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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 신기록 행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4-27 20:52 게재일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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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38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각종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상의 기대주 김국영(평촌 정산고)이 23일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47로 차승민(시흥소래고, 10초79)와 정현석(안산 원곡고, 10초83)을 제치고 2009년 부별 신기록(종전10초48)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국영 선수는 2007년도 심정보(경기체고)가 세운 고등부 기록(10초48)을 2년 만에 100분에 1초를 앞당겨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강다슬(양주 덕계고)은 여고부 100m에서 12초14를 기록, 정다혜(소래고, 12초31)와 이민정(의정부 경민여정산고, 12초52)를 제치고 대회신기록(12초58)을 경신 한국 여자육상 단거리에 청산호를 밝혔다.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유망주 배찬미(원곡고)가 6m06으로 김채영(서울체고, 5m68)과 조민경(부산체고, 5m58)을 제치고 종전대회신기록(6m05)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400m 이우빈(수원 유신고)과 여중 원반던지기 류미진(평택 오성중)도 48초18과 37m42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이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00m, 10,000m, 110m허들 등 9종 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원반, 투창 등 22개 종목으로 남여중고생 2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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