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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북체육회, 2026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체육회는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공모 신청액의 100%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직장 체육 진흥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있는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의 1차 예비검토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전년도보다 평가 항목이 일부 개편되면서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공공부문 공모에는 전국 149개 단체, 총 495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신청 금액 전액을 확보한 단체는 13개 단체 68개 팀에 불과했다. 도 체육회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인 대응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액 지원 대상인 13개 단체에 포함돼 총 18개 팀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경북도체육회 소속 11개 팀은 심사 점수 기준 7위, 경북도청 소속 7개 팀은 8위를 기록하며 체육회와 도청 팀 모두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체육회는 4개 주요 심사지표 △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 인권 친화 문화조성 노력 △선수단 실적 △ 저변 확대 기여도 등 전반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훈련용품 구매, 국내·국외 전지훈련비, 대회 출전 경비 등 선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체계적인 사업 운영과 인권 강화 노력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이라며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1

“트럼프에게 호날두, 음바페 없는 월드컵 보여주자”...EU 중심으로 ‘북중미 월드컵 보이콧’ 움직임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축구 경기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제로, 열기와 흥행은 올림픽을 능가한다. 올해는 23회 대회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열리는데 그 중심은 미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컵 개최에 쏟는 관심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초대 평화상’까지 수상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을 끌어냈고, 다른 분쟁들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단 점이 수상 이유다. 연합뉴스는 20일 그런 트럼프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북중미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하다는 주장이 유럽 정계, 언론, 국제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내놓으라며 추가 관세를 위협하자 유럽이 월드컵으로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력 침공과 대통령 체포 압송으로, 축구 대륙 남미까지 동참할 수도 있어 트럼프가 원하던 월드컵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논리다. 연합뉴스는 외신 등을 종합 비교해서 이 아이디어가 지금까지 나온 맞대응 아이디어 가운데 유럽에 피해가 가장 적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입을 타격은 크다고 분석했다. 본선 티켓 48장 가운데 유럽 몫이 16장이다. 현재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유럽 12개국 가운데 스위스와 노르웨이·스코틀랜드·잉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EU 회원국이다. 스코틀랜드·잉글랜드가 속한 영국과 노르웨이도 추가 관세를 맞았다. 티켓 4장을 두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2개국도 대부분 EU 회원국이다. 독일 주간지 차이트는 “유럽 없는 월드컵은 미국 팀 빠진 미식축구 시즌과 같다“고 했다. 또 유럽이 월드컵을 보이콧하면 베네수엘라 군사개입으로 미국을 경계하는 남미 국가들에도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며 오는 22일 EU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월드컵 보이콧을 의제로 올리라고 제안했다. 연합뉴스는 독일 싱크탱크 베르텔스만재단의 경제학자 루카스 구텐베르크가 20일(현지시간)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유럽 축구 강국들이 보이콧을 위협한다면 트럼프로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유럽은 이 지렛대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쿠텐베르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통상위협대응조치(ACI) 등 무역제재의 세부 사항에는 특별한 관심도 없고 이해하지도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호날두와 음바페 없는 월드컵에서 자신이 몹시 없어 보인다는 점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월드컵 보이콧은 트럼프가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허영심을 건드린다“며 보복 관세와 달리 유럽의 경제적 비용은 미미하고 트럼프의 평판 손상은 막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립정부 파트너 사회민주당(SPD)의 경제정책 전문가 제바스티안 롤로프는 “미국 테크기업 제재는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월드컵 보이콧도 논의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축구계에서도 보이콧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분데스리가 상파울리 구단주 오케 괴틀리히는 소셜미디어에 “유럽을 간접적으로, 어쩌면 곧 직접 공격할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지 묻는 건 정당하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는 지난 15∼16일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가 독일 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47%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병합하면 월드컵을 보이콧하는 데 찬성, 반대는 35%였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한국, U-23 아시안컵 결승진출 좌절...졸전 끝에 일본에 0-1 패배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일본에 패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팀을 꾸린 일본은 한국보다 두 살 어린 선수들이었지만 게임 내용, 결과 모두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4강에 올랐으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중국전 패자와 오는 24일 3, 4위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 내내 일본의 강한 압박에 가로막혀 일본 진영으로 좀처럼 가지 못했다. 계속해서 수세에 몰리던 한국은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나가노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 홍성민이 이를 쳐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고이즈미 가이토가 밀어 넣어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슈팅 수 1-10의 절대 열세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좀처럼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슈팅 수에서 7-2로 앞서는 등 일본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으나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0

