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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히 민원인 대하니 업무도 잘돼요"

안창한기자
등록일 2009-04-27 20:49 게재일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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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


포항시 남구 청림동주민센터(동장 김영규)는 매일 업무시간 10분 전 직원들의 힘찬 구호로 하루를 시작한다.


직원들은 매일 아침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친절히 맞이하기 위해 친철교육을 시작하면서 민원행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마주보고 인사하는 것이 머쓱해서 웃음부터 터져나와 당황스러워 했지만 이제 친절의 기본인 인사는 청림동 직원들에게는 몸에 밴 습관이 됐다.


또한 주민들은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중에는 청림갤러리와 사무실에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고, 민원인을 위한 U-자형 직원좌석배치로 원스톱 민원처리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청림동주민센터는 기존 행정관서의 딱딱하고 업무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사람의 향기가 나는 공간으로 행정기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규 동장은 “직원들의 습관이 바뀌면서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고 직원들의 업무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안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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