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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대구역 중심 인프라 확충 등 묵은 난제 풀고 희망의 시대로

류한국 서구청장 “서대구시대 중심 도시로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서구 최초로 3선에 성공해 새역사를 쓴 류한국 서구청장의 각오다. 민선 6·7기 8년 동안 지역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꾸준히 변화하는 서구를 만들어 온 류 청장은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맞아 혼신의 힘을 다해 희망의 꽃을 활짝 피워 살맛 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러면서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앞으로 4년 동안의 5대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5대 정책은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발전 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함께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수준 높은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대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 등이다.현재 서구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올해 3월 서대구역이 개통해 KTX, SRT가 평일 36차례, 주말 38차례 운행 중이고, 경산과 구미를 잇는 대구권광역철도가 오는 2024년부터 정차한다. 또 오는 2027년에는 달성국가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대구산업선이 개통되고, 의성까지 이어지는 통합신공항철도와 광주로 향하는 달빛내륙고속철도가 예정돼 있다. 역 주변으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염색산단은 장기적으로 이전도 검토 중이다.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서구 전역에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현재 10개 아파트 단지, 1만2천 세대가 분양·건설 중인데 오는 2026년까지 2만여 세대가 공급된다. 비산동, 원대동 일원에는 676억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부터 평리1동에 들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지역 최초로 주거위기가구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주택 재개발·재건축과 도시재생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주거위기가구에 대해 구에서 책임지고 노후주택을 수리한다.이를 통해 서구 전역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함께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최근 ‘행복마당 푸드마켓’을 개소해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푸드마켓은 지역 최초로 서구가 건립을 주도했고, 다른 지역과 다르게 1:1 배송서비스, 야간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서구는 대구 기초지자체 중에서 인구대비 도서관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내당평리권역에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 내당평리권역 도서관은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건립해 교육·문화·돌봄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서구는 지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서비스인 ‘OK서구’와 24시 간 복지서비스가 가능한 ‘24시복지콜’을 통해 주민의견에 늘 귀 기울인다.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고, 앞선 행정으로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대구시 구·군 중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는 이제 예전의 서구가 아니다. 앞으로 몇 년간은 예상을 뛰어넘는 더 큰 변화가 펼쳐질 것”이라며 “내일이 기대되는 서구는 17만 구민과 함께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희망의 꽃을 활짝 피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4

홍준표 대구시장, 공공기관 구조개혁 동력 확보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18개 시 산하 공공기관을 11개로 줄이는 구조개혁의 동력을 얻었다.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발의한 정무직 공무원과 시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특별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또 대구시를 대신해 시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해 시민단체로부터 ‘청부 입법’ 지적을 받은 7건의 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조례안도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2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12건을 최종 의결하고 10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시의회는 제9대 의회 원구성이 완료된 이후 처음 맞는 임시회에서 대구시 조직개편안을 비롯한 홍준표 시장의 시정개혁안에 대한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조례·규칙안 15건, 승인안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대구시 조직개편안 등 4건의 안건은 상임위 심사를 원안 통과 후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마쳤고, 오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 산하 공공기관 구조혁신 관련 조례 7건 등 1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공공기관 구조혁신 관련 조례안들은 상임위의 안건 심사에서 7건 중 5건이 원안가결 됐고 사회서비스원, 청소년지원재단, 여성가족재단, 평생학습진흥원을 통합하는 개정조례안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통합하는 개정조례안은 일부 수정을 거쳐 수정안 가결됐다.전국 최초의 사례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과 산하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안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경우 정무직 공무원과 산하 기관장·임원은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시장 임기 개시 전 임기를 종료하도록 한다” 내용을 담았다.‘대구테크노파크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안은 일부 문구 수정이 있었으나 큰 틀의 변화 없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대구시 슬로건을 ‘파워풀 대구’로 통합하는 내용의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21