대구FC, 2026시즌 주장단 발표⋯세징야 주장, 한국영·김강산 부주장 선임

2026년시즌 K리그2에서 새 출발하는 대구FC가 팀을 이끌 주장단을 20일 발표했다. 주장에는 세징야가, 부주장에는 한국영과 김강산이 선임됐다. 세징야(36)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오랜 기간 대구FC를 이끌어 온 상징적인 선수다.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 내 신망이 두텁다. 구단은 세징야의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선수단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다시 한 번 주장 완장을 맡겼다. 세징야는 “큰 책임이 따르는 자리인 만큼 항상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장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가족처럼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인 승격을 위해 주장으로서, 또 한 명의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에는 올 시즌 새롭게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한국영(35)과 2023년 대구에 입단한 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작년 가을 대구로 복귀한 김강산(27)이 선임됐다. 한국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단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이 되어주며 반드시 승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강산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대구FC는 새로운 주장단과 함께 2026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난 6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오는 3월 1일 화성FC와의 K리그2 홈 개막전에 맞춰 조직력과 경기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0

대구FC, 미래 주역 4명 품었다⋯2026시즌 신인 선수 입단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등 촉망받는 유망주 4명이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는 수비수 이예준·변정우, 공격수 박세진, 미드필더 문정원으로, 각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들이다. 고교 무대 최고 수준의 중앙 수비수로 꼽히는 이예준(18)은 186cm의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에서 탁월한 위력을 발휘하고, 후방 공간을 신속히 메우는 민첩함까지 겸비했다. 2024 전국체육대회 및 대통령금배 정상에 올라 전국 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U17 대표팀 합류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예준은 “신인으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팬들에게는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대구FC에 입단해 정말 영광스럽다”며 “기회가 온다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변정우(18)는 정확한 위치 선정과 뛰어난 상황 판단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앙 수비수다. U17 대표팀 활동과 고교무대에서 팀의 핵심자원으로 활약해 2024 문체부장관기 우승,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수비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도 적극적인 변정우는 후방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진(19)은 장신을 앞세운 준수한 체격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지닌 공격수다. 1대1 상황에서의 유연한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강점이며, 볼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연계 플레이에 기여할 수 있는 공격수로 평가된다. 문정원(21)은 경기 흐름을 읽고 중원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많고 좋은 리딩 능력을 갖춘 선수다. 압박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판단력을 보여주며, 전후방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에 강점을 보인다. 그는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조율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 밸런스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FC는 “신인 선수 4명의 입단을 통해 수비, 중원, 공격 전 라인에 유망주 자원을 보강했다”면서 “이들은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프로 무대 적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구의 승격 도약을 뒷받침할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8

삼성라이온즈, 2026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 괌·오키나와 찍고 가고시마까지

삼성라이온즈가 2026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삼성 구단은 “1군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KE41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선수단은 괌에 도착해 하루를 휴식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전훈 캠프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두고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다음 달 9일 새벽 KE418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에 LJ341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전지 훈련 외에도 홈구장인 아카마 구장에서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한화(2경기), LG, KT(각 1경기)와도 홈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도 1경기씩 펼칠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9일 LJ372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모리야마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오전 LJ37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이후 24일 가고시마로 이동해 오이돈리그에 참가해 6경기를 치른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5일 KE218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별도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있다. WBC 멤버인 구자욱, 원태인, 배찬승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이동하게 된다. 외국인 투수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라이온즈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외국인타자 디아즈는 25일부터 퓨처스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뒤 다음 달 9일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1군 아카마 구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조인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박승규 등은 지난 5일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김재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이승현(우) 등도 조기 출국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3

경일대 축구학과, 대만 프로구단 항위안 F.C.와 국제 교류 협약 체결

경일대학교가 대만 신베이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항위안 프로축구단(Hang Yuan F.C.)과 축구 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일대 축구학과와 항위안 F.C.가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글로벌 축구 인재 양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항위안 F.C.는 대만 축구 역사상 최초로 AFC컵 본선에 진출한 구단으로, 2025시즌 현재 대만 풋볼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명문 프로구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선수 교류 △축구 관련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경일대 축구학과 학생들에게 국제 무대 경험과 해외 프로구단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준상 경일대 축구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축구학과와 축구부의 국제화와 대외 교류 확대는 물론, 학생들의 해외 프로 진출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프로리그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학교 축구학과는 국내외 축구 관련 기관 및 프로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구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이사람]‘대구의 딸’ 반효진, “끝없이 성장하겠다”

