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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ㆍ수사에 공무원들 '복지부동'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불안해서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다 보면 꼭 감사나 수사를 받기 일쑤인데 누가 적극적으로 일하려 하겠습니까. 복지부동하고 있으면 최소한 감사, 수사는 물론 징계받을 일도 없는 것 아닙니까.”상주시청 한 간부 공무원의 하소연이다.최근 상주시의 고위 공무원이 건설공사 등과 관련해 구속이 되고 각종 사업비 집행에 따른 사법기관의 수사가 계속되자 공직자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현재 상주시는 구속 사안 외에도 농업분야 등에 지원된 각종 사업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중이거나 자료를 제출해 놓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공무원들이 냉동 상태에 들어가 있다.열심히 일하다 불거진 본의 아닌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 새정부 출범의 하나같은 약속이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크든 작든 문제가 터지면 책임은 고스란히 담당 공무원 몫으로 귀속될 뿐 차상급자나 기관장이 책임을 지는 경우는 그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이런 풍토 속에서 과연 공무원들에게 무한봉사와 소신있는 업무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과 그렇다고 공무원 본연의 임무를 져버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시각이 교체하고 있다.이에 대해 상주시 행정동우회의 한 퇴직 공무원은 “공직자들이 복지부동하거나 적극성을 상실하면 궁극적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되돌아 오는 만큼 제도적인 보완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09-04-28

전국 최고 별빛여행지 보현산 별빛마을 계획부터 홍보까지 주민 손으로

내달 3일부터 영천시에서 펼쳐지는 별빛축제의 주 무대인 보현산 자락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농촌마을로 바뀌고 있다.시가지에서 청송 방향으로 자동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이곳 ‘보현산권역’이 지난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 공간 조성’을 위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전국 최고의 별빛여행지로 꼽히는 화북면 보현산 자락 정각리 별빛마을에는 현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한창이다.이 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관주도로 개발하던 농촌정주권 사업과는 다른 주민 주도형 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 기반확충 등 환경 개선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지역리더 및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을 높여 주민들이 직접 개발 방향과 마을의 운영을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시는 보조 역할만 담당한다.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54억을 지원받아 화북면 정각, 법화, 하송, 입석, 횡계리에 사업을 시행한다.이 지역에 건설되는 별빛문화센터, 마을회관 건립 등 문화 복지 시설 확충과 농특산물 재배단지조성, 저온창고 건립 등 소득기반시설 등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농촌관광시설로 관광안내판 설치, 홈커밍데이 축제를 개최하고 주민쉼터를 조성해 경관을 개선한다. 이밖에 마을운영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권역활성화 컨설팅사업, 홍보마케팅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제6회 보현산 별빛축제’의 주 무대가 보현산 천문대 입구 개발권역에 있는 정각리에서 펼쳐져 지금까지의 사업결과가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별빛 축제 관람객들은 보현산권역과 인접한 자양면 보현리 은하수권역에서 보현산 산나물장터와 산나물 비빔밥, 한방동동주, 구들장 구이 등 향토음식체험, 민박, 전원생활과 함께 다양한 전통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다. /장병욱기자

2009-04-28

나리 하수처리시설 부실 의혹

울릉군의 상수원지 역할을 하는 나리 분지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한 나리 마을 하수처리시설이 하수가 넘쳐 악취가 풍기는 등 준공 1년 5개월여 동안 정상적인 가동이 되지 않아 부실시공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울릉군은 지난 2002년 상수원 역할을 하는 나리 분지에 유입되는 오·폐수처리와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원협력에 관한 협약(MOU)체결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수자원공사에 하수처리장공사 및 수도관로 설치공사를 위탁했으며 수자원공사는 북면 나리동 210번지 일대에 사업비 21억9천900만 원을 투입, 1일 최대 오폐수 140t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 시설을 지난 2007년 12월11일 준공했다.그러나 하수처리 시설 집수정과 계량조 등에서 하수가 넘쳐 하수처리 시설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등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울릉군의회 역시 현지 확인을 통해 부실시공을 지적했지만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 하수 처리시설은 시설물의 유지를 위한 CCTV와 관리용 PC 등 전산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지금까지 정상적인 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인근 주민 K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스가 유출된 듯한 냄새가 나고 어떤 경우에는 코를 찌르는 심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며 “준공 후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방류수 수질검사결과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와 SS(부유 물질농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울릉군은 시설물 인수를 거부하고 수자원공사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현재 수자원공사 직원이 상주하면서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울릉군의 관계자는 “나리 분지 오·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오수와 방류수가 규정에 맞지 않아 인수를 미루고 있으며 시설물이 기준에 완벽하게 맞춰질 때까지 인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2009-04-28

