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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공천’ 박용선, 선거법 위반·횡령 혐의 검찰 송치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4-10 12:35 게재일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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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북매일 DB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1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최근 박 전 의원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3년 당시 3선 도의원 신분으로 한 단체의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해당 단체는 경북도와 포항시로부터 총 1억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단체가 직접 부담해야 할 ‘자부담비’ 2000만 원을 박 전 의원이 대신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전 의원이 단체 명의의 자부담금을 대납한 행위가 사업비를 기부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박 전 의원은 가족 명의의 회사를 통해 거액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일 당내 경선을 거쳐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송치된 것은 맞으며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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