농지원단에서 담당하며, 사전예약제로 농가로부터 1개월 전에 접수를 받아 3월부터(주5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03-07

38만명의 흥으로 물든 후포항

【울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대박을 쳤다.울진군의 남쪽 관문이자 세계적 명품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주산지인 후포항에서 지난 4일간 펼쳐진 축제에는 관광객 등 38만 여명이 찾아 후포항을 신명의 도가니로 달궜다.`국민사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후포리 남서방네와 신석기 유적을 담고 있는 등기산, 코발트빛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 명소로 각광받는 등기산 팽나무, 이번 축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포 갓바위 스카이워크`를 잇는 `후포 대게길 걷기` 프로그램은 `생태문화관광 울진`의 진수를 보여줬다.축제장은 찾은 권두현 연출가(민속학)는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와 지역사회 단체가 결합해 축제를 이끌면서 종전의 일회적 행사성이 아닌 축제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다진 점이 눈에 띤다”면서 “지역민 전 계층이 참여해 연출한 `울진대게춤과 대게송플래시몹`은 축제의 로고송과 로고춤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또 이번 축제를 지켜 본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역의 특산품인 대게와 붉은대게를 주제로 한 `먹거리 축제`의 성공 가능성과 대게산업의 전망을 훌륭하게 도출해 낸 축제”라고 입을 모았다.실제 이번 축제는 강풍이라는 제어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평가됐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진 19년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38만명이 찾아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경제유발효과 등 파생효과는 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후포면발전위원회와 청년회, 부녀회, 후포수협 등 전 사회단체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3-06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진경회 장학금 수여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 출향인사,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특별장학금과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김성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출신 중 우수 대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항공대) 입학 예정자인 학생들에게 각 400만원씩 지급하는데, 올해는 연세대에 합격한 한재준 학생(울진고)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울진출신 경제인 모임인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입학 예정인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각 1명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각 2명을 선발 총 7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써달라며 울진사랑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외에도 울진군과 (재)울진군장학재단은 매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2천200만원의 울진사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3억원의 예산으로 고등학교 학자금을 전액 지원, 실질적인 무상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또 대학생에게는 1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2-27

울진군, 직원 대상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교육`

【울진】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숙지를 통해 각종 행정법규의 집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군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법률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는 ◆금융·재정·조세 ◆여성·육아·보육 ◆보건·사회복지 ◆공공안전 및 질서 ◆일반공공행정 ◆농림·해양·수산 ◆산업·에너지·자원 등 12개 분야의 239건으로 분야별로 교육을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 소득세 최고세율 조정, 법정 최고금리 인하,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전액 국고 지원, 출산전후 휴가급여 상한액 인상, 도로교통법 개정, 최저임금액 인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아울러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관한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상시 비치하고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울진군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는 군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므로 군민들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행정에 적용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2-26

바다·대게와 놀자 `울진 오이소`

【울진】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되는 `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비단바다`라는 주제로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켜 주는 자리로 승화된다.축제 첫날인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울진대게 원조마을`인 평해읍 거일리 `울진대게 원조마을 공원`에서는 주민과 전문 공연단이 함께 `울진대게 풍어 해원굿퍼포먼스`를 펼치며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2일 개막 퍼포먼스로 열리는 `월송큰줄울릉도·독도 수토사 거리퍼레이드`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만나는 장이다. 이어지는 `대게춤 플래시몹`은 지역의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대게축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놀이판의 진수를 보여준다.개막 퍼포먼스가 마무리되면 울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축제 사흘째인 3일에는 이번 축제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울진지방 해촌의 여성 전통놀이인 `게줄당기기`는 읍면 대항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볼만하다. 울진의 유아와 초중고생이 펼치는 대게춤 경연대회는 축제 참여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금강산도 식후경`이듯 축제장에서는 보는 것 못지않게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 법. 게장비빔밥과 대게국수의 향과 국물 맛은 청정 동해의 깊은 맛을 그대로 전해준다. 주전부리인 대게고르케와 대게빵은 먹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또 축제장에서는 직접 체험해야 그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축제참가 밴드제`로 진행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깜짝 할인이벤트`는 시중가의 2/3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매, 깜짝할인이벤트 등 `푸지게 먹자`프로그램은 본 무대와 보조무대 등에서 4일간 내내 진행된다.구매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쪄서 먹을 수 있도록 `대게 자숙부스`도 운영한다.울진대게를 반값에 맛 보기위해서는 `축제 참가밴드제` 운용방식을 축제 홈페이지나 축제장 안내판 등을 통해 꼼꼼하게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바다의 보물을 잡아라!` 프로그램에서는 싱싱한 횟감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과, 게줄당기기, 상용줄당기기 등 관광객들이 온몸으로 직접 참여하면 지역의 특산품도 덤으로 얻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2-23

교통사고 다발 7번국도, 차량감속 시설 절실

【울진】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최근 안전운행 불이행으로 관내 7번국도 상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울진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경북지방경찰청, 울진군,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등과 신속한 합동 현장조사 및 분석으로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 시설물을 보강하고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울진의 도로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85.7%(6명), 2017년 41.6%(5명)가 국도7호선에서 발생했다.국도7호선의 제한속도는 80km/h이나 실제 운행차량의 주행속도는 100km/h를 훨씬 초과하는 실정이다. 매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이동 차량의 일시적인 감속효과에 그쳐 전반적인 차량감속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국도7호선은 동해안 경상도와 강원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유일한 주간선도로이며, 도로의 형태가 고속도로와 유사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한 도로다.매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교통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간단속 장비와 같은 시설물 개선이 시급하다.관계자는 “지속적 감속을 유도하는 구간 단속은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감속운전의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구간단속 등 교통 시설물을 보강하고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02-08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전시체험관 “신기해요”

【울진】 울진군은 과학 전시체험물이 새롭게 구성된 울진과학체험관을 6일부터 재개관 한다.사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을 군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3층에 전시체험물을 추가 설치했다.이번에 추가 설치한 전시체험물은 가상현실(VR) 영상관, 드론 시뮬레이터, 증강현실(AR) 체험 피팅룸, 과학상식 퀴즈배틀, 미러 룸(착시효과), 에임즈 룸(착시효과) 등 6종이다.최근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의 수요 트렌드는 교육과 학습 중심의 단순 형태 관람에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직접 접하고 느끼며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또한 과학원리 이해와 과학적 지식습득을 넘어 문화예술이 융합된 `과학문화`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미디어기술(VR, AR 등), 시뮬레이터 등 IT기술과 융합된 체험형 전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3D 프린팅, 코딩 등 4차 산업협명의 기본 요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물을 추가해 능동적인 과학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과학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울진관광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