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미국 네브라스카 링컨대학과 복수학위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계명대는 최근 미국지역 자매대학인 네브라스카 링컨대학과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 KIC(계명국제대학) 학생들을 파견키로 했다.
협정에 따르면 1, 2학년 과정을 계명대에서 3, 4학년을 미국 UNL에서 수학하면 양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받고 대학간 여름과 겨울학기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위치한 링컨대학은 1909년 설립돼 18번째 미국대학 연합 회원대학으로 우수한 교육과정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계명국제대학 아이켄제어(64·사진)학장은 “이번 협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어전용 단과대학의 특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복수학위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를 통한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