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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역민 동참해 학생들 미래 밝힌다

대구 서부교육청, `마중물 프로젝트`… 지역교회·병원 등 큰 호응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해)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공동체 `마중물 프로젝트`가 지역 대학과 출향인사, 군부대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부지역 학생 후원을 위한 기부중심 교육공동체인 `서부 마중물 프로젝트`를 실시한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재능기부를 비롯한 봉사 기부, 공간 기부, 정(情) 기부 등에 참여키로 한 인력풀이 무려 500명을 넘어섰다.또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민들과 출향인사들의 많은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부 마중물 프로젝트` 홍보용 리프릿 5천여부를 제작·배포하고 페이지(http:// www.dgsbe.go.kr) 팝업 창에 참여 방법 안내문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참여자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부자의 금품 지원을 철저히 배제해 경북대 사범대 학생을 비롯한 대학원생, 지역교회, 50사단, 미 8군, 지역 병원 등에서 학생들의 각종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또 이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참여의사를 밝힌 인사만도 30명을 넘어섰고 학습봉사와 공부방 장소제공, 양부모, 삼촌·이모 되기 등에도 참여 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오는 5월1일부터 학교별로 활용에 들어가도 무방할 정도로 알려졌다.서부마중물프로젝트는 서부지역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과 출향 인사들이 재능기부, 봉사 기부, 공간기부, 정(情) 기부를 하면 서부교육지원청은 그 기부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재능기부의 경우 진로상담프로그램 강사나 부진아 학습 도우미, 특기·적성교육 등을 맡는 것이고 봉사 기부는 체험활동 안내와 학생 봉사활동 지원, 공간기부는 체험활동 장소제공과 문화·예술공연 초대권기부, 자율공부방 장소제공, 교육기자재 시설이용 등이다.정기부는 소년소녀가장이나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학생과 후원자를 일대일 결연해 주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양부모나 삼촌·이모가 돼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 교육장은 “펌프에 붓는 마중물 한 바가지가 땅속에서 큰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듯이 기부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 가는구나! 힘들지? 열심히 공부해라`는 말 한마디도 소중한 마중물 역할이 되기에 지역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전 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한국상담학회, 대구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 대구경북영어마을, 대구교육학생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5곳과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업무협약(MOU)식`을 가진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22

“흥미로운 과학 즐거워”

경산 용성초, `사이언스 페스티벌` 경산 용성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용성초(66명), 남산초(67명) 전교생 모두가 참여했다.이번에 실시된 프로그램은 장수풍뎅이 기르기, T-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천연올리브 로션 만들기, 화학정원 꾸미기 등 모두 네그룹으로 나눠 1시간씩 순환하며 체험했다.장수풍뎅이 만들기는 학생들이 풍뎅이 집을 꾸며 살아있는 풍뎅이 애벌레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천연올리브 로션 만들기는 친유성과 친수성을 지닌 물질에 유화제인 올리브왁스를 넣어 섞이도록 만드는 과정을 이용한 것으로 과학이 실생활에 적용된다는 점을 스스로 체험하도록 했다.용성초 5학년 이두나 학생은 “과학 시간에 경험하기 힘들었던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게 돼 너무 재미있었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끝나도 이번에 배운 장수풍뎅이 잡이나 로션, T-50종이비행기를 보며 과학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용성초 김진학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가 돼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4-22

선진 감사행정·명품 교육 실현에 `앞장`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전문가 등 선정 `감사자문위원회` 위촉 경북교육청은 20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건축사, 시스템감사 전문가, 교육행정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7명의 전문가로 위촉된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박선용 감사담당관은 자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감사 주요업무, 청렴도 향상방안, 특정감사, 본청감사,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감사행정 선진화와 교육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기관의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교육청의 자체감사 등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사행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또 △자체 감사계획 및 실시 △감사혁신 및 감사담당공무원 역량제고 △감사행정의 전문 공정투명성 제고 △온정주의적 감사처벌 타파 △음성적 관습적 고질적 부패척결방안 등 감사행정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실시한다.감사자문위원회는 매 분기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해 심도있는 자문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감사자문위원과 교육청, 교육현장과 실시간 교육비리 활동을 감시해 경북교육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금까지 감사행정을 냉철히 재검토해 버릴 것은 버리고, 개선해야 할 것은 과감히 개선해 선진 감사행정, 명품 경북교육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2

