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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 헤인즈 '삼성구세주'

결승 버저비터 등 맹활약 … KCC꺾고 기사회생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199cm)가 백발백중의 슛 적중률에 경기 막판 승부를 가르는 점프슛까지 성공해 팀을 벼랑 끝에서 구출해냈다.헤인즈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홈 5차전에서 버저비터 2점 슛에 성공해 삼성의 75-7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삼성이 73-73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한 경기 종료 3.8초 전. 헤인즈는 팀 동료 강혁이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던진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의 저지를 뚫고 점프슛을 시도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볼은 그대로 림을 통과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났다.헤인즈의 해결사 본능이 빛을 본 순간이었다.안준호 삼성 감독이 “테렌스 레더에게 상대 수비가 몰리니까 차재영 아니면 헤인즈가 골밑을 파고들라고 했다. 그래서 파울을 얻으라고 했는데…”라면서 헤인즈의 득점에 기쁘면서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리바운드를 5개나 보탠 헤인즈는 또 야투를 7개 시도해 모두 림에 꽂아 넣었고 자유투는 3개 던져 모두 성공하는 등 100% 슛 적중률을 자랑하기도 했다.삼성은 ‘삼성 레더스’라 불릴 정도로 국내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레더 중심으로 팀 전술과 전력이 짜일 정도로 레더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하지만 사실상 헤인즈의 숨은 활약이 없다면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쉽지 않다는 게 농구판의 일반적인 시각이다.아프리카 마라토너를 연상케 할 정도로 빼빼 마른 몸매에 키도 2m를 넘지 않는 헤인즈는 시즌 도중 에반 브락의 대체 용병으로 삼성 유니폼을 처음 입고 코트에 나설 때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당시 몸무게도 86kg밖에 나가지 않아 100kg 안팎의 외국인 선수와 몸싸움은 애초부터 어려워 보였다.하지만 헤인즈는 빠르게 팀 조직력에 적응하며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개인기를 뽐내기보다는 팀 중심으로 플레이를 펼쳤고 레더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된 사이 교묘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기어코 득점을 뽑아내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헤인즈의 해결사 본능이 5차전에 이어 6차전이 열릴 전주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연합뉴스

2009-04-27

"우승탈환으로 포항골프 자존심 찾는다"

도체훈련장탐방① 골프 300만 경북도민의 축제 한마당인 제47회 경북도민체전이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1일 대진표를 추첨한 뒤 23개 시·군은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올해는 시부의 경우 사상 첫 종합우승을 노리는 개최지 경산시를 비롯해 2연패 야망을 꿈꾸는 구미시, 2007년 우승영광을 재현하고 경북 제1도시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포항시 등 3개시의 전력이 초박빙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시부 종합우승 영광은 어느 시가 차지할지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본지는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항시 대표선수단의 훈련현장을 찾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지난해 빼앗긴 우승을 탈환함은 물론 포항골프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포항시 골프대표로 선발된 4명의 선수는 제47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해 도민체전에서 포항시 명예를 되찾아 올 주인공은 최호진, 하병철, 윤홍준, 김길준 등 4명이다.최호진·하병철 선수는 지난해까지 경북대표로 활약했으며 김길준 선수는 올해 경북대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실력 만큼은 경북최고임을 검증받았다.특히 주장을 맡고 있는 최호진은 경주신라골프클럽 챔피언(2006년), 전국미드아마추어 골프대회 단체전 우승(2007년), 영남지역 스카치블루배 우승(2007년) 등 경력도 화려하다.이외에 하병철은 지난해 전국슬릭슨아마추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길준은 2007, 2008 2년 연속 오션뷰컨트리클럽 챔피언에 올랐다.이들 4명은 현재 도민체전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각종 대회에 참여해 대회감각과 대회 현장감을 느끼는데 집중하고 남은 기간에는 간간히 연습라운딩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면서 마지막 최종점검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들은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김길준은 “4명 모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여느해와 다르다”며 “끝없는 대화와 마인드컨트롤로 실수를 최소화, 평소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포항 우승에 최대 걸림돌로 경주와 구미시, 문경시를 꼽고 있다.경주시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이 포진해 있으며 구미시는 2명의 선수가 항상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는 베테랑이며 문경시도 최근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량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우승하는데 지장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최호진은 “그동안 골프의 경우 개인 명예만 중요시해온 것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기회에 4명이 똘똘 뭉쳐 반드시 포항골퍼들의 명예를 되찾고 포항시의 종합우승 탈환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4-27

