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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도서관, 다문화가정 자료 코너 신설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07-18 21:09 게재일 2012-07-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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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요”
▲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이 신설한 다문화가정 자료 코너.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독서의 해`를 맞아 어린이자료실에 다문화가정 자료 코너를 신설했다.

이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그 자녀가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다문화가정 자료 코너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에 따라 우선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의 해당 언어로 된 도서 3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또 종합자료실에는 점자도서코너를 설치해 도서관 인근에 있는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로 된 잡지와 소설 등의 점자자료를 비치했다.

영일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다문화 자료를 확충하고, 다문화가정 자료 코너 설치로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문화 언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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