“아이들 호기심·창의력 `쑥쑥` 키워요”

대구시교육정보원, 초등생 대상 `창의디지털체험교실` 대구시교육정보원(원장 신종주)은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정보 선택 및 활용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초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로보틱스,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사진활용과정 등 다양한 `창의디지털체험교실`을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창의력 신장을 위해 열렸으며 말로만 듣던 로봇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로보틱스 과정은 컴퓨터와 여러 가지 모듈을 연결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며 초등학생들이 가장 신청을 많이 하는 인기 체험교실이 됐다.또 `로봇을 위한 기초프로그래밍`,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로봇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로봇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는 등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대구시교육정보원 담당자는 “이번 신청에서 모두 수용하지 못한 학생들은 5월부터 신청한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청을 받은 결과 칠곡, 다사, 동변, 매동초 등의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22

도내 체육·예술교육 내실화에 `총력`

도교육청, 40개교 선정… 5천만원씩 지원학교장·교사 대상 `추진방향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체육실, 음악실, 미술실 시설의 선진화를 통한 수업의 질 제고와 창의·인성교육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1년도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올해는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6교 등 총 4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지정학교는 교당 5천만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된 학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및 체육, 음악, 미술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5월13일 경산고등학교에서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추진방향설명회도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 우수학교인 고령중학교, 금천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의 우수사례발표회도 곁들여진다.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148개 학교가 사업을 마쳤다.경북도교육청 김병찬 장학관은 “이번 체육·예술교육의 내실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증진과 창의·인성교육에 기여함은 물론, 전인교육의 기틀확립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0

경북교육청, 소규모학교 대상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실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가 산재하고 있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생활영어 활성화와 원어민접촉 기회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활용 원격화상 영어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은 원어민과 직접 접촉하는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123개 초·중·고교 학생 654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운영되는 원격화상 영어교육을 방과 후 학교에 활용하고 있다.이는 원어민 접촉이 힘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와 분교장에 적합한 수업모델로 생활영어, 교실영어를 중심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울릉 천부초등학교의 6학년 피영민 학생은 “비록 화상수업이지만 일주일에 세 번 외국인 선생님을 만나 영어를 배우니 정말 재미있고, 공부가 더 쉬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학교 홍수화 교사는 “원어민 영어교육의 기회를 화상 영어교육으로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접촉 빈도를 높일 수 있고, 낙후지역의 영어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인터넷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원격화상 교육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쉽고, 영어권 국가의 우수한 원어민을 활용, 영어회화와 문화체험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4년째 원어민 영어 화상 수업을 해오고 있다.지난해까지는 국비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집행하고 있다.한 학교당 평균 1천만원 정도 소요돼 약 12억5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경북교육청 교육정책과 조중기 장학사는 “실제 원어민이 현지에서 하는 게 가장 좋은 수업이다. 하지만, 예산문제와 교사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원어민을 다 배치하는 게 힘들어 화상수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04-20

“반짝이는 과학 상상력 뽐내세요”

대구교육과학硏,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은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발표해 발명솜씨를 자랑하는 `대구시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20일 대구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발명의식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교육지원청 예선(초·중)과 교육과학연구원 예비심사(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거친 5개 부분에서 모두 265점이 출품됐다.이번에 출품된 발명작품들은 생활과학Ⅰ 부문 123점을 비롯해서 생활과학Ⅱ 부문 50점, 학습용품 부문 56점, 과학완구 부문 16점, 자원재활용 부문 20점 등이다.교육과학연구원은 창의·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서면심사와 출품학생과의 면담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5월 12일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특히 금상 작품 18점은 오는 7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에서 출품한 360여점의 작품들과 최우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또 이번 대회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과학발명품경진대회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작품을 지도한 교사들의 `발명품 지도논문 연구대회`도 함께 열어 응모한 265편의 지도논문 중 우수 지도논문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하게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20