굿네이버스, 초등생 ‘정서적 마스크 Ⅱ’ 시행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대구서부는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예방프로그램 ‘정서적 마스크Ⅱ’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염병 등 각종 재난과 일상생활 스트레스 상황에서 학생이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동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총 4회 기로 구성했고, 대구 지역 내 38곳 초등학교의 228학급 5천60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기본욕구와 바람 이해하기 △나의 욕구 탐색하기 △나의 좋은 세계 찾기 △나의 좋은 세계 계획하기와 약속하기 등이다.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운영예산 5천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안용식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대구서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점형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심리사회적 문제는 무엇보다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1

경북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주관기관에

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병원 내 의료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사업이다.경북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 연속 재지정을 받을 만큼 자체적인 연구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이번 육성 RD 사업은 주관기관으로 2015년에 심뇌혈관질환 플랫폼 구축 연구가 선정된 뒤 이번이 두 번째 사업 수주이다.이를 통해 경북대병원은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 및 의료격차 해소 등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예정이다.21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육성과제는 ‘알파에이지 시대를 대비한 K-Hospitech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계획으로 8년 6개월 동안 총사업비 32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 국가의 기업풍토를 존중하는 전략을 의미한다.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미래 유망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수행 과제는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의료기술 △비침습적 고정밀 의료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예측,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술사업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2-07-21

서대구 순환 도시철도, 모노레일로 추진

대구시가 서대구역에서 안지랑역을 잇는 도시철도 순환선 서대구노선을 트램에서 모노레일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대구시는 20일 “도시철도 순환선 경제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트램의 실제 사업비가 예상 사업비를 훨씬 초과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과 기존 시가지에 트램을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막대한 교통혼잡비용 등을 고려해 트램이 아닌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을 트램으로 건설하는 것이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경우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어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이 있어 시는 트램과 모노레일의 경제성을 비교 검토했다”고 덧붙였다.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트램의 사업비는 모노레일의 3분의 1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건설된 부산 오륙도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경우 실제 건설과정에서 사업비가 초기 예상 사업비의 2배 정도까지 증가한 바 있어 모노레일 대비 트램의 경제성이 우위에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사전에 트램 부지가 확보돼 도로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위례선, 동탄트램 등 신도시 트램과는 달리, 대구시는 기존 시가지에 트램을 도입해야 하므로 막대한 교통혼잡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검토 결과도 있었다.특히, 트램이 건설될 경우 차선이 넓지 않은 기존 도로를 2~3차로 정도 점용할 뿐만 아니라 교차로에서 트램의 우선신호 부여가 어려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트램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혼잡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대해 김대철 대구시 재정점검단장은 “트램을 폐기하고 모노레일로 추진하기 위한 경제성 분석의 구체적인 수치는 없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그 평가기준이 없어 부산 오륙도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트램노선 사업비가 증가한 점과 KDI,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트램 타당성평가기준 부재에 따른 지자체 요구를 반영해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 개선연구에 착수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7-20

대구TP·DGDP 통합으로 시너지 ‘쑤욱’

대구테크노파크(TP)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DGDP) 통합으로 첨단기술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통합을 계기로 한 층 더 경쟁력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리고 밝혔다.시가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대구TP·DGDP 통합에 대해 설명한 것은 최근 대구TP에 흡수통합이 예정된 DGDP가 최근 전국 단위 조직과 연대해 반발한데 따른 것이다.DGDP의 대구TP 흡수통합에 대해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디자인진흥원이 통합되면 지역의 800개 디자인전문기업이 생사기로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폐합하면 일부 예산 절감의 효과는 있겠으나, 많은 부분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반발했다.이에 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합해 하반기부터 지역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기업지원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술과 디자인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구에는 국가산업단지 등 21개의 산단과 9천500여개의 제조기업이 있으나 대부분 2차, 3차 밴더이고 자체 디자인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드물고 중견기업도 우수 디자이너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됨에 따라 우수한 디자이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이에 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통합을 계기로 기술 역량과 디자인 역량을 하나의 컨트롤타워 아래에서 기업 지원 초기 단계부터 기술과 디자인을 동시에 지원하고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하반기부터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주도의 혁신제품 연구개발(RD)과제 수행을 추진하고 해당 기술 제품의 사업화 및 초기 판로확보까지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기업과의 연계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그동안 구축해 온 지역 디자인 전문역량을 대구TP가 수행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과의 협업으로 더 높이고 디자인 플랫폼의 구축 및 활용에 있어 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또, 기술과 디자인의 유기적인 융합과 원스톱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9

