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제8대 집행부(2009년∼2012년)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체육회는 당연직인 회장(시장), 부회장(부교육감) 등 회장단 10명과 당연직 이사 5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원진 구성은 경기단체 및 경기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체육 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들로 덕망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선임했다. 특히, 체육회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정부회장 2명을 추가 영입했고 류병선 부회장을 비롯한 여성임원은 4명이며 구정모(대구백화점 대표이사) 상임부회장은 유임됐다.
또 이사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각종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에 구정모 상임부회장,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에 이걸우 부회장, 여성 및 생활체육위원장에 류병선 부회장, 경기력 향상위원장에 이용배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장석준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덕망과 열의를 겸비한 각계의 지도층을 중심으로 실무에 능한 경기인과 체육인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