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절교육의 장 활용
군위향교(전교 이병두, 유도회장 홍영서)는 27일 군위읍 서부리 향교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회관 함덕당(涵德堂)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위향교 유림회관 함덕당은 3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446㎡에 지상 1층 건물 108.9㎡ 규모의 전통양식을 가미한 현대식 회관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했다.
군위향교 유림회관은 앞으로 유림들의 학문연구 및 여가선용을 위한 휴식처제공뿐만 아니라 각종 향교행사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충효 및 전통예절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자님 말씀중에 친친이애인(親親而愛人)이라 해 나와 가까운 부모나 형제자매, 친구들부터 먼저 사랑하고 이 사랑을 넓혀 나가라고 했다”며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