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9분께 대구 동구 불로동에 있는 목공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으나 잔불 정리 과정에서 공장 근로자 A씨(55·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공장 1개 동(398㎡)과 옆 건물 일부가 전소하는 등 2억 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39대와 180여 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6-05
4일 낮 12시 7분께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면서 성주군과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1대와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9시 현재 잔불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불은 산 중턱에서 시작해 정상으로 번졌으며 오랜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풀이 바짝 마른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불이 난 야산 인근 주택에서 쓰레기를 태운 외국인 근로자 1명을 붙잡아 불을 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성주/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지난달 31일 전남 곡성과 담양, 장성 등지에 쏟아진 우박으로 극심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일 경북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울진과 영주, 봉화, 포항 등지에서는 크고 작은 우박이 내려 피해가 잇따랐고, 안동에서는 330년을 산 나무가 돌풍으로 쓰러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울진에 지름 2㎝ 정도의 우박이 내렸다. 한 시간가량 내린 우박은 1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농촌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뚫리거나 과일이 생채기를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30분께는 영주시와 봉화군에 지름 3㎝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다. 영주시 단산면과 부석면, 풍기읍, 순흥면, 안정면, 이산면, 문수면에서는 10분에서 최대 1시간여 동안 내린 우박으로 1천500㏊의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과수로는 사과가 700㏊, 자두 100㏊, 복숭아 30㏊, 기타작물 670㏊ 등이다.봉화에서도 10여 분 동안 봉화읍, 물야·봉성·법전·춘양·재산·명호·상운면 등 8개 읍·면 하늘에서 골프공만한 우박이 내려 사과 1천258㏊, 수박 323㏊, 고추 964㏊, 기타 448㏊ 등 총 2천993㏊의 농경지가 훼손됐다. 두 시군에서는 총 4천493㏊가 우박으로 인해 재산상 손해를 봤으며, 이 중 사과가 1천958㏊로 가장 컸다.이밖에 포항에서도 오후 3시 50분 한때 우박이 쏟아져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안동에서는 때아닌 돌풍으로 330년 동안 마을을 지킨 보호수가 쓰러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최대순간 풍속 11m/s의 강한 바람이 안동시 풍산읍 막곡1리에 불었다. 강풍은 둘레 5.2m, 높이 15m인 느티나무를 부러뜨렸다. 이 나무는 지난 1982년 10월 26일 안동시의 보호수로 지정됐다.기상청은 오후 4시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 추가로 우박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대는 의성과 안동 등지로 이동해 있는 상태다.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다만, 비는 오늘 저녁을 기점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봄에서 여름철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자주 내린다”며 “얼음 결정체들이 응집된 우박은 대기가 불안할 경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내리는 경향이 있으니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2017-06-02
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층간 소음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중국 교포 A씨(43)와 동거인 B씨(4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한 빌라에서 위층에 사는 C씨가 층간소음을 따진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고 동거인 B씨는 C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이다.C씨는 경찰조사에서 “밤늦게까지 아랫집에서 시끄럽게 해 주의해달라고 부탁하려고 갔다가 피해를 봤다”고 진술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6-01
대구 수성경찰서는 31일 노상의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5일 오전 0시 50분께 수성구 두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차안에서 잠든 B씨(48)를 본 후 열린 창문으로 지갑과 휴대폰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뒤 귀가하던 중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는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다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전재용기자
대구시는 29일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로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대형 공사장 48곳을 점검해 법규를 위반한 7곳(14.6%)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대구시는 지난 22~25일 전체면적 1만㎡ 이상 공사장에서 단속을 벌였고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1곳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미흡한 3곳과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3곳에는 조업 정지와 개선 명령, 경고,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대구지역에서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사업장은 건설업체 522곳, 비금속 제조 가공업체 37곳, 시멘트 제품 제조업체 28곳, 1차 금속제조업체 16곳, 금속제품 제조·가공업체 6곳, 저탄시설 1곳 등 모두 612곳이다. 이 중 건축물 축조 업체, 토목·조경 업체 등 128곳은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분류돼 있다./김영태기자
2017-05-30
울릉도 인근 등 동해상에서 조난당한 북한어선과 선원들이 우리 해군과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잇따라 구조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6일 동해상에서 기상악화로 조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어선 3척이 연이어 발견돼 선원 6명과 함께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해경은 27일 오전 11시께 해군 헬기로부터 울릉도 북방 30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 어선에 매달려 있던 북한 어민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어민들은 이 어선에 총 4명이 배를 타고 있었지만 1명은 24일 실종됐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후 12시께 속초 동방 해상에서 미확인 어선 1척이 육군 해안 레이더에 포착됐다. 인근 해경·해군 함정이 확인한 결과 우리 측 해역에 진입한 북한 어선인 것으로 확인됐다.어선과 승선 인원 3명은 압송돼 관련 기관의 합동 조사 후 의사에 따라 귀순 또는 북송 조치 예정이다.또한 이날 오후 1시께 해군 항공기가 울릉도 북방 해상(NLL 남방 6마일)에서 북으로 이동 중인 미확인 선박을 발견했다. 필요한 확인을 위해 해경 함정이 이동하던 중 이 선박은 NLL 이북 방향으로 올라갔다. 해경과 해군은 이날 NLL 인접 해역에서 발생한 상황들을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실시간으로 전파했고 이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됐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5-29