대구 구암고, 최첨단 교내 독서실 마련… 365일 개방

“우리 학교에 사설 독서실보다 더 최첨단으로 꾸며진 교내 독서실이 있어요”대구 구암고등학교(교장 윤형배)에 지문인식 학습관리 및 SMS안전관리 시스템은 물론, 천정형 산소발생장치, 온돌강화 마루 등 일반 독서실보다 더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 교내 독서실이 마련됐다.19일 구암고에 따르면 자율형공립고로 출발하는 새 학기를 맞아 최근 교내 독서실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문인식 및 안전관리 시스템, 천정형 산소발생장치, 온돌 강화 마루 등으로 꾸며진 대구지역 최초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독서실이 갖춰졌다.학년별로 1학년은 일신재(日新齋), 2학년 학이재(學而齋), 3학년 청운재(靑雲齋)로 명명한 구암고 독서실은 모두 1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지도교사 및 관리자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구암고 독서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용 학생들이 입실과 퇴실 시 지문인식을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입실시간과 퇴실시간이 자동으로 컴퓨터 학습관리 프로그램에 기록돼 주간 학습량 및 월간 학습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학습관리 프로그램과 연계된 휴대전화 문자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입실과 퇴실 여부가 각각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전송돼 학교에 오래 머무르는 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생안전에 대한 걱정까지 덜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이어 천정형 산소발생기 및 산소 발생량 조절 프로그램 도입으로 쾌적한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 이동 시 나는 발걸음 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에 온돌 강화 마루를 설치해 겨울에 맨발로 다녀도 발이 시리지 않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여기에다 3∼5파장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전기스탠드와 사물함이 부착된 열람대,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적은 의자도 학습효율을 높여주고, 내부 벽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차분한 분위기까지 조성돼 있어 학습의욕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이 밖에도 벽면에는 사법고시 합격 선배의 편지와 열심히 공부해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의 공부방법, 고등학교 생활의 조언 등을 게시해 학생들의 학습 목표 설정에도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구암고 윤형배 교장은 “사설 독서실을 능가하는 쾌적한 독서실 구축 운영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365일 개방 및 관리 교사 배치를 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20

선린대, 미국 MIDWEST UNIVERSITY 글로벌 인재양성 학술교류체결

선린대학이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의 Midewest University와 13일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사진이날 선린대는 Midewest University의 총장 James Song 박사의 공식방문에 따라 양교의 긴밀한 유대와 우호를 바탕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국제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이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연구 및 교육에 있어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며 상호이해를 촉진, 우수한 학생교류를 통해 쌍방이 가진 학술적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는데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선린대는 글로벌캠퍼스 조성계획과 함께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술교류협력대학을 계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광범위한 유학생 유치보다는 실익 있는 학교와의 교류·연구가 학생에게 더욱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선린대는 지난해 550여명의 재학생을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자매대학으로 파견했다.선린대 전일평 총장은 “학술교류 등 국제 대학 간의 협력으로 국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국제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양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11-04-15

달성교육청, 청렴정책 구현 `다짐`

달성교육지원청이 청렴 달성교육 구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14일 달성교육지원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의 집중관리와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교직원 및 학부모에 대한 청렴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교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달성교육지원청은 청렴 정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각 과장, 업무팀장들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오는 5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근절 캠페인 등을 벌여 부패 유발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달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렴 달성교육 실천대회`를 열었으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반부패 청렴의지를 강화해 전체적으로 청렴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일선 교육현장에 청렴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회계직원까지 참여시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청렴도 향상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5월부터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일선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근절과 스승의 날 학부모 방문 금지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교사는 물론 학부모에 대한 청렴 교육도 강화해 나가는 등 분위기 확산에 이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이어 매월 1일을 청렴 운동 행동 강령 이해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에게 공무원 행동 강령 조문 및 사례에 대한 교육을 병행, 이해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패 취약분야의 집중관리와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교직원 및 학부모에 대한 청렴 교육의 지속적인 실시를 추진하겠다”면서 “신뢰받고 청렴한 달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15

대구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 문화유적답사` 실시

`장애인의 날` 앞두고 우리 고장 나들이 대구 수성도서관은 오는 15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 일대에서 `2011 시각장애인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한다.사진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답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답사의 목적이다.이번 답사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큰 살림집이며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현 국무총리)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이기도 한 `임청각`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성지 `도산서원` 등을 탐방한다.또 산림문화의 학습장인 `경북산림생태과학원`에서 산림자원으로 만든 생활도구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현장체험을 통해 산림의 역사, 자연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고귀함을 다시금 되새겨 볼 예정이며 돌아오는 길에 `오천군자마을`도 방문하게 된다.수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출이 힘든 시각장애인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면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서 “문화 유적답사를 통한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15

