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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산둥대 '文ㆍ史ㆍ哲' 부흥 손 맞잡아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4-27 20:14 게재일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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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중국 학술교류

교내 간행물 교환ㆍ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인문학, 이른바 ‘문·사·철’의 부흥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이는 최근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가 중국을 방문해 산동대(山東大) 문사철연구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국학 연구 메카와 중국학 연구 메카가 인문학의 부흥에 앞장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학술정보 상호교환, 문헌자료 공유, 교내발행 간행물 교환, 교수 및 연구원 교류,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국제적 학술교류 사업을 펼치게 됐다.


따라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오는 10월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한·중 인문학자들이 집결하는 국제학술회의를 매년 양 기관이 돌아가면서 개최해 인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한국학 연구의 기반 조성과 민족문화의 현대적 인식, 나아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1978년 3월 설립, 북경대 사회과학연구원, 프랑스 파리고등사회과학원, 울란바타르대 한국학연구소 등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동대 문사철연구원은 규모나 실적면에서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학술연구기관으로 손꼽히며 학술정기간행물 ‘문사철(文史哲)’을 발간하며, 산하에 철학연구소, 한어사(漢語史)연구소 등을 두고 인문학 분야를 총망라한 학술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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