"5월말 올림픽 프로그램 완성"

김연아, 3일간 화려한 아이스쇼 진수 선보여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새 프로그램을 내달 말까지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연아는 26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막을 내린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공연을 마치고 나서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좋은 경험을 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나서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참가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공연을 즐겼다”라고 밝혔다.김연아를 비롯해 스테판 람비에(스위스), 조니 위어(미국), 아라카와 시즈카(일본) 등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2만여 명의 국내 팬들과 함께 화려한 아이스쇼의 진수를 보여줬다.김연아는 “아이스쇼에 나선 선수들이 최정상급이었다. 선수들 모두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됐다”라고 기뻐했다.2009∼2010 시즌 새 프로그램 준비에 대해선 “아직 코치진과 구체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어떻게 훈련을 해야 할지 정도만 논의했다”라며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연아는 특히 “내달 10일 토론토로 돌아가서 선곡을 마치면 5월 말 정도면 새 시즌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기쁨은 잠시만 누리겠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방심하지 않고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오늘 오전에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을 비롯해 트레이시 윌슨 코치 등과 함께 다음 시즌 구상에 대해 토론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4-27

체면 구긴 삼성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가 쌀쌀한 날씨 속에 대백의 날을 맞아 1만여명의 팬들로 대구구장이 가득찬 가운데 2-10로 대패해 체면을 구겼다. 삼성라이온즈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전에서 선발 안지만이 3이닝 동안 김상현의 만루포과 나지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경기 초반에 대거 6실점하고 타선도 기아 용병선발 구톰슨의 구위에 눌려 힘도 쓰지 못하고 2-10으로 패했다.경기는 초반에 기아의 홈런포가 작렬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났다. 삼성은 선발 안지환이 채 몸도 풀리기 전인 1회초 2사후 나지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한 뒤 2회에도 2사후 김상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리드당했다.3회초에는 볼넷 2개를 연거퍼 허용하며 화를 자초한 안지만이 무사 만루로 몰리며 결국 김상현에게 좌중월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를 얻어맞아 0-6, 사실상 승부는 결정났다.삼성은 3회말 삼성은 현재윤이 우전안타를 치며 무사 2루, 추격의 기회를 잡는듯했으나 후속타자들이 힘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찬스를 무산시켰다.4회초에도 삼성은 두번째 투수 조현근이 2사 1,3루에서 최희섭에게 좌전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1실점하고 8회초 네번째 투수 최원재가 나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 당했다.기아 용병투수 구톰슨의 구위에 눌렸던 삼성은 4회말 박진만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고 9회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2-10으로 패했다. ▲전적기아 114 100 030 / 10삼성 000 100 001 / 2▲승리투수=구톰슨 2승(기아) ▲패전투수=안지만 1패(삼성) ▲홈런=나지환 5호(1회·1점·기아), 김상현 1호(3회·4점·기아), 박진만 2호(4회·1점·삼성)/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4-27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 신기록 행진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38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각종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육상의 기대주 김국영(평촌 정산고)이 23일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47로 차승민(시흥소래고, 10초79)와 정현석(안산 원곡고, 10초83)을 제치고 2009년 부별 신기록(종전10초48)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김국영 선수는 2007년도 심정보(경기체고)가 세운 고등부 기록(10초48)을 2년 만에 100분에 1초를 앞당겨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강다슬(양주 덕계고)은 여고부 100m에서 12초14를 기록, 정다혜(소래고, 12초31)와 이민정(의정부 경민여정산고, 12초52)를 제치고 대회신기록(12초58)을 경신 한국 여자육상 단거리에 청산호를 밝혔다.여고부 멀리뛰기에서 유망주 배찬미(원곡고)가 6m06으로 김채영(서울체고, 5m68)과 조민경(부산체고, 5m58)을 제치고 종전대회신기록(6m05)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400m 이우빈(수원 유신고)과 여중 원반던지기 류미진(평택 오성중)도 48초18과 37m42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이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00m, 10,000m, 110m허들 등 9종 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원반, 투창 등 22개 종목으로 남여중고생 2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4-27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보류되나

