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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소년에 저염식 식단 전파 건강한 미래 선물

【영덕】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는 최근 건강한 청소년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저염식 식단으로 구성된`나트륨 줄이기! 건강요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나트륨 권장량의 2~3배 수준으로 섭취하는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성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성인병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안내하고 0.6% 이하의 염도로 구성된 음식을 제공했다.이날 부산가락중학교 학생 100명에게는 혼합잡곡밥, 한방닭곰탕, 고등어카레구이, 잡채, 나물 및 저염김치와 과일주스로 구성된 식사가 제공됐으며 만족도는 84%로 조사됐다.가락중학교 지도교사는“저염식이라 학생들이 맛이 없어 잘 안먹고 음식을 남길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같이 먹어보니 맛이 없지 않았다. 비록 한 끼지만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해양센터 김아림 영양사는“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 수준인 5g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이러한 입맛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성장했을 경우 성인병 발생률이 3배나 높아진다”며“해양센터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영양으로 구성된 맛있는 식단을 제공해 국립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해양과학특성화 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6-10-24

40년만에 뚫린 주왕산 영덕코스

【영덕】 가을마다 단풍객으로 넘치는 주왕산에 영덕군에서 시작하는 새 탐방로가 열린다.오는 22일 대중에게 공개하는 구간은 달산면 용전리를 출발점으로 갓바위를 거쳐 가메봉까지 6.2㎞, 약 3시간 거리다. 얼마 전 개방한 설악산 만경대코스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듯이 주왕산 영덕코스에도 가을산행 특수가 기대된다.이 구간은 국립공원 지정 후 40년간 안전사고방지목적으로 폐쇄됐으며, 영덕군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내륙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탐방로 개설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주왕산을 매개로 영덕군과 청송군이 이어진다는 뜻에서 `소통길`이라 이름붙였다.소통길은 다양한 난이도의 산행코스가 적절히 섞여 있고 한나절이면 충분한 거리여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올 전망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메봉에서 주왕산~장군봉~명동재 방향 탐방로를 이용하면 된다. `갓바위`,`왕거암`같은 기암괴석이 산행의 묘미를 더하고 탁 트인 조망점마다 설치한 전망대에서는 숨을 고르며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이번 주왕산 새 탐방로 개설은 영덕군이 경북 최고 가을산행지로 꼽히는 주왕산을 지역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 결과로 평가된다.군은 또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해 전망대, 안내판, 사무실, 화장실을 설치했고 현재는 5억원을 들여 탐방로 입구 주변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오는 29일엔 이를 기념해 군청 직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연간 40만명 등산객 방문을 목표로 진입로 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주왕산국립공원 영덕구간 신규탐방로 개방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덕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입로 확장 공사를 위한 국비확보와 탐방객 편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2016-10-21

영덕군, 나눔실천 `착한가게` 1천500호점 돌파

영덕군에서 20곳의 가게가 착한가게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경북도내 착한가게가 1천500호점을 돌파했다.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덕군과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영해면과 영덕읍 일대를 순회하며 추진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에 인근 식당과 은행 등 20곳의 가게들이 대거 신규 가입 의사를 전해오면서 도내 착한가게는 모두 1천515호점을 기록했다.경북 착한가게 1천500호점의 주인공은 `사계절대게(대표 이동숙)`가 차지했고 영덕군내 착한가게는 모두 70곳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난 15일 영덕군립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2016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 개막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와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이용우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1천500호점 탄생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동숙 사계절대게 대표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멋진 사장님과 의미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착한가게 1천5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의 이웃을 보듬는 인심이 넉넉한 가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4)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6-10-17

