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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별빛여행지 보현산 별빛마을 계획부터 홍보까지 주민 손으로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4-28 20:13 게재일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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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영천시에서 펼쳐지는 별빛축제의 주 무대인 보현산 자락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농촌마을로 바뀌고 있다.


시가지에서 청송 방향으로 자동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이곳 ‘보현산권역’이 지난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 공간 조성’을 위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전국 최고의 별빛여행지로 꼽히는 화북면 보현산 자락 정각리 별빛마을에는 현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관주도로 개발하던 농촌정주권 사업과는 다른 주민 주도형 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 기반확충 등 환경 개선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역리더 및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을 높여 주민들이 직접 개발 방향과 마을의 운영을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시는 보조 역할만 담당한다.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54억을 지원받아 화북면 정각, 법화, 하송, 입석, 횡계리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지역에 건설되는 별빛문화센터, 마을회관 건립 등 문화 복지 시설 확충과 농특산물 재배단지조성, 저온창고 건립 등 소득기반시설 등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농촌관광시설로 관광안내판 설치, 홈커밍데이 축제를 개최하고 주민쉼터를 조성해 경관을 개선한다.


이밖에 마을운영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권역활성화 컨설팅사업, 홍보마케팅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제6회 보현산 별빛축제’의 주 무대가 보현산 천문대 입구 개발권역에 있는 정각리에서 펼쳐져 지금까지의 사업결과가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별빛 축제 관람객들은 보현산권역과 인접한 자양면 보현리 은하수권역에서 보현산 산나물장터와 산나물 비빔밥, 한방동동주, 구들장 구이 등 향토음식체험, 민박, 전원생활과 함께 다양한 전통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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