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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맛'오사카 간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4-27 20:48 게재일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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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갈비’와 ‘불로=막걸리’ 등 대구의 대표음식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음식박람회에 참가한다.


대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인텍스오사카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오사카 음식박람회’에 참가해 대구 음식 홍보관을 열고 대구 대표음식 중 하나인 동인동찜갈비와 불로 막걸리 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해 대구 음식의 수출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2009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사전 홍보하고 참가업체 유치에 나선다.


특히 대구시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오사카음식박람회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맛의 고장·대구’를 주제로 찜갈비골목의 산호찜갈비식당, 지역 최대 막걸리 생산업체인 대구탁주, 컵떡볶이 유통업체 (주)궁전방, 냉동부침개류, 호떡 대일 수출업체 (주)영풍물산 등 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세화요리아카데미는 최영준 교수와 학생 요리사들이 현지에서 찜갈비 등 대구 향토음식을 가지고 라이브 시연회 및 시식회를 가져 일본인등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홍보하는 의미로 ‘2011인분 찜갈비 무료시식회’와 더불어 대구탁주에서 제공하는 불로 막걸리 시음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음식을 세계 곳곳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참가성과를 높이기 위해 DB를 활용해 일본지역 바이어들에게 전자초청장과 참가업체별 브랜드 및 제품특성을 담은 일본어 카탈로그를 현지 배포하는 등 공격적 홍보마케팅으로 대구음식 이미지제고 및 지역 음식산업 발전에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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