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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 내달 12일 대구서 개막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3-22 18:08 게재일 2023-03-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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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려<br/>12국 60여명 세계 연사 참가<br/>태양광·수소 시장 동향 다뤄
지난해 태양광마켓 인사이트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연사들. /EXCO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태양광·수소 시장 동향을 다루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지원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그린 에너지 사업 개발과 파리협정 6조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또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와 ‘수소마켓인사이트(H2MI)’에서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동향과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에서 60여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가하며,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어 관련기업과 기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계자들이 엑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는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총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으로, 탄소국경조정세 등 관련 규정에 대응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게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 정책 및 투자동향, 사례들을 제시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도시와 미래 태양광’과 ‘도시형/건물형 태양광 정책과 시장동향’ 세션을 확대 개최해 눈길을 끈다.


또 ‘수소마켓인사이트(H2MI)’는 ‘수소-산업화 엔진의 시동을 걸다’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주요기업과 기관들의 사업화 전략 발표를 통해 향후 우리 정부의 수소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방향을 전망해본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6일까지 PVMI홈페이지(www.pvmi.co.kr)와 H2MI홈페이지(www.h2mi.co.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네트워킹 세션을 강화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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