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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작은 영화관’ 내달 개관

[울진] 울진군은 ‘울진 작은 영화관’이 음향, 스크린 테스트를 마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군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울진 중심지인 울진읍 울진중앙로 울진군청 별관청사 지상 1층에 자리를 잡았다.최신 시설을 갖춘 영화관은 상영관에 객석 87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료는 2D영화 6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반 영화관의 60% 선으로 저렴하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하루 상영 횟수는 약 5~7회다.울진군은 지난해 12월 ‘작은 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수탁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또한 관내 거주자를 직원으로 채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울진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삼척, 동해, 포항 등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의 상권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울진문화 창달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14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8억6천만원

[울진] 울진군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6천478건에 18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1만6천661건 18억9천만원과 비교해 3천만원이 감소한 액수로 1월 자동차세 연납이 전년대비 830건, 2억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12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6월에 2기분 자동차세(7월 1일 ~ 12월 31일)를 선납하면 연세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할 경우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재무(민원)부서에 전화하면 된다.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납부방법은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현금자동출납기)에서 카드(통장)로 납부가 가능하고, 위택스(http://www.wetax.go.kr) 인터넷, 모바일(앱 설치), 가상계좌 이체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장헌원 재무과장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납부할 수 있으니 반드시 납부 기한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재무과(054-789-6592)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13

농기계 100종 650대 확보 “임대 걱정없어요”

[울진] 울진군이 지역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종 650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고 연중 약 7천100대 (20대/일)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이중 1천800회(5회/일)를 배송해주고 있다.초기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이용률 향상, 농업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됐으나 이제는 악성 농업노동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울진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07년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운영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매년 급증하는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는 남부지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금강송면에 서부지소 신축을 위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7월중에 완공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북부지소 신축을 위해 국비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특히 울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내실 있는 현장 중심의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연중 휴무제 도입(설, 추석명절 당일만 제외)해 전 기종 운송제, 임대료 납부방법을 개선하는 등 다방면으로 농업인 불편사항을 개선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매년 농기계 임대율이 20% 이상 급증하는 등 농업인에게는 최고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울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 뿐 아니라 오지마을 순회수리, 예취기 및 한해장비 순회수리, 농산업기계 면허증 취득반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농기계교육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6-01

울진군, 해외관광객 유치 올인

[울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이 그동안 주력했던 국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본격 나섰다.군의 해외 관광객 유치는 철도(동해 중부선), 고속국도 등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따라서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부터 우선 유치키로 했다.이에앞서 지난 26일 전문여행사와 연계, 일본 주니치신문 편집장, 방송관계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을 울진으로 초청해 불영사, 성류굴, 월송정, 후포 등기산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후포 요트체험, 백암온천 온천욕 등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6월에는 일본최고 민영방송사인 후지TV 관계자까지 참여하는 방송용 영상을 촬영할 예정으로 있어 일본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울진관광자원의 매력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 맞추어 핵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10개국 총 6억 3천만명 규모의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7~8월중 베트남, 필리핀 등 80명 내외의 관광객 유치를 준비 중에 있다. 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매력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분야인 만큼 해외 소비자의 반응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이에 국가별로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와 선호 프로그램을 지속적 발굴, 필요시 관광문화 사절단 파견, 국내외 박람회 참여, 팸투어 진행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전략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라면서 “하지만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심성으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