한글 의미 되새기는 도전 골든벨 대회

【영덕】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을 널리 알리며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한글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영덕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영덕 지역 내 초·중학생 50명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퀴즈를 통해 나라사랑, 한글사랑의 의지를 다졌다.대회에 앞서 정안석 교육지원과장은 “바른말 사용으로 언어폭력 문제가 예방되고 실천 중심의 바른 언어 사용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한글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언어생활로 바른 인성 함양과 소통·공감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금상을 차지한 고민성 학생(영덕 야성초·6학년)은 “퀴즈를 풀면서 한글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을 사랑하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한편 도전 골든벨 대회에 이어 아름다운 우리말 삼행시 짓기,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캠페인은 11월 2일 개최되는 영덕교육문화축제 기간 중에도 펼쳐질 예정이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6-10-12

송이 대풍작 영덕군 `싱글벙글`

【영덕】 영덕군이 송이 풍작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을 이겨낸 올해 송이는 예년보다 풍미가 더욱 깊어져 인기를 누리고 있다.5일 산림조합중앙회 송이수매 현황에 따르면 전국수매량(184t)의 35.8%인 66t이 영덕군 산림조합을 통해 수매됐다. 산림조합 공판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되는 물량이 더 많은 점을 감안하면 전국 송이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올해 영덕 송이는 길이와 갓 펴짐 정도가 좋아 품질도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풍작으로 군 산림조합 유통판매센터를 비롯한 송이 판매장마다 송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송이생산 농가와 지역식당가는 `송이 특수`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송이요리 식당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고 심지어 정육점에는 송이와 함께 먹는 쇠고기가 동날 정도다.영덕에서 송이를 채집하고 있는 A씨는 “올해는 적당한 기후로 예년보다 송이 생산량이 크게 늘고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영덕 송이가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선별·입찰과정의 투명성 제고에 영덕군 산림조합이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덕군 관계자는 “1990년대 말부터 수년간 우리 군에서 집중 시행한 송이환경개선사업이 송이 생산량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효과적인 관리와 소득증대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6-10-07

“영덕·울진서 입시 스트레스 `훌훌` 털어버려요”

【영덕】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꽃보다 영덕` 캠프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해양체험센터가 수능 후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꽃보다 영덕` 캠프는 공동체 활동, 인성, 진로, 미션 수행, 추억나눔 등 유기적인 활동 과정에서 성인이 되기 전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2박3일 숙박형 캠프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프로그램은 영덕과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여행과 성(性), 패션, 노동, 요리, 운동, 여행 등 성인이 꼭 알아야할 주제로 `무엇이든 물어봐요`, 성인이 되기 전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고 진로를 탐색해보는 `내 마음에 쌔싹 심기` 등으로 이뤄진다. 꽃보다 영덕 캠프는 청소년 분야와 해양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추고 현장체험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한 지도자가 함께 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캠프다. 캠프는 각 회차별 80명을 정원으로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1차)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2차) 운영되며, 참가자 체재비는 전액 지원한다.이 행사 참가학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캠프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양센터 홈페이지(www.nymc.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nymc2013/)을 확인하면 된다.해양과학특성화 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이동구기자

2016-10-04

영덕군 추석맞이 민생안정 종합대책

【영덕】 영덕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재난예방 대책 강화 및 교통대책 추진으로는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그리고 지방도 등 5천874개 노선에 대해 도로안전 시설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 지역 내 도로 정비를 완료하며, 연휴기간 교통정체에 대비해 우회도로 지정 및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원활한 교통수송에도 최선을 다한다.또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상황근무를 실시하며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 한다.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환경오염감시 및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귀향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출향인 환영행사를 마을별로 개최할 계획이며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저소득 1천30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소고기 및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어려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추석 제수용품 구입 운동을 전개한다.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재래시장, 마트 등 30여곳에 대해 특별점검대상품목 및 공공요금 점검을 실시하며 농·축·수산물 가격을 비교 및 점검한다. 이 외에도 추석 전 각종사업에 투입된 지역주민의 인건비, 장비대, 자재대금 등의 체불·체납 해소를 위해 추석 전 각종 자금집행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이동구기자

