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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2025 FMP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싱 대회’ 대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기계공학과 학생팀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창원에서 열린 ‘2025 미래모빌리티‧부품전시회(FMP)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싱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 코스에서 차선 인식을 기반으로 정적‧동적 장애물을 회피하며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1회씩 주행한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대회이다. 전국 주요 대학의 자율주행 연구동아리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알고리즘과 제어 기술을 겨루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회로, 전국 대학 11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전수빈, 서동만) 소속 배경민, 차경호, 정하연, 윤재이 학생과 기계공학과 구정모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학교 1팀’은 2회 주행 합산 결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완주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연구실 소속 박근우, 전진성, 최유정, 박준홍 학생과 기계공학과 문대호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학교 2팀’은 노력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2024년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2024년 HL FMA 2024 특별상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 2025년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한전KDN 사장상, HL FMA 2025 ‘aMAP Innovator Championship[1/5]’ 우수상 등을 수상해 왔다. 이번 성과로 국내 1/5 스케일 자율주행 분야 주요 5개 대회에서 연속 수상과 2회 우승 기록을 달성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경민 학생은 “짧은 준비 기간에 처음 도전하는 실내 주행이었지만 연구실 팀원들의 노력과 지도교수님들의 지도, RISE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우리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한동대 학생들 개발한 ‘포항커넥트’, 대학 SW페스티벌 대상

한동대 지역혁신 교과목에서 개발된 신뢰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 ‘포항커넥트(앱 이름: 마주)’가 대학 SW페스티벌 융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 ‘포항커넥트’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QR로 인증해야만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방식으로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의 가짜 프로필 문제와 피상적 관계 형성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도 시각화, 인간관계 분석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동대·포스텍·선린대·포항대 학생 등 지역 혁신 생태계 구성원을 주요 사용자로 상정했다. 팀은 서비스 개발 전 100명의 잠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외국어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장성을 점검했다. 응답자의 68.8%가 직접 만남 기반 네트워킹을 선호한다고 답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이민규(전산전자공학부 4학년), 김승현(AI융합학부 4학년), 박로운(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4학년), 안효건(법학부 3학년) 등 네 명의 학생은 전공을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사용자 조사,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함께 수행했다. 지도를 맡은 심규진 교수는 “지역에서 실제 테스트가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크다”며 “지역혁신과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0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9일 철강·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정경훈 기획이사,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창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뿌리산업특화 교육센터는 용접·설비보전 중심의 기존 공정 기술 교육에 스마트팩토리 제어, 로봇자동화용접, AI 기반 용접 품질검사, 신재생에너지 유지보수 과정을 결합해 구축된 첨단 복합형 기술 교육 플랫폼이다. 총 30억 원 규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AX·DX 디지털용접장비, IoT 제어장비, 협동로봇, 3차원 정밀측정 장비,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변환 실습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수준의 장비를 갖춰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110시간 모듈 기반 집중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간 280명 규모의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산업단지 기업과 공동 직무 분석을 통해 △공정 결함 분석 △개선 실습 △생산라인 적용으로 이어지는 실습 중심 구조를 마련해 현장 투입 준비도를 높이고 있다. 한원희 학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산업단지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청년·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0

