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박시장, 장학금 3억 기탁 김도형 사장에 '감사인사'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4-27 20:51 게재일 2009-04-27
스크랩버튼
박승호 포항시장이 최근 시 장학기금 역대 최고액인 3억원을 기부한 대신철강을 방문해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24일 남구 오천읍의 대신철강을 방문해 김도형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사장님의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으로 인해 장학금 조성 사업에 한층 더 활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의 집무실 벽에 걸린 액자에 적힌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생긴다)는 구절을 보고 “김 사장님께 너무 어울리는 주역의 문구”라며 “이번에 좋은 일을 크게 하셨으니 반드시 좋을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도형 사장은 “19년전에 우리 부부가 빈손으로 포항에 와서 이만큼이라도 이루게 된 것에 감사드리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현기자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