대구학예창작터, 오늘 ‘주민 초청의 날’ 행사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20일 ‘지역주민 초청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문을 연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예술문화 향유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공간 투어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창작터 소개 △공간 투어 △프로그램 체험활동 △축하공연 및 다과회 등으로 구성했다.창작터 소개는 창작터 내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이행시 짓기, 창작터에서 추억 남기기 등의 이벤트 활동으로 진행한다.공간 투어는 2개 조로 나눠 창작터의 여러 공간과 시설물을 둘러보고 갤러리 공간인 상상대로에서 전시물도 관람한다.프로그램 체험활동은 크로마키를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코로마키 방송체험’과 일일DJ나 게스트가 되어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체험’, 노래를 부르거나 명대사를 더빙하는 ‘사운드 메이커실 체험’으로 준비했다.이후 열리는 축하공연 및 다과회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과 함께 예담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9

“코로나19 6차 대유행 막자” 대구시 방역 태세 정비 돌입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가 방역 태세를 정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도래해 8월 중순~10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방역 전문가들은 이른 재유행의 원인을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등으로 지목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대구시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19일 지역 의료계와 지자체, 타지역 방역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연다.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발생 현황 분석 및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을 맡았던 윤태호 부산대 의대교수이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향후 전망, 권기태 칠곡경북대병원 교수가 △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영우 대구시의사회 이사, 이중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의 지정토론과 질병관리청-대구시-보건소-의료기관-관련단체-전문가의 대응전략 토론을 통해 분야별 감염병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곤영기자

2022-07-18

대구 달성군, 5개 읍·면 7곳에 마을정원 조성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8일 군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사 등 5개 읍·면에 총 7곳의 마을정원사진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을정원이 조성된 곳은 과거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마을의 경관을 헤치던 7개의 자투리땅이다. 이곳이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주민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마을정원으로 변경되자 지역 주민들도 정원 가꾸기라는 공통주제가 생기면서 이웃 간 소통이 늘어나고 동네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고 반기는 분위기다.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달성군은 증가하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 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달성군 다사읍 매곡 2리 노창연(51) 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이 좋아하면서 꽃 이름을 물어 보실 때 힘든 것도 모두 사라진다”고 밝혔다.달성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완성된 정원은 민관이 협동해서 함께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7-18

코로나 ‘더블링’… 재유행 폭풍전야

대구와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새 두 배로 증가하며 우려했던 ‘여름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특히 면역 회피력이 더욱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의 국내 첫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촉발한 봄철 대유행 당시의 혼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대구시와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176명이 늘어난 78만6천495명으로 집계됐다.신규확진자 추이는 지난 5일 253명에서 6일 677명으로 급증한 뒤 9일까지 600명선을 유지하다가 10일 712명으로 늘었고 주말인 지난 12일 1천433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17일까지 1천200~1천599명선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1주 단위로 2배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다다를 때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까지 보여주고 있다.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가 19.2%로 가장 많고 20대 17.9%, 60대 이상 16.2%, 40대 14.1%, 50대 12.5%, 30대 11.1%, 10대 미만 9% 등이다.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지역감염 1천683명, 국외 감염20명이 늘어 총 80만8천533명이다.지역 의료기관의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39.7%고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35명 늘어 모두 285명이며, 일반관리 재택치료자는 7천926명이다.최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자 대구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시는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으나, 16일 0시 기준 6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5%에 그치고 있다.시 방역당국은 4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 접종자보다 중증 예방효과,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52.7%, 53.8% 높고, 접종 30일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된다면서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폭증하고 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42명으로 전날(4만1천310명)에 이어 이틀째 4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4월 24일(6만4천696명) 이후 12주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2만397명)의 2.0배다. 이달 초 이후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7

대구 달성군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서둘러 주세요”