경주시 홈페이지서 수능강의 듣는다

경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자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경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구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27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은 유명 강사진이 출연해 운영하는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경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는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또 시는 ‘인재양성 교육도시’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서울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고 수준의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제공한다.인터넷 수능방송 주요강의 과목으로는 언어영역을 비롯한 수리, 외국어, 사회, 과학, 논술 등 총 6개 영역에 86명의 저명한 강사가 연간 6천200회 강의한다. 경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은 시청 홈페이지(www.gj.go.kr)를 연 후, 경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클릭하여 연간 이용료 3만원을 납부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공보전산과(054-779-6053 )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시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성적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이중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4-28

친환경엑스포 성공 개최 '총력전'

울진군은 비행훈련원 유치와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로 확·포장 등 SOC산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의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용수 군수는 제1회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1∼23일까지 국회 예결특위(위원장 이한구) 및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이병석) 소속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7번 국도의 행사 전 조기개통과 36번 국도의 4차선화를 건의했다.김 군수는 또 울진공항의 조기 개항과 함께 울진공항 비행훈련원 유치에 필요한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울진공항 비행훈련원은 사업용 비행조종사양성(10개월 소요)을 위해 5개 교육과정으로 2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상주 직원은 100여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항공산업의 성장에 따라 조종사의 경우 3년간 800명 정도가 부족하고 470명 수준의 부족인원을 외국인으로 대체 활용 중이다.현재 조종훈련을 위해 연간 100∼150여명 이상이 해외로 나감에 따라 연간 2천만 달러 이상의 외화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에 비행훈련전문기관이 없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동남아 시장을 선점할 경우 국내 항공기조종사 수급 균형은 물론 외국 수요도 유치가 가능해져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4-28