25일 오후 9시 5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주택 1층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68)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며 출입문, 유리창, 천장이 부서져 소방서 추산 58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5-26
25일 오전 9시 3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향선 대구 동구 불로동 구간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도로정비로 인해 2차로를 서행하던 RV 차량을 뒤따르던 외제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연쇄추돌이 일어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RV 차량이 2.5t 트럭을 다시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기사 A씨(48)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목격자 및 차량 운전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5일 오후 3시 28분께 대구 동구 지묘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헬기 6대가 출동하고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소방인력, 주민 등 15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예천군을 통해, 민간업자가 위탁 관리 보관하는 정부 양곡창고에서 26억 상당의 양곡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예천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정부 양곡 일제 재고조사를 시행하고, 예천군 지역 60여 개 창고를 일제 조사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김모(예천군 풍양면) 씨와 김씨 어머니 등의 명의로 된 창고 8곳에 보관 중인 정부양곡 2천240포대(1포대 800㎏·시가 22억4천여 만원 상당)가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예천군 업무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모 씨 소유의 정부 양곡창고 재고조사를 시행했다.하지만 창고 입구에 사람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톤백을 쌓아놓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를 경북도에 보고했다.특히, 담당자는 경북도와 협의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장비를 동원했다. 예상대로 김모 씨의 창고 뒤편은 텅비어 있었다.현재 창고 주인인 김모 씨는 지난 달 1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곳 창고에는 2014년산 톤백 1천101포대, 2015년산 758포대, 2016년 390포대의 정부양곡이 보관되어 있었고 가격은 톤백 당 100만 원 수준이다.군 관계자는 “정부 양곡 민간위탁 계약조건으로 도난 사고 등에 대비한 연대보증인을 세워놓았고, 경북양곡협회와 전국 양곡 관리협회, 농림식품부에서도 양곡 보험 가입을 의무적으로 해 놓고 있어 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 담당자와 양곡창고 보증인 정모 씨는 현장 확인 과정에서 양곡창고에 보관 중이여야 할 2014년 톤백이 싸이로(벼를 보관하는 통)를 현장 주변에서 발견했고, 아직 도정하지 못한 싸이로에 수백t의 벼가 보관 중인 것을 확인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5-25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월 21일 오전 11시 20분께 울진군 봉평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표류 중인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권모(42)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1.25t급 레저보트를 타고 울진 골장항에서 출항해 봉평해수욕장 앞 900m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를 했다. /안찬규기자
2017-05-23
주말 동안 경북도가 화재 사고로 얼룩졌다.지난 20일 새벽 3시 7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세입자 황모(45)씨 부부와 초등학생 딸(12)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철근 콘크리트조 주택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13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나서 20여 분만에 꺼졌다.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오후 10시 35분께는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의 양돈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파이프조 3개 동 381㎡와 1t 화물차가 소실됐고, 돼지 2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불은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다.같은 날 낮 12시 54분께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김모(55)씨가 작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지붕 일부가 불에 타 부서졌다. 불은 오후 1시 10분께 완진됐다.비슷한 시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야산에서는 산불로 인해 임야 약 0.7㏊가 소실됐다. 화재 현장에는 산림청과 소방 등 헬기 11대가 투입됐다. 낮 12시 26분께부터 타오른 산불은 5시간여 뒤인 오후 5시 28분께 큰불이 잡혔다.이날 새벽 4시 58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사 인근 산에서 산불이 나 3시간 동안 불길이 이어지면서 임야 0.1㏊가 잿더미로 변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 등은 3대의 헬기와 100여 명의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했다./사회 1·2부 종합
2017-05-22
늦게 귀가하는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홧김에 가족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르려 한 주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황영수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7·여)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2시 40분께 아파트 출입문 안쪽 바닥에 옷가지 3~4개를 깔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불을 꺼 방화는 미수에 그쳤다.그는 남편이 늦게 귀가하자 외도를 의심해 화가 나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자칫 불길이 크게 번졌다면 여러 사람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스스로 신고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경주에서 승용차가 호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20분께 경주시 천군동 덕동호 주변 도로를 달리던 A씨(71)의 무쏘 승용차가 수심 10여 m 아래 호수로 추락했다. 사고 이후 구조대와 전문 다이버 등 20여 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21일 오전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감포에서 보문단지 방향으로 운전하다 우측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홀로 살던 90대 노인이 숨진 지 1주일 가량 지나서야 발견됐다.