2016-09-06

영덕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호응

【영덕】 영덕군이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들의 산전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영덕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난 2009년 10월 첫 진료 시작 이래 최근까지 총 82회 2천460명의 임산부에게 산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사업은 산부인과가 없거나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료취약지역 임산부에게 이동 정기검진을 통한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 임산부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 건강의 체계적 관리로 안심하고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의료 전문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위탁운영하며, 특수 제작된 버스에 진료실과 X선 흉부촬영기,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산전 기본검사, 주수별 선택검사 및 정기검사를 진행한다.또한 산부인과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이 이동산부인과 팀으로 구성돼 매달 1회 셋째 주 화요일에 걸쳐 이동진료를 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평소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포항에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다”고 말혔다.한편, 영덕군 보건소는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철분제, 출산육아용품 대여, 임부초음파 무료 검진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6-08-25

근현대 희곡 `이영녀` 내달 3일 영덕 무대에

【영덕】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 근현대 희곡 `이영녀` 공연이 열린다.국립극단의 근현대 희곡 `이영녀`는 작가 김우진이 자신이 살던 목포 유달산 밑의 사창가를 무대로 빈민들의 처참한 생활상을 그린 작품으로, 1920년대 여성의 주체적 삶을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존재와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함께 던져주는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양식을 완벽히 수용한 공연이다.또한, 희곡 `이영녀`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대도시보다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연극공연을 유치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주의 장막극이자 우리 연극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

2016-08-23

영덕군, 농기계 임대 북부분소 본격 가동

【영덕】 영덕군이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건립, 지난 16일부터 임대를 시작했다.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는 부지 1천739㎡, 연건평 717㎡에 2층 규모의 보관창고와 관리사무실, 관리장비, 임대용 농기계 34종 70대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올해 8월 초에 완공했다.이번 북부분소 개소에 따라 북부 4개면 농업인들의 농기계임대가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며, 영덕군은 앞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사료생산관련 장비와 밭작물 위주의 기계를 계속 보강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영덕군은 신규 농업인, 소규모 농업인, 고령자, 귀농인 등 농기계 구입이 어려웠던 취약 계층에게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임대·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농가부담 경감과 농업생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농기계를 임차하고자하는 농가는 군내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 북부분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730-7761~7766), 인터넷(http://yeongdeok.amlend.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한 농가에 1대, 3일까지 임차할 수 있으며, 1일 사용료는 기종에 따라 5천원 ~ 10만원으로 농기계의 구입가격과 농가부담 정도를 감안해 산정했다.농기계 임차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먼저 고지서를 발부받아 사용료를 농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재 시 출고 받을 수 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6-08-18

영덕군, 의료사각지대 주민 의료비 지원

【영덕】 영덕군이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의료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수술, 입원, 간호, 간병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주요 지원질환과 대상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환자, 백내장·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요실금·과민성방광 등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다.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차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의 120~150% 또는 기준 중위소득 50~60%까지의 소득범위 세대에 해당되는 사람이어야 한다.지원범위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간호 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1인당 2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필요 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지원도 가능하다.지원체계는 환자가 보건소에 진료를 신청하면 자격과 지원기준 등을 심사·확인하고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치료 및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진료도 가능하다.희망자는 영덕군보건소, 주민복지과 및 읍·면사무소에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추천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6-08-10

영덕복숭아 `찾아가는 마케팅`

【영덕】 영덕의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덕군이 대대적인 판매 및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영덕군은 복숭아가 생산량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 대비 10%가량 가격이 하락해 농가소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복숭아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영덕군과 농협영덕군연합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경기 고양시)에서 농협유통사업단 주관 하에 군청, 농협유통사업단, 영덕농협APC와 연계해 영덕복숭아 판매 촉진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위영 부군수를 비롯한 농협군지부장, 농협장, 출향인, 공선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판매에 나서며 영덕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까다로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홍보와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이 밖에도 경기도 고양시 농협유통센터, 성남유통센터, 서울 송파구청, 대구 성서 하나로 클럽 등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펼쳐 명품 영덕복숭아의 명성을 널리 알리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판매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덕복숭아 브랜드의 가치 제고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며 “우리 지역 농산물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덕군에서는 직거래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간이판매장 110여곳을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설치해 관광객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