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FC, K리그2 홈 개막전 1-0 승⋯ 승격 향한 힘찬 출발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3-01 17:38 게재일 2026-03-02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대구FC 팬들이 1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FC가 k리그2 홈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대구는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구FC가 1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1라운드 화성FC를 상대로 1대 0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1만 2005명의 팬과 시민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어디라도 그대들과 함께 하리라”, “우리의 목표는 승격”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함성과 응원가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구는 4-4-2전술로 박대훈, 김주공, 세징야, 세라핌이 전방에서 화성FC의 골문을 노렸고 김대우, 한국영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최강민, 김강산, 김주원,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고동민, 황인택, 정헌택, 김형진, 이림, 손승민, 류재문, 박기현, 에드가가 대기했다.

Second alt text
대구FC 박대훈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가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대구 세징야가 돌파 후 흘려준 볼을 박대훈이 놓치지 않고 골대 구석으로 겨냥했고, 슈팅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대구는 화성FC의 강한 압박에 쉽게 빌드업을 전개하지는 못했고, 팽팽한 공방 속에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지만, 후반 10분 김주원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데메트리우스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대구는 최대 위기를 넘겼다.

화성의 거센 추격 속에 경기는 점차 과열됐고, 대구는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대구는 화성의 총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대 0으로 승리했다.

Second alt text
대구FC 팬들이 1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승격을 노리는 대구로서는 이날 승리가 의미가 있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점과 상대의 강하고 거친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던 부분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김병수 감독은 “첫 경기라 경직된 분위기가 있었지만, 승점 3점은 완수했다”면서도 “경기에서 백 패스가 많았던 점을 아쉬워하며, 향후 공을 적극적으로 전방으로 운반하는 플레이와 선수들의 빠른 볼 터치, 경기 적응력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이 진행될수록 부상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에도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