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초교 제3호 발간 발명상식·정보·퀴즈 수록
`타이어는 왜 검정색일까?` `상상은 발명의 시작이며 씨앗이다`
대구 성서초등학교의 발명신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성서초는 지난해 대구의 단위학교에서는 최초로 `발명 신문(Invention News Letter)`을 창간한 데 이어 이번에 제3호를 발간했다.
`발명 신문 3호`에는 `타이어는 왜 검은색뿐일까?`, `위대한 발명품 전화기`, `발명가가 되려면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발명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들이 소개돼 있다.
또 발명 상식, 발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재미있는 발명 퀴즈도 수록돼 있다.
성서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특상과 우수상을 연속 3년 수상하는 등 발명과 과학의 중심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학교는 이번 신문 보급을 계기로 학생들이 에디슨처럼 발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발명이 더 이상 낯선 세계의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수환 교사는 “학생들의 발명의식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제작한 발명신문이 발간되자 학생들의 반응이 의외로 뜨겁다”며 “창의성을 중시하는 현대 교육에 비춰볼 때 발명교육이 최상의 창의성 교육으로 생각, 내용을 더욱 보강해 알찬 신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