(주)에스엠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에스엠은 포항제철소의 에너지설비, 배관설치 등의 정비 및 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이다. 철구조물 제작 설치를 비롯해 선강압연설비의 정비까지, 인체로 치면 마치 항체처럼 포스코의 아픈 부분을 바꿔나가는 셈이다.근 4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에스엠은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혁신이란 단어가 우리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난 뒤 에스엠처럼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회사도 드물 듯하다. 노사 신뢰와 안전, 지칠 줄 모르는 혁신의 기틀을 기반 삼아 에스엠은 현재 최고 중소기업으로의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 주〉㈜에스엠의 올해 QSS 목표는 ‘자발적인 전원참여로 낭비요소 제로(Zero)화’이다.2006년 12월 29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에스엠 실현’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2007년 1월 9일 QSS 발대식을 거행한 이래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에스엠의 혁신활동을 눈부셨다. 올해도 에스엠은 QSS 활동의 도입기와 활성화 단계를 거쳐 체계적인 QSS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에스엠은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와 혁신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QSS 맞춤식 교육을 매년 실시했다. 특히 CEO를 비롯한 관리자들이 혁신의 날을 운영하고 매주 1회 솔선수범 활동을 전개, 전 직원이 하나 돼 현장에서 실천하는 개선활동을 했다. QSS 활동의 환경적인 여건 마련을 위해 에스엠은 QSS 회의실을 새로이 만들었다. 이곳에 컴퓨터와 사무기기를 갖춰 학습동아리 활동과 E-러닝 등 직원들에게 IT 교육 및 토론의 장을 열어 줬다. 직무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직무학습교육장을 만들어 직무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에스엠은 2008년 7월 2곳의 명품을 탄생시켰다. 솔선수범팀과 13개 분임조 모두가 하나 돼 전사적으로 활동한 성과라 하겠다. 특히, 명품 1호인 공구실은 지금까지 포항과 광양 등에서 50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렇게 에스엠의 공구실 표준화는 QSS 혁신활동 사에 있어 영구적인 모범사례로서 자리매김했다. 에스엠은 2008년 개선 리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2010년까지 전 직원의 40%를 개선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에스엠의 개선 리더는 4개월간 본 업무를 잠시 미뤄두고 과제를 우선 수행한다. 개선 리더 외에 13개 분임조에서도 즉 실천 활동을 연계한 제안 및 과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작업방법, 안전 및 환경개선활동으로 현재까지 1천200여건을 개선했고 직무학습장, 크린샵 등 20여건의 과제활동을 완료했다.이러한 직원들의 개선의지와 명품 2개소 선정 등을 통해 에스엠은 2008년 12월 포스코 우수 외주 파트너사로 선정돼 포항제철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에스엠의 변화관리, 3S활동, 명품활동 등 모든 정보는 학습동아리(G-CoP)를 통해 전원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글을 등록하고 댓글을 다는 과정을 통해 직원 상호 간 격려 및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 전원이 참여하는 학습과 여론의 장이 형성되었다.이밖에 노사협의회에서는 단합과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행, 체육대회, 워크숍, 분임조 단위 조직활성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 서로 생각을 모으고 혁신 열기를 고취시키고 있다.또, 회사에서도 과제 활동 및 성과에 대해 월별, 분기별, 연말 우수분임조를 선정하여 보상하고, 제안활동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등급을 정해 보상을 하는 등 혁신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이제 QSS 활동은 에스엠 생활의 일상화가 됐다. 개선 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현업에 복귀하면서 혁신활동이 더욱 확산돼 모든 현장에서 자주적으로 개선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매년 해가 더 할수록 에스엠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듯, 혁신활동마저 개선하고 있다. 에스엠에 있어서 이러한 변화는 이제 당연한 결과물이 되어가고 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주) 에스엠은2004년 12월 28일 설립, 다음해인 2005년부터 포항제철소 외주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포항제철소 내 에너지설비, 선강압연설비의 일반기계정비, 철구조물제작설치, 배관설치 작업등 정비 및 보수업무를 수행하는 정비전문업체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에스엠 실현’이라는 회사의 비전 아래 자율안전관리 체계화, 상호신뢰로 WIN-WIN 하는 노사문화 정착, 전원이 참여하는 개선문화 정착, 실천하는 정비인 육성 등 안전, 노사화합, QSS 활동,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회사가 설립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에스엠은 이러한 임직원의 단합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2007년 KOSHA 18001을 인증받아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를 정립했다. 또 같은 해에 ‘영구임금 무교섭 및 영구 노사평화’ 를 선포해 이듬해 노사평화선언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포스코 QSS 활동부문 우수 외주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에스엠은 지금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스스로 바꾸는 변화가 기업 혁신의 모토”업무개선·직원참여·고객만족… 해피콜 효과 ‘톡톡’뚜렷한 목표의식 제시로 전직원 한마음 이끌어내㈜ (주) 에스엠 이석면 사장 인터뷰㈜에스엠 이석면 사장의 별명은 직원들 사이에서 ‘면 서기’이다. 이석면이란 이름을 거꾸로 발음한 것에, 옛 행정관료 명칭을 덧대었다고 한다. 과거 권위적이던 직책에서 이제 동네 일꾼처럼 변한 ‘서기’ 란 명칭이, 사장이면서도 늘 기름때를 뭍이고 다니는 그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애칭이다. 이 별명처럼 그는 늘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는 것을 더 좋아한다. 혁신에서 있어서도 그는 인터뷰 내내 ‘우리’ 란 말을 강조했다. 바다를 누비는 선박과 같이, 모두가 제 몫을 해내는 것이야말로 신대륙(혁신)을 찾아내는 지름길이라는 의미다. -에스엠은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일 동안 많은 변화를 이룩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저는 혁신에 앞서 방향성과 전원 참여를 중시했습니다.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CEO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목표에 임원진들부터 매진해야만 전 직원들의 진정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혁신이란 몇몇의 변화가 아니라 모두가 같이 전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비록 업무 여건상 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없었다고 해도, 직원 참여율이란 규모면에서는 저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혁신을 한마디로 정의하신다면.▲‘혁신=조직문화’ 라고 하겠습니다. 즉, 스스로 바꾸는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 것인가’가 저희 혁신의 모토입니다. 방법이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하는 것, 매년 목표를 정하여 그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현재의 상태와의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 그것이 혁신이 아닐까요. 실제업무에 적용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혁신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을 하고 기술력을 높이며 고객만족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합니다. 이렇게 문제점을 도출하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한다면 기업가치는 높아집니다.-에스엠은 외주 파트너사로서는 최초로 사후 고객만족도를 알아보는 ‘해피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스엠만의 혁신 특징은 무엇입니까.▲에스엠은 정비전문업체로서 주어진 환경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활동장소를 설정하는 등 저희에 맞는 혁신활동을 개발했습니다. 해피콜 역시 단순 정비작업에 그치지 않고 차후에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직원들의 친절도와 우리가 개선할 점, 또 미진한 점 등을 묻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개선, 직원 참여, 고객만족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작은 덩치의 회사답게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앞으로의 혁신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앞서도 말했듯이 저희의 혁신은 항상 ‘우리’가 존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이 비록 큰 포상은 아니더라도 열심인 직원들을 아끼고 칭찬하며 함께 아우를 것입니다. 끓는 물속에 들어있는 개구리가 뛰쳐나오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지금은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주체는 CEO가 아니라 바로 일선 현장의 직원들입니다. 임원들은 일등항해사와 같이 방향을 제시하고, 직원들은 열심히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소통을 통한 상호 신뢰가 전제돼야겠죠. 그래서 저는 혁신에 앞서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사랑의 빛으로 세상을 따뜻하게”어린이재단과 결연… 매월 15명 청소년 후원에스엠 봉사단, 복지시설 등서 다양한 활동㈜ 사랑의 손길 희망의 나눔㈜에스엠 작업장에는 ‘사랑의 손길, 희망의 나눔’ 이라는 문구가 붙여져 있다. 이러한 슬로건 아래 에스엠은 지난 2005년 12월 26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2006년 6월 ‘에스엠 봉사단’을 결성했다. 이들 봉사단은 자매마을 및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지역민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밖에도 에스엠은 2006년 어린이재단과 결연해 매월 15명의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2008년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산하 포항심신회와 결연을 맺어 매월 자활후원금 지원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봉사단뿐만 아니라 에스엠의 전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국기 거치대 설치작업, 소외 이웃 지원활동,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농촌지역 경로당 지원, 주거환경개선활동, 지역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설과 추석, 연말이 되면 자체적으로 마련한 쌀 등 물품을 후원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 에스엠의 직원들은 포항심신회 회원들의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사랑의 쌀을 배달했다.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앞으로 에스엠은 계속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항상 지역민과 함께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4-28

