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직원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첫 포상을 실시하며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온라인 토론방인 POS-B의 ‘아이디어 제안방’에 올라온 직원들의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현업부서와의 검증을 거쳐 실행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최근 포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직원 제안 아이디어는 모두 67건.
전사 차원의 낭비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혁신 아이디어’ 2건을 비롯해 직원의식을 개선하는 ‘개선 아이디어’ 20건, 프로세스의 일부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즉실천 아이디어’ 45건이 각각 선정됐다.
포스코는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는 건당 500마일, 개선 아이디어는 건당 100마일, 즉실천 아이디어는 건당 50마일의 지식마일리지를 해당 직원에게 각각 부여했다. 지식마일리지는 사내 EP시스템을 통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관부서인 조직문화혁신그룹은 “직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도 주어지는 만큼 더 많은 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