“끝없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선수단에 입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는 이같이 말했다. 반 선수는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이자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년간 파리 올림픽과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우승)’ 달성까지 아시안게임 금메달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의 사격 인생은 비교적 늦게 시작됐다. 반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때인 2021년 친구의 권유로 테스트를 거쳐 사격부에 입단했다”며 “또래 선수보다 입단 시기가 1년 반정도가 뒤처져 감독님이 다른 선수들보다 10배 이상 열심히 할 각오가 아니면 입단하지 말라는 말에 오기가 생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반대도 있었다. 그는 “운동선수는 1등이 아니면 힘들다며 학업 집중하길 원했지만, ‘내가 1등을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선수의 길을 택했다”며 “사격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대구시 지역대회에서 우승한 뒤 어머니도 재능을 믿고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군이 돼 당시를 웃으며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반 선수는 2024 자카르타 아시안 선수권대회 등 여러 국제대회에 자비로 출전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사격 입문 불과 3년 만에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올림픽에 출전했다.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점 차 대역전승을 거두며 첫 올림픽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고교생 총잡이’ 신화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갑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으로 이어져 왔다. 반효진은 24년 만에 그 계보를 이은 주인공이 됐다. 그는 “큰 부담 속에서도 선배들에게 배우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다”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감정의 기복 없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멘탈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소총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반 선수는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보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면서 “그동안 국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들었다”며 “지역의 사격선수단에 여자 소총팀이 창단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끝없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반효진 선수는 2024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여자10m 공기소총 은메달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은메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ISSF 월드컵 파이널 여자 10m 공기소총 은메달을 획득하며 작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1

세계 테니스 최강자 ‘알카라스-신네르’ 10일 인천서 명승부...테니스팬들 잊지 못할 추억 선물

남자 테니스 랭킹 세계 1, 2위 선수 두 명이 맞붙는 슈퍼매치 이벤트 경기가 10일 한국에서 열려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 메이저 대회 결승전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경기는 알카라스의 2-0(7-5 7-6) 승리.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경기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200만유로(약 34억원)씩 받았고, 입장권 가격은 최대 3000유로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돈으로 약 500만원이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1시간 46분간 이어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이벤트답게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재미와 웃음이 녹아든 명승부였다. 두 선수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각도 없는 샷을 주고받거나 이른바 ‘묘기 샷’으로 탄성을 이끌어냈다. 둘은 경쟁하듯 ‘손 하트’ 세리머니를 했고, 2세트에서는 신네르가 관중석의 학생에게 라켓을 건네 알카라스와 경기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이 학생은 알카라스와 랠리를 주고받다가 포인트까지 따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둘의 공식 경기 상대 전적은 10승 6패로 알카라스가 앞선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통산 맞대결 전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때는 신네르가 2-0(6-2 6-4)으로 이겼다. 이날 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이서진·송강호, 세계적인 DJ 페기 구 등이 모습을 보였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호주로 이동,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한다. 호주오픈에서는 신네르가 2024년, 2025년에 연달아 우승했고,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이 없다. 알카라스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0

대구과학대 축구부, 창단 후 첫 공식대회서 첫 승

대구과학대학교 축구부가 창단 이후 첫 공식 대회에서 값진 첫 승을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지난 7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중앙대학교를 1-0으로 제압하며 창단 후 첫 공식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학 1·2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대학축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경기 전반전에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의미 있는 첫 승을 완성했다. 박지은 총장은 “창단 첫 대회에서 거둔 첫 승은 선수단과 지도진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구부가 대학 스포츠 활성화와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축구부 창단을 계기로 대학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학생 선수들의 인성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9일 대경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새해 출발과 함께 신규 단원 임용

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가 새해를 맞아 신규 단원 임용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달서구는 6일 구청에서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 신규 단원 임용식을 열고, 선수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는 1990년 창단된 검도부와 2023년 대구시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수영팀으로 구성돼 있다. 두 팀은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서 꾸준한 성과를 통해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 왔다. 검도부는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명문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애인 수영팀 역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 성과를 거두는 등 창단 이후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신규 단원 소개와 함께 선수단의 각오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 대해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멋진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국가대표 선수들 “가자 밀라노!” “가자 나고야!”...7일 훈련 개시식

올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2월6일~22일),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참석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2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은 이날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로 남자 양궁 김우진과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선서를 했다. 이날 행사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선수단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최고 경기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는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26년은 K스포츠의 해이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훈련 여건 조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07

