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FC는 11일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데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데커스는 신장 201cm, 체중 9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장신 자원이다. 공중볼과 지상 경합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공격 진영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저돌적인 1대1 돌파 능력과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슈팅이 강점이며, 크로스 상황에서의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2003년생인 데커스는 잉글랜드 솔퍼드 시티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모어캠비 FC, 체스터 FC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이후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로 이적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K리그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대구 구단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데커스의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그가 공을 지켜내는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로서 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데커스는 “대구FC에 오게 돼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분위기를 느끼고, 많은 골로 팀의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커스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며 모든 입단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