포항교육청, `학생과학발명대회` 예선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13일 지원청 내 발명교실에서 `제33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포항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41명, 중학생 87명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 지난 3월 실시한 1차 심사에서 통과한 142점의 아이디어가 실물 제작돼 면담 심사를 받았다.앞서 열린 학교대회에서는 초등학교 1만2천655명, 중학교 1만3천44명 등 총 2만5천699명이 참가했다.이날 학생들은 학습활동과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공작 솜씨로 개선해 생활용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품 등의 작품으로 출품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문충초등학교 박경빈군이 출품한 `방석겸용 바지형 보온대` 등 초등학교 19점, 중학교 8점 등 총 27점이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들 학생에게는 교육장 상과 함께 도 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포항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해마다 출품작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beat082@kbmaeil.com

2011-04-15

“대입전형 궁금증 해소하세요”

대구 수성구청, 오늘 대륜고서 `대학입시 설명회`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대륜고등학교 강당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추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올 대입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확대와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 논술실시대학 및 반영비중의 감소, 수시모집 합격자의 추가 충원 가능 등 변화의 폭이 크다.이에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번 대입설명회가 지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학 진학을 위한 다양한 유형인 학생부 중심전형, 논술중심전형, 적성검사중심전형, 외국어 우수자전형, 수학·과학 우수자전형, 수능우수자전형 등 수험생에게 유리하고 적합한 전형 방식을 제시해 수험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면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이날 설명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는 박영식 선생이 `변화하는 입시, 나의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김태진 선생이 2012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 및 효율적 대비방안을 제시한다.또 학부모,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열릴 계획이다.수성구청 교육지원 업무관계자는 “대입정보 전반에 대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입설명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올해 변화되는 입시전형을 자세히 설명해 정확한 판단을 통해 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15

경북교육청, 도내 23개교 `창의경영학교` 선정… 평균 8천만원씩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천한 23개교를 비롯해 전국의 278개 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창의경영학교 신규학교`에 선정됐다.경북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15개교, 자율형 학교 8개교가 선정됐다.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사교육이 성행하거나 수요가 있는 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해 사교육 없이도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사업이다.왜관 중앙초, 영광중, 문경중, 월성중, 영주여중, 영광여고, 문창고, 문명고, 경구고, 죽변고, 상주여고, 세화고, 포항동성고, 성화여고, 무학고가 지정됐다.자율형 창의경영학교는 창의·인성교육 및 학생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단위학교 주도의 교육개혁 과제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자율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현흥초, 원동초, 원호초, 유강초, 동명초, 성남여중, 대동고, 영주고가 뽑혔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학교의 특성 및 규모, 성과목표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유형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예정(평균 교당 8천만원 내외)이다.총사업기간 3년을 기본으로 하되 매년 성과를 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신규학교 선정으로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중심으로 다양한 공교육 우수모델이 개발돼 학생, 학부모의 학교교육 만족도가 향상되고 상향식 교육개혁 추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13

선린대학·포스에코하우징 산학협력 체결

“함께 나누는 봉사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선린대학 제철산업과는 12일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 기업 포스에코하우징과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 사진포스에코하우징은 포스코가 국민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 설립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새로운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선린대학은 제철산업과 신설을 계기로 포스에코하우징과 산학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봉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대부분의 대학생이 전공과 봉사활동이 연계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철산업과 학생들이 스틸하우스 제작 공정에 대한 실무 교육에 참여해 철강제조 공정을 경험하고 스틸하우스를 통한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함께하면서 전공과 봉사가 연계되는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식에 앞서 제철산업과 학생들은 포스에코하우징의 스틸하우스 제작에 필요한 강재 제작공정을 견학하고 스틸하우스 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철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장경험을 할 수 있었다.또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선린대학 전일평 총장은 “국내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 포항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함께 봉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11-04-13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 지도` 연수회