철강경기 회복 징후 '가시화'

철강경기 회복징후가 가시화되고 있다.포스코는 건설 성수기를 겨냥해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 가동을 중단했던 미니밀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며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냉연업체의 가동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 가동을 중단했던 미니밀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미니밀이란 전기로를 이용해 철스크랩(고철)을 녹여 열연코일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포스코 관계자는 “5월부터 광양제철소에 위치한 미니밀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설비개선 등 공장 합리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의 미니밀 공장은 지난 96년 10월 준공된 것으로 연간 생산 능력이 180만t에 달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열연코일은 주로 건축용 파이프 등에 사용된다.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고로보다 고철을 사용하는 것이 낮은 원가로 쇳물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에 미니밀을 조기 가동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냉연업체의 가동률에도 ‘봄 기운’이 돌고 있다. 올초까지 50% 수준으로 떨어졌던 공장 가동률이 2·3월에 들어서면서 60∼80%까지 회복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쌓여있던 재고가 올 초까지 충분히 소진되면서 공장 가동률을 늘일 여력이 생긴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경기가 풀리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재고가 소진되고, 불황기에 내성이 강한 체제로 전환이 이뤄져 가동률이 늘고 있는 분위기지만 수요부진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개선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 이동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시기별로 체감경기의 최악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최저점은 올해 1분기에 경험했다. 고용회복을 포함한 실질적인 경기 회복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회복 패턴이 ‘L자형’또는 ‘U자형’보다는 ‘V자형’에 가까운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창형기자