솔고개 소나무는 하늘과 땅 잇는 생명의 분수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졌다. 강원도 영월 솔고개 소나무를 답사하겠다는 오랜 바람이 그렇다. 늘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대구에서 거리가 멀고 쉽게 시간을 내기 어려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산림문학회 김선길 이사장이 영월 하이힐링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며 동행을 권했다. 그 순간 솔고개 소나무가 불현듯 마음속에 고개를 들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승낙했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대구에서 출발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의성에서 장효식 이사(한국산림문학회)의 차량으로 갈아탄 뒤 영주 죽령터널을 지나 영월로 내달렸다. 영월 시내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산림문학회 이사들과 점심을 함께한 뒤, 굽이진 계곡 길을 따라 하이힐링원으로 향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산준령을 지키고 선 영월의 소나무들은 어느 때보다 깊고 푸른빛을 품고 있었다. 자연스레 화제는 솔고개 소나무로 모였다. 그러는 사이 고갯길을 굽이굽이 오르던 차창 너머로 우람한 소나무 한 그루가 고갯마루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솔고개 소나무임을 직감했다.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에 탄성을 내지르며 차를 멈추었다. 안내판에는 ‘수령 660년, 수고 12m, 가슴둘레 2.8m, 1982년 11월 13일 보호수 지정’이라 적혀 있었다. 단종이 승하한 뒤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고, 그 혼령이 태백산으로 향하던 중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갔는데 노송들이 머리를 조아려 배웅했다는 전설 또한 적혀 있었다. 비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나는 소나무가 있는 고갯마루로 올랐다.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대 명품송(名品松)’ 중 하나이고, 독특한 수형과 용트림하듯 뒤틀린 형상은 1980년대 ‘솔담배’ 표지 문양이 되었고, 오늘날 모 제약 회사의 상표 모티브가 된 나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81-1번지에 있는 이 나무를 최근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나무’ 보호수 부문에 선정되어 그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로 처음 마주한 솔고개 소나무는 하늘과 땅을 잇는 생명의 분수처럼 보였다. 사방으로 고르게 뻗은 수관은 바람을 품어 안는 듯 크고 부드럽고, 비스듬히 구부러졌다가 굳세게 치켜 오른 가지들은 오랜 생명의 기운을 하늘로 밀어 올리듯 곧게 솟아 있었다. 가까이 다가서면 거친 거북이 등껍질 무늬가 울퉁불퉁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비틀린 몸통에서는 세월을 뚫고 올라온 에너지가 꿈틀거리며 흐르고 있었다. 그 아름다움은 단순한 조형미가 아니라, 오래 버텨 낸 존재가 품은 생명의 자세였다. 비와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 온 소나무는 외형만으로도 장관이다. 특히 준령의 산자락 끝에 솟아오른 언덕이랄까, 고갯마루 펑퍼짐한 곳에 홀로 춤추듯 한 형상에 마음마저 숙연해진다. 수백 년 풍설이 새긴 껍질은 두껍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들은 굽이굽이 산맥처럼 장대한 곡선을 그린다. 준령의 치맛자락을 움켜쥐고 대지를 붙든 뿌리는 거대한 몸을 지탱하며, 고개를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 위로 깊은 그늘을 드리운다. 나무 앞에서는 시간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사람은 자연과 역사가 겹쳐지는 순간 속에 머무르게 된다. 서로 주고받는 날숨과 들숨이 오고 가는 동안 어느 사이 나무와 하나가 된다. 나무를 진정 빛나게 하는 것은 외양보다 훨씬 깊은 품성이다. 단종의 혼령이 머물렀다는 전설처럼, 소나무는 슬픔을 품되 슬픔에 잠기지 않고, 상처를 지녔으되 그 상처를 다시 생명으로 밀어 올리는 관용을 보여준다. 지나간 역사와 인간의 비극마저 넉넉히 감싸안으며, 비바람에 깎인 가지마다 새살을 틔우는 생명의 인내를 증명해 왔다. 그래서 나무는 한 그루의 거목을 넘어 자연이 오래 품어온 위로의 산신령이자, 고개를 지나는 이들에게 단단한 마음의 자세를 일깨우는 시간의 스승이다. 아픈 역사를 잊지 않으려 단종의 혼령을 솔고개 소나무 가지 위에 올려두었던 조상의 지혜가 지금도 그 푸른 솔가지 너머로 빛난다. 내일 다시 이곳을 지날 때 한 번 더 인사하러 오리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리는 하이힐링원으로 향했다. 한국산림문학회(김선길 이사장)와 하이힐링원(조병철 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철 원장은 하이힐링원은 영월의 깊은 숲속에서 행위 중독으로 지친 이들이 자연의 느린 호흡 속에서 멈추고 회복을 배우는 치유 공간이라면서 숲길 산책과 도마 우드버닝 체험을 한번 해 볼 것을 권유했다. 다음 날 조병철 원장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새벽 힐링원 숲길을 산책하고 아침 식사 후 도마우드버닝 체험을 했다. 그 시간만큼은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이었다. 귀가하는 길에 또다시 힐링원에서 5km 정도 떨어진 솔고개 소나무 앞에 섰다. 힐링원 치유 프로그램에 이 소나무와 마주하기를 넣으면 어떨까 싶다. 보탠다고 해서 경비가 더 드는 것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다. 솔고개 소나무 앞에 서면 누구나 한순간 고요해진다. 단종의 넋을 품었다는 전설 때문만이 아니라, 수백 년 세월을 온몸에 새긴 나무의 침묵이 깊은 울림을 준다. 깊게 갈라진 옹이는 상처를 품은 이들에게 “너도 견뎌낼 수 있다”라는 무언의 위로가 되고, 바람에 흔들리는 솔잎 소리는 살아 있는 숨결처럼 가슴을 두드리고 그 떨림은 마음으로 전달되어 설렘으로 긴장의 짜릿한 맛은 용기로 이어진다. 힐링원 프로그램의 마지막 종착점이랄까 정점은 솔고개 소나무와의 마주하기, 즉 만남에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오래된 나무의 그늘에서 자신을 옥죄던 불안과 중독의 굴레를 조금씩 내려놓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마치 솔고개 소나무가 조용히 손을 내밀어 “다시 시작해도 된다”라고 일으켜 세워 주는 듯하다. 장엄한 소나무의 기상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간절히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 또한 다시금 되살아난다. 나무는 우리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글·사진=장은재 작가 하이힐링원은… 강원랜드 산림 힐링 재단, 행위 중독 예방 치유 프로그램 및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하이힐링원은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으로 아동, 청소년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며 행위 중독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해먹 테라피는 소나무 숲까지 가볍게 트레킹하고 해먹에 누워 바디 스캔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한다.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산림 치유 인자가 몸의 감각을 깨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자기돌봄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무 도마우드버닝은 원목 도마에 인두로 원하는 그림, 또는 감명 깊은 글귀를 새기며 자신만의 풀레이팅 도마를 만들어 본다. 테라피 효능을 가진 나무 타는 향기로 마음의 안정과 몰입을 통해 명상의 효과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 식물에서 추출하는 천연 아로마 향으로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블렌딩 오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천연 아로마 오일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2025-12-10