대구 달성군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확인서 발급 신청 종료를 앞두고 군민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해당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있지 않거나, 등기부상 소유자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쉬운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으로 인해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 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달성군 전체 토지와 건물이 대상이다. 다만,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보증서에 부동산소재지 읍면별로 위촉한 보증인 5인(법무사 자격보증인 1인 포함)의 날인을 받아 군청 토지정보과에 확인서 발급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보증 취지 확인 및 현장 조사를 거쳐 2개월간 공고하고 이해관계인(상속인 등)에게 공고 사실을 통지해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확인서를 발급한다.발급받은 확인서는 오는 2023년 2월 6일까지만 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주의할 사항은 이전의 법과는 달리 다른 법률을 배제하는 조항이 없어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및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또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7-17

대구 수성구, 위기청소년 지원 노력 ‘합격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7일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2년 치유 및 심화 프로그램 구·군 상반기 실적 평가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치유 및 심화 프로그램’은 대구시 사업으로 고위험군 청소년이나 만성적인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하반기 예산이 증액돼 보다 많은 위기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는 청소년과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위해 부모상담 및 가족상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안전망 자원을 연계, 지원해 심리적 위기로부터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있다.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 상담지원을 통해 위기청소년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1388, 청소년안전망,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채팅상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7-17

일자리·복지·문화관광 중점 ‘서부권 시대’ 중심도시 박차

이태훈 달서구청장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방향을 ‘대구중심, 달서 시대’개막에 방점을 뒀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시신청사와 서대구 역사 개통으로 열리는 대구의 새로운 서부권시대 중심도시로의 위상 정립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1988년 출범한 달서구는 그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이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40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정직과 성실의 행정을 펼치며 달서구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새로운 달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지난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사 유치다.또, 대구시 신청사 옛 두류정수장 유치는 60만 달서구민이 합심해 일군 땀의 결실로 KTX 서대구 역사 개통과 함께 달서구는 대구의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기에, 오는 2027년 완공 목표인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사는 대구산업 및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성서산업단지와 대구의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연계한 관광자원 조성으로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이 밖에도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가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 연속 추진, 대구역사의 출발점 선사시대로 복합문화공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 신설, 반려인구 1천만 시대 대구 최초 달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이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방향으로 △일자리가 많아지는 혁신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명품교육도시 △스마트도시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우선, 성서산단 스마트 대개조 사업 및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내실 있는 운영으로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해외취업지원 체계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과 지원센터 운영, 전통시장·골목상점가 활성화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또, 달서 아이꿈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보육교사 근무여건 향상으로 아동을 보호·존중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과 청년센터, 청년주택 건립, 청년들의 구정 참여확대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삶이 즐거워지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문화와 예술이 풍성하고 대구 서부권 관광의 중심이 되는 달서를 위해 생활문화도시와 달서대표축제를 강화할 예정이다.삶에 자연과 휴식을 더하는 녹색삶터, 힐링도시 달서를 위해 그린카펫 정책강화로 녹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해맑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달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명품교육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창의교육, 행복한 평생학습 생태계로 거듭나고자 명품 학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글로벌 창의 인재육성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평생학습관 건립 및 환경망 구축, 학습동아리 활성화, 주민 밀착형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7

홍준표 “대구시 조직개편 ‘청부입법’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의당 대구시당의 “대구시의회의 대구시 조직개편 청부입법” 논평에 발끈했다.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부입법이라는 것은 이익단체나 특정 세력의 청탁으로 하는 의원입법을 이르는 것”이라며 “집권당 내부의 당정회의를 거쳐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된 것을 군소정당이 근거 없이 이를 공격한다고 해서 이를 받아 적어 청부입법으로 보도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그건 청부입법이 아니라 정당정치의 기본”이라면서 “앞으로 당정회의를 거쳐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법을 모두 청부입법으로 매도할 겁니까”라고 반문하고 “이번 대구 시청 조직개편이나 기관 통폐합 문제도 정당정치의 기본 틀에서 정당하게 진행되는 것이지 청부입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앞서 13일 대구시의회는 대구시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된 조례안 8건을 대구시의원들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했다.이에 정의당 대구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시장이 임시회 의안 제출기한까지 조례 제출을 하지 않아 의원발의라는 꼼수를 쓰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헸다.이어 “시의회 규칙에 의안은 회기 10일 전에 제출되어야 하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와 단체장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의원이 발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특수한 경우이거나 잘못된 관행”이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신중히 의논해 결정해야 할 사안을 거수기 역할도 모자라 청부입법까지 하겠다니 시의회에 앞으로 4년 동안 대구시민의 삶을 과연 맡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7