경찰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20분께 안동시 옥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A(91) 씨가 숨져 있는 것으로 안동시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사체는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1주일에서 10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청각장애 3급인 A씨는 6·25 참전유공자로 보훈청 보훈섬기미 사업 대상자로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섬기미 선생이 일주일에 1~2회 A씨의 집을 방문했다.하지만, 지난달 28일 이후로 5월 초 황금연휴와 대통령선거, 자체행사로 인해 2주가량을 방문하지 못했다. A씨의 아들이 지난 1일 A씨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5-19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에 따르면 경북도 소방본부의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도내에서 7천85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이중 5월이 772명(9.8%)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교통사고와 사고부상이 435명, 질병은 337명이었다.연령별로는 고등학생 200명(25.9%), 초등학생 142명(18.4%), 유아(2~7세) 191명(24.7%), 영아(0~1세) 121명(15.7%), 중학생 118명(15.3%) 순이다.교통 및 안전사고 발생 분포는 고등학생이 124명(28.5%), 초등학생 104명(23.9%), 유아 98명(22.5%), 중학생 76명(17.5%), 영아 33명(7.6%)으로 나타났다.사고원인별로는 교통사고가 182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추락 82명(18.8%), 레저활동 43명(9.9%), 열상 34명(7.8%), 상해 13명(3%) 등이다.올해 5월 첫 째주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80명이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사고부상 49명, 질병이 31명이다.이처럼 어린이·청소년 사고가 5월에 집중되는 이유는 어린이날 등 휴일이 많아 각종 야외활동의 증가하면서 교통사고와 사고부상이 빈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상주/곽인규기자
15일 오전 7시 26분께 대구 서구의 한 직물공장에서 불이나 기자재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인력 40명과 소방차 15대 등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억8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작업 중 불씨가 폐기 원단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5-16
14일 오전 8시 30분께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박물관과 석동선착장 방향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A씨(39)의 승용차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산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출동 당시 구급대원에 따르면 차량이 돌진한 산의 경사도가 낮고, 토양이 연해 추돌 후 차량의 충격을 흡수,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은 보조석에 타고 있었고 자신의 친구가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은 그 일대를 1시간가량 수색했지만 A씨가 주장하는 운전자를 찾을 수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있었지만, 메모리카드가 없는 상태였다. 또 A씨는 자신이 주장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넘은 0.111%로 측정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2차례 운전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는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주변 CCTV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
2017-05-15
사탕을 먹다 기도가 막힌 남아를 응급조치로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10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정오께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쪽에서 한 어린아이의 숨넘어가는 듯한 울음소리가 들렸다.당시 행정복지센터 옆 고산지구대에서 상황근무 중이던 김종수(49·사진) 경위는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신속히 뛰쳐나갔다. 그는 주차장에서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채 우는 A군(3)과 옆에서 당황한 마음에 어찌할 줄 모르는 A군의 어머니를 발견했다.김 경위는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삼켜 목에 걸린 것 같다`는 말을 듣자마자 A군을 거꾸로 들어 올려 등과 허리를 수차례 두들겼다. 다행히 아이는 목에 걸려 있던 사탕을 입 밖으로 토했고, 막혔던 기도가 뚫려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A군의 어머니는 “경찰관 아저씨가 신속하게 도와주지 않았다면 큰 일 날 뻔했다”며 “아이의 생명을 살려준 경찰관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산지구대 김종수 경위는 “해마다 교육을 받았던 응급처치 등 구호 교육이 도움이 됐다”며 “경찰관으로서 아이를 구한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했다./전재용기자
2017-05-11
9일 새벽 1시 1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1층 1동 396㎡와 트럭 3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5-10
8일 오후 11시 55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휴먼시아 9단지 앞 도로에 설치된 한전 지상 개폐기에서 불이 나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지만, 이 일대 6천800여가구가 최소 45분에서 최대 2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개폐기가 부서져 있었고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 앞범퍼와 보닛이 크게 파손된 SUV 차량 한 대가 발견됨에 따라 이 차가 개폐기를 충돌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오전 11시 50분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70마일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 순양함과 어선 N호(9.77t·승선원 6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N호의 선수 오른쪽이 손상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건조한 날씨 속에서 전국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포항과 대구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진화에 성공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불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차량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고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이날 자정을 기해 큰불을 잡는데 성공했다.포항시도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해 잔불정리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산불은 같은날 오후 6시 17분께 발생한 산불을 진화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대구에서도 산불이 이어졌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18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중턱에 위치한 안일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165㎡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소방 헬기 1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바름·전재용기자
