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에 지역 전문가 24명 위촉<br/>주요 갈등 예방·해결 등 앞장
대구시는 2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시-국민통합위-대구시의회’ 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시와 국민통합위, 대구시의회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에서는 국민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 2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대구지역의 주요 갈등의 예방과 해결,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및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어 대구지역협의회는 대구시 핵심 현안인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하늘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국민통합을 위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수도권 일극 집중 해소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통합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디지털 산업 기반 구축 등 대구시 노력이 국민통합을 위한 저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