“허리띠 졸라 빚 갚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임기내 1조5천억 원의 채무를 감축키로 했다.대구시 채무는 장기미집행공원 보상 등으로 급격히 증가해 현재 2조3천704억 원(19.4%)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 고금리 기조에 따라 해마다 400억 원 이상의 이자상환 부담이 예상되고 있어 대구시는 재정운용의 최우선 과제를 채무상환에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금·특별회계 폐지, 유휴·미활용 공유재산 매각, 지출 구조조정 시행, 순세계잉여금 의무 채무상환 전출금 확대 등 강도높은 재정혁신을 통한 채무상환을 추진한다.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기금은 법정·의무기금 5개와 잉여자금 관리·활용을 위한 특수용도 기금 2개, 수시발행과 상환발생하는 기금 1개를 제외한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9개를 폐지해 가용재원 562억 원과 하수도사업회전기금 2천억 원 등 2천562억 원의 추가 상환 재원을 마련한다.기타특별회계는 법정·의무특별회계 4개와 목적세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회계 4개를 제외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등 기타 특별회계 4개를 폐지해 가용재원 312억 원을 확보한다.토지 3만6천여 필지와 건물 900여 동 중 100억 원 이상인 건물과 토지 241건의 유휴·미활용 공유재산을 매각, 올해내 2천억 원을 확보한다.지출도 확 줄인다. 코로나19 상황에 한시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구·군 보조사업 및 재량사업 예산 10% 절감, 민간보조금 30% 삭감,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기관 사업과 출연금 조정, 기본구상 단계에 있는 대규모 사업 검토 등으로 예산 낭비를 차단한다. 또 대구시 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위원회 수당, 연구용역비, 초과근무 수당 등을 의무적으로 10% 절감하고 현재 순세계 잉여금의 30% 채무상환 비율을 40%로 확대한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7-14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집중… 일상회복 속 피해 최소화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오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확산이 우려되자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최근 지역에서는 BA.5 변이의 급속한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 7월 1주 일평균 확진자는 전주 대비 60% 증가한 552명 발생했으며, 7월 12일 이후 일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향후 유행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날 이날 회의를 열고 4차 백신접종률 제고, 취약시설 방역대책, 위·중증 환자 병상확보 등 재유행에 따른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하고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률 집중관리 등 지역사회와 시민의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대응키로 했다.이에 시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확대 실시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힘쓰고 중증면역저하자에게 예방용 항체치료제(이부실드)를 투약해 고위험군 관리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또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중심으로 검사·치료제 처방·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4

동대구 시유지-서대구 코레일 땅 ‘맞교환’ 추진

대구시가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토지 맞교환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코레일 소유의 서구 이현동 219-4번지 외 42필지(총면적 2만2천545㎡)와 시 소유 신암동 302-3번지(면적 1만4천984㎡)를 맞교환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2022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대구시와 한국철도공사 간의 토지교환 협약은 공사가 ‘대구차량사업소 정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는데 동대구역 내에 대구시 소유 토지를 필요로 했고, 대구시는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부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시는 코레일로부터 넘겨받을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사 인근 42필지는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내 시 소유 토지는 코레일의 대구차량사업소 정비시설 개량사업과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에 필요한 전동차량 정비시설 사업 부지로 사용된다.대구시와 코레일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두 땅을 교환하고, 평가액 차이가 있을 경우 차액을 금전으로 지급한다.이에 따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해당 안건 처리에 앞서 14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재산 상호 교환을 통해 대구시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주요시책 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방자치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유재산의 취득이나 처분을 위한 예산편성 이전에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게 되어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