2009-04-28

알고나면 '돈'이되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다음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지난해 이자나 배당·부동산임대·근로소득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만약, 확정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20∼4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한다.그러나 신고기간 때마다 무수한 증빙서류 챙기기와 분류작업은 또 다른 골칫거리다. 이를 대비해 국세청이 제시한 몇 가지 ‘팁(Tip)’을 기억해 두면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간편 장부를 비치하라.간편장부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에서 특별히 고안한 장부다.간편장부를 기장하면 산출세액의 10%를 연간 100만원 한도로 공제해준다. 결손이 발생하면 앞으로 5년 내 발생하는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또 감가상각비나 준비금 등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농업과 어업·도매업·소매업·부동산매매업 등은 3억원 미만, 제조업·숙박·음식점업·건설업·운수업 등은 1억5천만원 미만, 사업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은 7천500만원 미만 시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다..▲각종 충당금 규정을 활용하라.충당금에는 감가상각충당금, 퇴직급여충당금, 대손충당금 등이 있다. 충당금을 설정하면 해당연도에는 설정금액에 세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만큼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단, 사업자가 스스로 장부에 계상해야만 인정된다.▲세부담 크면 법인 전환세금 측면에서만 보면 사업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법인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5천만원 이상이라면 개인은 25%의 소득세율이, 법인은 11%의 법인세율이 적용돼 법인의 세 부담이 덜하다.적용세율만을 두고 본다면 과세표준이 2천400만원 미만일 경우 개인사업자가 유리하고, 초과 시에는 법인이 유리하다.▲배우자 명의가 유리할 때도 있다.연봉 7천만원(과세표준 3천500만원)인 사람이 연간 1천500만원의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상가를 취득하면 기존 근로소득과 새로 발생한 임대소득을 합해 5천만원에 대한 25%의 세율로 716만원이란 소득세를 내야한다. 이때 소득이 없는 배우자의 명의로 상가를 취득하면 이러한 추가 부담을 피할 수 있다.. 즉, 부부 사이에는 6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므로 근로소득 16%와 임대소득 16%의 세율만이 적용돼 부부 합산 156만원의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예금을 통한 이자소득도 마찬가지. 부부간의 소득을 합쳐 과세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최근에는 부부 각자 소득에 대해 별도로 세금을 계산하므로 예금이 분산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빠뜨린 소득공제는 종소세 신고 때 신청.증빙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못하거나 법을 잘 몰라 혹시 공제 대상을 빠뜨렸을 경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에 관할 세무서에 빠뜨린 소득공제 사항을 추가로 신고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4-28

대구은행 1분기 순이익 306억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8일 2009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 강화와 생산성 가치혁신에 주력한 결과 30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2차 구조조정 및 C우방 관련 추가 대손비용 350억 원 등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및 30.7% 증가했고, 특히,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PPOP)이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밀착형 영업 및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성장면에서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29조 8천645억 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0조 7천567억 원과 총대출 16조 8천874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7.8% 증가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은 3.08%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 및 부채 만기 불일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기반이 강화돼 양호하게 관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글로벌 실물경제 침체 및 2차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79%, 1.59%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48%p, 0.4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러한 경영실적은 지난 4분기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손비용을 흡수할 수 있는 기본체력의 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 1분기 실질 부실여신 증가분이 지난 4분기보다 줄어들었고 월별로도 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대손비용 부담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류기찬기자 ryukc @kbmaeil.com