대구FC, 2026년 시즌 김병수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 마무리

대구FC가 김병수 감독과 함께 202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FC는 “기존 코칭스태프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최성용 수석코치와 강성관 골키퍼 코치를 새롭게 선임하며 지도부에 변화를 줬다”면서 “김병수 감독 체제의 연속성과 현장 경쟁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용 수석코치는 수원 삼성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 중국 무대에서도 지도자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팀 운영과 전술 지도 역량을 키워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병수 감독을 보좌하며 팀 전술 완성도와 선수단 운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 경남F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강성관 코치가 새롭게 합류해 골키퍼진의 안정과 기량 향상을 책임진다. 아울러 대구FC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이용래 코치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 코치는 선수 시절의 경험과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단 지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대구FC 선수단은 오는 6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5

대구FC, 공격수 박인혁에 골키퍼 박성수 영입

대구FC가 공격수 박인혁과 골키퍼 박성수를 영입했다. 박인혁은 187㎝ 80㎏의 탁월한 피지컬을 지닌 정통 스트라이커로, K리그 통산 167경기 28골의 노련함을 앞세워 2026시즌 대구의 공격진을 한층 강화한다. 그는 높은 타점의 제공권, 위치 선정, 동료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팀 공격 흐름을 주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 박인혁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 입단을 시작으로 FSV 프랑크푸르트(독일), FC 코페르(슬로베니아), FK 보이보디나(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 대전시티즌 입단으로 K리그 데뷔 후 전남드래곤즈(2022), 광주(2025)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광주에서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구 구단은 박인혁의 경험과 활동량이 젊은 공격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은 “무조건 승격만을 생각하고 왔다. 이기는 선수, 이기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 하루 빨리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J리그와 K리그 경험 풍부한 안정형 골키퍼 박성수가 4년 만 대구로 돌아왔다. 박성수는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큰 강점인 192cm 장신 골키퍼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겸비해 팀 수비를 안정화시키며, 높은 도달 범위로 크로스 상황 대처에 탁월하다. 대구FC는 그의 경험으로 골문 경쟁을 강화하고 2026시즌 뒷문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2015년 일본 에히메FC(J2리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 주전 골키퍼로 41경기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FC기후(J3리그)로 임대됐고, 일본 무대에서 여섯 시즌을 보낸 뒤 2021년 대구FC로 이적해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대구FC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른 그는 2022년 FC안양으로 이적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FC류큐(J3리그)와 FC목포(K3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수는 “대구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지난 4년 동안 다른 팀과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대구의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4

베테랑 포수 강민호, 삼성과 2년 최대 20억원에 사인⋯역대 최초 4번째 FA 계약

삼성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40)가 생애 4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총액 2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4번째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오른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2017년 11월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해 4년 총액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1년 12월 세 번째 FA에선 삼성과 4년 최대 36억원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강민호가 4번의 FA 계약으로 올린 수입은 최대 211억 원에 달한다.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총수입으로 봤을 때 최정(SSG·302억 원), 양의지(두산·277억 원), 김광현(SSG·257억 원), 김현수(KT·255억 원)에 이은 5위다. 이 중 4번의 FA 계약을 체결한 건 강민호가 유일하다. 강민호는 2025시즌 주전 포수로 삼성의 안방을 책임지며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으론 24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7, 2222안타,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을 올렸다. 강민호는 “프로 선수로서 4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다음 시즌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8

대구FC, 포항 출신 장영복 신임 단장 선임

대구FC가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장영복(62) 전 포항스틸러스 단장을 선임했다. 대구FC는 지난 23일 열린 대구FC 제93차 이사회에서 장영복 단장을 제6대 단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단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사와 대회협력, 기업윤리, 보안 팀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3년 포스코엠텍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기업 경영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포항스틸러스 단장직을 수행했으며, 재임 시절 효율적인 구단 운영과 유소년 시스템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단장 선임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대구FC는 지난 8일 단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구단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단장선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추렸고, 이들을 대상으로 12월 16일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단장선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력, 역량,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했고, 이사회에서는 장영복 전 포항 단장을 신임 단장 최적임자로 낙점했다. 대구FC는 “장영복 신임 단장은 기업에서의 조직 관리 경험과 프로축구단 현장 운영 능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인사”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의 내실을 다지고, 대구FC가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장영복 신임 단장은 김병수 감독을 만나 선수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4

