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출토 유물 ‘붉은 간토기’ <br/>먹거리상품으로 콘텐츠화 나서<br/>제과점 11곳서 6만개 이상 판매<br/>대구 대표 관광 브랜드로 정착
이번 행사는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먹거리상품인 ‘달토기빵’ 활성화를 위해 빵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행사이다.
달서구는 대구 유일의 2만 년의 구석기 유적 문화관광지를 활성화하고자 (사)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 협업을 통해 선사유적,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먹거리상품으로 ‘달토기빵’을 개발했다.
달토기빵은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의 줄임말로 달서구 대표 관광지인 ‘선사시대로’와 달서구에서 출토된 유물인 ‘붉은간토기’를 합성한 이름으로 달토기빵 판매업소로 지정한 제과점 11곳에서 판매 중이다.
이날 행사는 선사시대 2만 년의 우주 은하수를 넘어와 달토기빵을 먹고 행복해 하는 어린 선사인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어린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달토기빵을 만들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행사는 어린이집 어린이가 달토기빵과 선사시대를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아트월 전시, 어린이와 상서고등학교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달토기빵 만들기, 맛있는 달토기빵 토크쇼 등으로 구성해 대구 대표 관광브랜드 ‘달토기빵’ 홍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사)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달토기빵 나눔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달토기빵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내 11곳 제과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1년 동안 6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달토기빵’이 달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매 제과점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