2009-04-28

포스코, 직원제안 아이디어 첫 포상

포스코가 직원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첫 포상을 실시하며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온라인 토론방인 POS-B의 ‘아이디어 제안방’에 올라온 직원들의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현업부서와의 검증을 거쳐 실행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최근 포상했다.이번에 선정된 직원 제안 아이디어는 모두 67건. 전사 차원의 낭비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혁신 아이디어’ 2건을 비롯해 직원의식을 개선하는 ‘개선 아이디어’ 20건, 프로세스의 일부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즉실천 아이디어’ 45건이 각각 선정됐다.포스코는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는 건당 500마일, 개선 아이디어는 건당 100마일, 즉실천 아이디어는 건당 50마일의 지식마일리지를 해당 직원에게 각각 부여했다. 지식마일리지는 사내 EP시스템을 통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관부서인 조직문화혁신그룹은 “직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도 주어지는 만큼 더 많은 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2009-04-28

변화의 때를 바로 알자

항상 정점에 있을 때 변화를 주시하고, 모두가 확신할 때 다음의 수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것이 기업이든 개인이든, 사업이든 재테크든 결과적으로 실패를 면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죽을 만큼 정진하고 대중의 생각에 휩쓸리기보다는 대중의 생각을 한발 앞서는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 갈고 닦아야만 한다.‘주역’의 ‘계사전’에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다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지속된다)’라는 말이 나온다. 원래 주역이란 책은 ‘변화의 책’이다. 하지만, 변화는 역설적으로 수천년을 이어오면서도 변하지 않는 지고지선의 이치다. 공자가 책을 묶은 가죽끈이 일곱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열심히 읽었다는 주역의 근본 이치는 ‘어떤 일이 막히면(뜻대로 되지 않거나 그것이 한계에 이르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며, 통함으로써 영원하다’라는 궁즉변의 이치를 설명하는 통변론(通變論)이다. 주역에서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한다. ‘달이 차면 이지러지고, 해가 중천에 이르면 기울게 되는데 사물의 이치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것이 다함에도 변하지 않으면 소멸할 것이요, 막혔다고 여겨지면 변화하여 그것이 서로 통하게 하면 영원할 것이다.’ 이렇듯 주역은 철저한 부정에서 긍정으로 나아가는 길을 이야기한다. 즉 지금 당신이 막혔다고 여겨지면 즉시 변화를 모색하되 그 변화는 반드시 중천에 이를 때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아침도 오지 않은 여명기에 햇살이 더디다고 석양을 준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해가 중천에 떠 있다고 어둠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것 역시 무모한 일이다. 성공을 꿈꾼다면 그것은 철저한 자기 평가가 선행되고 그 결과 지금 내가 막혀 있다고 여겨지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너리즘이다. ‘블루오션’ 역시 막히면 변하라는 이치와 같다. 지금 당신이 막혀 있다면 무엇이 변해야 할지를 생각하라. 그러나 당신의 변화는 막힘에 대한 부정이지 도피를 위한 변명이어서는 곤란하다. 지금 당신이 막힌 이유가 나태함이라면 성실을, 자만이라면 근면을, 부족함이라면 단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은 변화는 도피일 뿐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성실히 살았음에도 여의치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사실 그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열심히 산다는 이유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것은 바로 변화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화란 성실과 근면에 버금가는 중요한 덕목이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막혔다고 여겨지면 변화하라는 이치는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막히지 않는다면 나아가야 하고, 막힌다면 그것의 원인을 자기중심에서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내 처지가 곤궁한 것은 단지 재테크가 여의치 않기 때문인지, 내가 본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자기 본업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재테크에서 성공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러나 그것이 단지 부분적인 문제라 여겨지면 그 안에서 다시 변해야 한다. 당신이 잘못 선택한 주식투자로 막히거나 당신이 업자의 말을 듣고 잘못 산 부동산에서 막히건 간에 그것이 막혔다면 통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오로지 변화를 읽고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돈의 흐름도 삶처럼 끊임없이 변한다. 경기도 순환하고 유동성도 변화한다. 이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단지 현재의 흐름만 믿고 안주하면 반드시 그르치게 된다. 언제나 그 변화를 주시하고 내가 막히면(상대가 변하면) 반드시 먼저 변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통하게 된다.

200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