대구FC,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대구FC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35)을 영입했다. 대구FC는 20일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넓은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 과정에서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장 안팎에서 중심을 잡는 리더십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가시와 레이솔, 카타르SC, 알 가라파 등 일본과 카타르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 K리그로 무대를 옮겨 강원FC와 전북현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통산 19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국가대표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 아시안컵을 포함해 A매치 41경기를 치르며 검증된 실력을 갖췄다. 올 시즌 전북현대에서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한 한국영은 꾸준한 경기력으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구는 한국영의 합류를 통해 중원 전술의 다양성과 안정감을 강화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영은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을 생각하고 결정했다. 빠르게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계 전지훈련부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뜨겁게 응원해주실 팬분들께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영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6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0

프로야구 삼성, 내부 FA 김태훈·이승현과 계약

삼성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김태훈, 이승현과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8일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최대 총액 20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3억 원·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출신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올해는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큰 힘이 됐다. 삼성은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내게 뜻깊은 계약이다”며 “내년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FA 투수 이승현은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6억 원(계약금 2억 원·연봉 1억 5000만 원·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2010년 LG 2라운드 출신 이승현은 2016년 말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뒤 9시즌을 뛰었다. 프로 통산 438경기에서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했다.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8

대구FC,미즈노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

대구FC가 내년 시즌부터 미즈노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 대구FC는 한국미즈노 주식회사(이하 미즈노)와 2026시즌부터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즈노는 창립 120주년을 앞둔 역사를 지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다양한 종목에서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축구에서는 우수한 품질과 퍼포먼스로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많은 로열티를 지닌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즈노는 대구FC가 K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선수 퍼포먼스 향상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또 대구FC 유스(초·중·고)에도 프로에 준하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즈노는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으로 평가받는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의 응원 문화와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 상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미즈노 관계자는 “대구FC는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팀이며,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구단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좋은 스포츠 용품과 스포츠의 진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즈노의 경영이념에 맞게 선수단과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노와 함께한 새로운 대구FC 유니폼은 2월 초, 선수 퍼포먼스 의류 및 팬들을 위한 상품은 1월 중순 대구FC 팀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6

대구FC, 갈등 해소 간담회 개최 ⋯단장 선임·구단 쇄신 요구

대구FC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팬들과 관계 당국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에서 의원연구단체 사회문제해결 연구회 주최로 ‘대구FC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주도한 이번 간담회에는 정일균 대구시의원, 황순자 대구시의원,권기훈 대구시의원, 조경재 대구시체육진흥과장, 유황석 그라지예 회장, 이호경 엔젤클럽회장, 대구시체육회,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당초 45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가 길어지면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구FC의 1부 리그 복귀를 비롯해 구단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다. 유왕석 그라지예 회장은 최근 서포터즈에서 발표한 혁신위 회의록 공개와 전문 단장 선임 등이 담긴 4가지 요구 사항을 다시 강조했다. 이어 엔젤클럽과 대구시 축구협회는 구단의 변화를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축구단 운영 경험이 풍부한 신임 단장 선임,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 및 훈련계획 수립, 투명하고 계획적인 구단 운영, 유소년 선수 육성, 지역 축구계와의 소통 등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현 상황에서 단장 선임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레전드급을 최고 대우로 모실 것”이라며 “구단이 제대로 된 단장을 선임하지 못하면 대구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의 요구한 혁신위 회의록 공개와 구단 관계자들의 책임 요구와 같은 부분은 법적으로 절차를 지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FC 서포터즈 연대 ‘그라지예’ 회원 50여 명은 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상적 운영을 이어온 대구FC 구단의 쇄신을 촉구했다. 집회는 대표 발언, 구호 제창, 팬들의 모두발언, 응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0

대구과학대, 축구부 ‘창단’

대구과학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8일 교내 글로벌세미나실에서 대학 스포츠단 소속 8번째 팀인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은 침체된 대구지역 대학축구의 부흥과 프로스포츠 종목 도입을 통한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창단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지도교수들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 대구시 북구의회 최수열 의장, 대구시 축구협회 최태원 회장, 대구시 북구체육회 류성진 회장 등 체육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와 선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창단 선포, 축구부 선수단 소개, 선수단복 및 기(旗)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주석범(전문스포츠지도과 학과장) 체육부장을 중심으로, 고재효 감독과 이민우 코치 등 지도진, 그리고 선수 32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지역 스포츠 발전과 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대구과학대 축구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세팍타크로, 배드민턴, 필드하키, 태권도, 유도, 소프트테니스, 합기도에 이어 축구부를 창단함으로써 대학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전국의 우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위상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