대구 교사들이 다문화 가정 학생 적응교육에 앞장서게 된다.대구시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일선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교육을 위해 담임교사 306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한다.이날 연수회에는 대구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장인 배상식 교수가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 지도 방법`을 주제로 다문화 가정이 겪는 고통과 다문화 가정 학생교육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지도와 실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또 지난해 다문화 가정 학생의 담임을 맡았던 박귀연(침산초) 교사의 `따뜻한 세상의 징검다리가 되어 줄게!`를 비롯해 표명균(현풍초) 교사의 `같은 듯, 다른 듯, 사람들은 다 다르고 특별해!` 등을 주제로 학급 운영 사례를 발표해 일선 교사들의 다문화 가정 학생 지도에 도움을 주게 된다.이어 다문화 가정 학생과의 상담, 체험, 기초 및 교과학습 부진, 독서지도, 또래 친구 사귀기 등의 다문화 가정 학생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적·물적·심리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다문화 가정 학생 담임교사가 학생의 상황에 알맞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연말에 학급 단위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문화 학생을 담당하는 교사끼리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창의 인성교육과 김기식 과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 적응 프로그램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기초학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이라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아 정체성 확립 및 다문화 가정 학생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는 학급에 다문화 가정 학생 학교생활 적응 및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돕기 위해 급당 50만원씩 모두 1억5천300만원을 지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13

대구 용산중, `반일제 창의적 동아리` 실시

“적성·진로살린 체험활동 즐거워” 대구 용산중학교(교장 정성갑)는 13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모두 51개 반일제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체험활동에 앞서 용산중은 지난 3월 한달 동안 진로활동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활동을 거쳐 적합한 동아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달 말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연계 동아리를 결성했다.이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계발하고 진로 탐색 및 진로 설정에 스펙이 되도록 하려는 학교의 경영방침에 따라 마련됐다.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수렴해 다양한 동아리를 결성하고자 전체 교사가 참여, 모두 51개의 동아리를 조직했다.이번 반일제 동아리활동은 지역사회 CRM자원을 분석한 후 가까우면서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을 추출, 섭외하고 학생문화센터, 계명문화대 프로그램 및 대덕승마장의 승마체험 등 36개의 동아리가 외부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사전 예비모임에서 학생들은 처음 시행되는 반일제 동아리 외부체험활동에 대해 상당히 큰 기대감을 갖고 각자에게 주어진 스토리북을 살펴보면서 모둠별 미션 수행 방법 토의 및 교통안전 및 공공예절 지키기 등의 스스로 주의사항을 숙지했다.용산중 정성갑 교장은 “동아리별 학생들은 체험장에서 의도한 교육성과 외에도 서로 협동하면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몸을 직접 느끼게 되는 체험활동은 인성을 기르는 요소까지도 포함돼 있어 여러 가지의 교육 효과도 있게 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13

9일 본사주최 대입설명회… 정보갈증 시원하게 푼다

올해 대학 입시도 어김없이 변화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전형 유형 수와 논술의 비중이 줄어 입시 변별력에 얼마간의 혼선까지 예상된다.이에 본지는 오는 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2년 대학 입시 특성화 전략을 소개하는 설명회 시간을 갖는다.이번 대입설명회에 앞서, 변화된 대입 전형 정책 속에서도 나만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특별 전략을 미리 살펴보자.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보다 입시 전형이 간소화된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수정사항`을 지난달 15일 발표했다.논술고사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 대학 입학 전형 유형 수 감소가 주된 내용이다.발표에 따르면 정원 내 전형 유형 수는 전년 2천477개에서 2천108개로 369개 줄었고, 정원 외 전형도 1천201개에서 1천190개로 11개 감소했다.무엇보다 수도권 대학의 정원 내 전형 수는 942개에서 815개로 127개나 줄었다.하지만, 이 같은 수치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전형 수가 줄었다지만 학생부 논술, 적성고사, 특기자 특별전형(공인어학성적·외부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 입학사정관제 전형, 기타 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층 자녀) 등 모두 기존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즉, 지원자격의 변화없이 유사한 전형을 하나로 묶는 단순 통합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오히려 단순 통합으로 변별력이 떨어지는 기존 전형의 일부가 축소되고, 내신과 수능 등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형 축소와 함께, 논술고사 실시대학 감소도 올해 대학 입시의 주요 변동사항이다.올해 경북대, 대구한의대, 덕성여대, 서울교육대, 인천대, 한국외대(용인) 등 6개 대학이 논술고사 폐지를 발표하면서,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기존 46개에서 41개로 줄었다.나머지 대학도 논술 100% 전형을 일제히 폐지하고, 반영비율을 줄이기로 결정했다.서울대는 수시 인문계 특기자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없앴으며, 연세대는 수시 우선선발 전형의 논술 비중을 80%에서 70%로 낮췄고 고려대도 100%에서 80%로 낮췄다술그렇다고 논술 준비를 등한시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논술은 여전히 중요 기재로 작용한다. 서울대도 인문계 수시모집에서만 논술을 폐지했을 뿐, 정시에서는 여전히 30% 반영한다.더욱이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하향 된다. 벌써부터 입시계에서는 `쉬운 시험으로 인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예상이 많다.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출제하지 않고 전년보다 훨씬 쉽게 출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 내신 등 교과 성적과 논술의 위력이 강해지기 마련이다.포항 대성학원 박성준 원장은 “아무리 입시제도가 변화하더라도 내신-수능-논술로 이어지는 기본 입시전략은 한동안 주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쏟아지는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세부 지원 자격 기준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만 보다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