포항시가 에너지시설설치 전 단계로 추진하는 전처리시설이 보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압축·포장 등의 과정을 제외한 전처리시설을 통해 매립장내 재활용을 강화하는 한편 매립장 수명연장을 꾀해야 한다(본지 15일자 3면 보도)는 지적과 관련, 포항시의회가 방향을 새롭게 정리했기 때문이다.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위원장 최용성) 임시회기간중 간담회를 열고 청소과로부터 관련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매립장 수명연장을 위해 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강화 등을 지적했다.매립장 내 비가림 시설 설치와 최소비용을 투입한 선별기설치 등을 통해 매립장 수명도 연장하고 일자리창출도 도모하라는 것. 의원들은 또 기본적으로 생활폐기물배출량을 줄이는 방안강구와 함께 주부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에 대한 교육강화방안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특히 이날 집행부의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전처리시설추진(압축·포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보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청소과 관계자는 이에대해 “의원들의 입장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추진하려고 하는 전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해 줬으면 좋겠다”며 아쉽다는 입장을 보였다.이에따라 포항시가 에너지시설 설치 전 단계로 추진하려던 전처리시설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포항시는 에너지시설 전단계로 전처리시설을 민간위탁형식으로 추진하려다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로부터 직영처리할 것을 요구받고 보사산업위 내에서는 몇달동안 현장방문 등을 통한 갑론을박을 펼쳐왔다.포항시는 민간위탁의 경우 3년동안 152억원이 지출되는 반면 수입은 376억원으로 224억원이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했다. 직영의 경우 시설비와 운영비 등을 포함해 2년2개월동안 132억원을 지출되는 반면 272억원의 수입이 발생해 14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며 민간위탁을 주장해왔다.한편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법 목적에 반영하고 폐기물재활용업을 신설하는 등 재활용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에따르면 발생억제, 사전예방, 친환경적 처리, 원인자 책임, 국내처리, 물질적 재활용 우선 등 기본원칙이 신설돼 폐기물 관리에 대한 환경부의 정책기조가 기존의 소각과 매립을 벗어나 순환이용 위주로 공식적으로 바뀐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09-04-27

'대구의 맛'오사카 간다

‘찜갈비’와 ‘불로=막걸리’ 등 대구의 대표음식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음식박람회에 참가한다.대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인텍스오사카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오사카 음식박람회’에 참가해 대구 음식 홍보관을 열고 대구 대표음식 중 하나인 동인동찜갈비와 불로 막걸리 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해 대구 음식의 수출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2009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사전 홍보하고 참가업체 유치에 나선다.특히 대구시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오사카음식박람회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맛의 고장·대구’를 주제로 찜갈비골목의 산호찜갈비식당, 지역 최대 막걸리 생산업체인 대구탁주, 컵떡볶이 유통업체 (주)궁전방, 냉동부침개류, 호떡 대일 수출업체 (주)영풍물산 등 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한다.또 세화요리아카데미는 최영준 교수와 학생 요리사들이 현지에서 찜갈비 등 대구 향토음식을 가지고 라이브 시연회 및 시식회를 가져 일본인등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홍보하는 의미로 ‘2011인분 찜갈비 무료시식회’와 더불어 대구탁주에서 제공하는 불로 막걸리 시음행사도 가질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음식을 세계 곳곳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참가성과를 높이기 위해 DB를 활용해 일본지역 바이어들에게 전자초청장과 참가업체별 브랜드 및 제품특성을 담은 일본어 카탈로그를 현지 배포하는 등 공격적 홍보마케팅으로 대구음식 이미지제고 및 지역 음식산업 발전에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09-04-27

육군50사단 '장병 자전거 타기' 효과

육군 50사단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장병 건강증진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사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대에서 조사한 간부 출근 실태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4월 기준 평균 41.5%의 비율을 보이던 차량 출근자는 올해 15%이하로 떨어지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인원은 48.5%에서 85%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대는 지난 5개월여 동안 자전거 구입 희망 간부를 파악, 두 차례에 걸쳐 자전거 전시회 및 공동구매를 실시해 많은 간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 매주 수요일을 아예 ‘차 없는 날’로 선포해 긴급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운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MTB 동호회를 결성하고 정례적인 ‘자전거 답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단장 이진모 장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통해 부대를 ‘한다면 하는 녹색 강군’으로 육성하고, 미래핵심 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시책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통해 인접부대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전거 타는 녹색강군’의 표본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낙현기자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