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1점 차 석패⋯수비력 앞세워 경쟁력 입증
대구체육고등학교 핸드볼부가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보였다.
대구체육고는 지난달 21일부터 8일간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대구체육고는 예선에서 서울 정신여고를 22대19로 꺾은 데 이어 경남체육고를 31대26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충북 일신여고전에서는 패했지만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인천비즈니스고였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 속에서 대구체육고는 25대26으로 아쉽게 패했다. 단 1점 차 승부 끝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확보했다.
박승완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린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팀”이라고 평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