2011-04-08

“내년 대입 성공전략 찾으러 오세요”

매년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대응하기 위한 `입시 설명회`가 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경북매일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교육지원청, 삼일가족, 대성학원이 후원한다.관련기사 15면이번 입시 설명회는 대입제도에 대해 부족한 정보로 인해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올해에는 대학별 논술 비중과 전형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대학 입시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는 역대 입시상황과 올해의 입시상황을 비교분석한 성공적 지원전략이 세세히 소개될 예정이다.이날 입시명문으로 이름 높은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등 우수 강사진이 나서 △2012 수능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주요 대학별 모집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 △수시 지원전략의 실제 입시판도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특히 포항공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북대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학별 입시요강 및 입시사정관제를 알려주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수험생·학부모들과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입시분석 자료집 및 점수별 배치기준표가 무료 배부된다./신동우기자beat082@kbmaeil.com

2011-04-08

대구동부교육청, 장애학생 위한 `제과·제빵교실` 운영

“맛있는 빵만들며 제빵사의 꿈 키워요”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곽경숙)은 장애 학생을 위한 제과·제빵 교실을 오는 12월9일까지 운영한다.이번 제과·제빵교실은 장애 학생들에게 미래의 직업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생활 태도와 직업 기초, 기능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제1기 제과·제빵 교실 신청 접수 결과 모두 22개 학교에서 109명의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은 앞으로 쿠키와 머핀, 빵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펼치게 된다.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제과·빵 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가정·직업교육실에 오븐기와 발효기 등 각종 제과·제빵 관련 시설을 구비했고 지난 3월1일 직업강사 1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동부교육지원청 점차 프로그램을 확대해 변별력은 물론 눈·손 협응력, 작은 근육 운동 능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포장·조립 활동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송승면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제과·제빵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기초 능력과 자립생활 준비 기능을 갖추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08

대구매호초, 나라사랑·안보의식 위해 `6·25 유품전시회` 열어

대구 매호초등학교(교장 류임찬)는 올바른 역사교육과 나라 사랑, 안보의식을 높이고 순국용사와 그 가족들을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오전 교내 매화관 1층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진 및 유품 순회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주최로 6·25전쟁 당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순국용사의 유해 발굴사업을 소개하고 유품 등을 통해 당시 순국용사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이번 전시회에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소개 동영상과 함께 유해발굴 관련 사진 50여점, 순국용사들의 유품 200여점이 마련돼 전쟁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김태희(4년)양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면서 “6·25 전쟁 당시 전투에 참가한 순국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다시는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류임찬 매호초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건전한 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연계해 매호초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정신을 다질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태기자

2011-04-08

경북대, 2012학년 입학전형 발표

경북대학교는 7일 정원 내 입학전형 총 13개 전형을 6개 전형으로 대폭 축소하고,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수능성적 우수자에 대한 우선선발 제도를 도입하는 등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에는 대학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입학전형 일정,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모집인원 등이 포함됐다.또 수험생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자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영역 반영과목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하고, 상주캠퍼스(생태환경대학·이공대학)에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의 교차지원을 허용했다.특히 경북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를 전면폐지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수험생의 잠재력과 학업능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대학진학적성검사(AAT)를 대체 시행하기로 했다.경북대는 대학진학적성검사(AAT)가 시행되는 일반전형Ⅱ은 반영점수 총 500점(학생부 100점 + AAT 400점)으로 반영하며, 오는 11월19일 실시하기로 했다.AAT는 계열별(인문사회·자연)로 구분해 문제를 내되 수험생들의 혼란 예방을 위해 AAT 모형개발연구위원회에서 출제 기본유형을 개발해 5월 중순께 공고될 예정이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