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가구 수돗물 한때 끊겨
대구지역에서 노후상수관이 파열돼 1천20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일 새벽 3시25분께 대구 북구 노원동 2가 동화타운 아파트 앞길에 매설된 지름 350㎜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일부가 한 때 침수됐다.
이로 인해 북구 노원동 2, 3가 일대 1천200여 가구가 한동안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했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1968년 매설한 상수도관으로 노후로 인한 파열로 추정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동화타운 앞에 급수차를 배치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