2017-05-09
연휴 기간인 6, 7일 이틀간 상주와 영덕, 성주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경북지역이 산불 재해의 몸쌀을 앓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오후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임야 13ha가 소실되고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덕과 성주에서는 불길을 잡지 못해 밤새 임야를 태웠고 산불 발생 인근 마을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하는 등 공포의 밤을 지샜다.7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 영해해안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2ha 가량을 태우고 4시간 40여분만인 오후 7시 3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포항시청 소방헬기 등 3대의 헬기와 소방차 10대가 출동하고 영덕군청 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산불진화대, 주민 등 400여 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영덕군은 일몰 시각이 다가옴에 따라 일단 헬기를 철수시키고 공무원 160여명을 3개 조로 편성, 밤사이 잔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민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을에 소방차 7대와 펌프차 10대를 배치하고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30분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인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났다. 공무원과 군인 등 100여명이 불을 끄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헬기가 투입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밤새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임야 소실이 우려되고 있다. 성주군은 8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공무원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발화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13분께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 산 108번지에서 산불이 나 7일 오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소방 헬기 3대로 오후 늦게까지 잔불 정리를 하며 불길이 다시 살아나는데 대비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 불로 축구장 면적(약 7천100㎡) 18배에 달하는 13ha 가량의 임야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산불로 등산객 김모(60·여·대구)씨가 불길을 피하다 넘어져 숨지고 일행인 장모(65), 김모(57)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또 사벌면 매호리와 퇴강리, 함창읍 상갈·중갈·하길리 주민 215명(123가구)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불안에 떨었다. 다행히 불길은 야간으로 접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였고 산림 당국은 다음날 새벽 5시 30분부터 또다시 진화작업에 나서 오전 중에 간신히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헬기 15대를 비롯해 행정, 경찰, 소방, 군부대 공무원과 주민 등 1천477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이처럼 피해가 컸던 이유는 상주지역에는 수개월째 비다운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화재 당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림이 화약고 역할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사벌면 덕가리 주민 김모(56)씨가 농산부산물을 태우다 실화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조사 중에 있다. 또다른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상주/곽인규·영덕/이동구기자
2017-05-08
7일 오전 6시31분께 울릉군 울릉읍 행남길 16-5(울릉군청 뒤) 주태게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1천800만원(소방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울릉119안전센터는 건물 뒤편 창고와 화목 보일러실 천정에서 연기가 났다는 집주인의 진술에 따라 건물난방 화목 보일러 연통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울릉/김두한기자imdh@kbmaeil.com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께 봉화군 봉화읍에서 열린 한국과자축제에서 대형 드론이 떨어져 행사장에 있던 A군(8) 등 어린이 3명과 어른 1명이 다쳤다.이들은 떨어지는 드론 날개를 피하지 못하고 얼굴과 손 등을 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드론으로 하늘에서 사탕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다 일어났다.경찰은 행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봉화/박종화기자
대구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이 또다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국민의당 대구시당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15분께 서구 내당4동 달성고교 앞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선거 유세 중이던 유세차량의 후면 사다리를 치고 달아났다.사고 당시 유세차량에는 7명의 선거운동원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가해 차량을 찾아 고의 여부를 놓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5-04
포항 유강중학교 인근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교차로와 유강중학교 사이에 있는 지정 게시대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벽보가 완전히 사라졌다.이를 발견한 유강중학교 한 교사가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했고, 현재 포항남부경찰서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22일 북구 두호동 인근에서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고, 같은 달 24일에도 죽도동 두 곳의 벽보가 망가진 채 발견된 바 있다.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라 선거 벽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도 흉기를 이용하거나 불을 내는 등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벽보 훼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베트남을 거점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개방)로 A씨(38)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36)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중순 베트남 호찌민과 대구 동구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그 결과를 맞추면 정해진 배당률에 따라 환급금을 송금해 주는 수법으로 34억원 상당을 충·환전해 주는 등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