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연구비 20억 지원받아<br/>‘간섬유화 치료 전략’ 연구 활동
임 교수는 이번 신규과제 선정으로 5년 동안 약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체신경전달물질인 황화수소(H2S)에 의해 단백질 활성이 조절되는 표적인자를 선별하고 그 기능을 규명해 제어 기전을 밝힘으로써 간섬유화의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개척분야인 이 연구를 통해 간질환 중에 아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 제시 및 신약개발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승순 교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 치유에 도움이 되는 연구 등을 통해 신약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샌포드번햄 프리스비 의과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지난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 의대 생리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신진연구, 중견연구(핵심, 유형1-2), 질환중심중개연구(보복부), 선도연구센터(MRC),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기초연구실(BRL) 과제 등을 수주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