대구참여연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청구 원고 모집

대구에서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이 진행된다. 대구참여연대는 쿠팡의 진정한 사과와 엄중한 책임을 묻고 2차 피해방지와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손배청구 집단소송에 참여할 원고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집단 소송의 원고 자격은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유출 통지를 받은 시민이다. 원고의 소송 참가비 없으며 1인당 20만 원을 청구한다. 소송 대리는 하성협·이동민 변호사가 맡는다. 신청은 대구참여연대 구글폼 등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대구참여연대는 “국민 4분의 3에 이르는 3370만 여명의 이름, 연락처, 주소는 물론 주문목록, 공동주택 현관 비밀번호까지 유출된 그 자체도 큰 문제지만 쿠팡을 가장한 스팸·스미싱 문자를 받는 등 2차 피해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쿠팡이 정보유출 해킹 후 6개월이 지나서야 인지한 것도 모자라 사태 공개 후 열린 국회의 현안 질의에서 유출 경위와 침해 범위 등 기본적인 답변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재발 방지와 피해배상 방안도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에 더해 사과문을 감춘 점, 회원 탈퇴조차 어려운 점, 미국 본사의 무책임한 태도 등으로 인해 시민의 분노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단소송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제도개혁 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뿌리산업 혁신 가속화… 영세기업 성장 지원 성과 뚜렷

대구시가 추진 중인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제조업 기반 산업인 뿌리산업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령화되는 숙련 인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정책들이 실제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분야로, 대구시는 2011년 ‘뿌리산업법’ 제정 이후 지역 기업들의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5년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지원 △숙련 장인 노하우 디지털 전승 사업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상승, 불량률 20% 감소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실제 기업들의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기업 ‘한국고분자’는 2023년부터 2년간 자동화 공정 중심의 지원을 받아 영업이익 25.8%, 생산성 69.5%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금속 표면처리 및 열처리 전문기업인 ‘광진금속’도 영업이익 55.4%, 생산성 46.7% 증가를 기록하며 품질 관리 및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성서뿌리·금형, 표면처리, 염색가공 등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200억 원 규모의 기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공동 폐수처리시설 확충 등 개별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산업단지 단위의 협력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내년에는 추가로 1곳을 공모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만희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의 금형기업이 영세한 상황에서 단독 경쟁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금형 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지원 덕분에 37개 기업이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라며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교육청,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조기 발굴·맞춤 지원 절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학습·복지 등 다층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연수를 통해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0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온라인(Zoom)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서 문제, 학습 부진, 가정·복지 취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이 지속 증가하는 현실적 상황을 직접 반영한 조처다. 그동안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은 학생별 특성과 욕구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학교·지역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진단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들의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신연옥 강사가 맡아 △정책의 핵심 개념과 추진 배경 △학교급별 운영 사례 △학교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는 학교 내 시스템 구축과 담당자 배치, 지역사회 기관 연계 수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수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와 실행 능력이 높아져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민원서비스 품질 전국 최고 수준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 중심의 민원실 환경 개선과 서비스 혁신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부·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체계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서면심사, 현장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정비에 적극 나섰다.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는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또 민원실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창구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 등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민원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20시까지)을 운영하고, 법률·세무 등 생활밀착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시민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민원실 안전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시는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와 직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과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대구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10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로 지속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 기록 전시도 함께 마련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장을 넓혔다. 시상식에서는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영란 씨(68·대구사랑봉사단)를 비롯해 본상 3명, 정부포상 19명,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3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구·군별 자원봉사 유공자 10명에게도 격려의 의미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 수상자가 대구에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수훈자는 대구글사랑학교의 이경채 교장으로, 지역 자원봉사 활동의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점등식을 진행하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점등 퍼포먼스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빛으로 상징화해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시는 내년 ‘대구자원봉사 30주년’과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선도도시 대구(D-Volunteering)’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물결운동’과 대구형 자원봉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대·계층 간 참여 확대와 시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 자원봉사가 오늘의 위상에 오를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성장시켜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대구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봉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 대구시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 촉구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이 오는 15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과 관련해 일방적이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신감만 키운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한다. 특히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지연을 지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4년 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사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이다. 하 의원은 “2014년부터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척이 없다. 이에 반해 광주시는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2027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비판하며 신속히 이전 절차 추진을 촉구한다. 또 대구농업기술센터 이전 철회를 대표적인 정책 번복 사례로 들며 “1848평에 불과한 현 부지에서 어떻게 농업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냐”며 “이전 철회로 시민과 농업인들의 기대는 허물어졌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뿌리째 흔들렸다”고 질타한다. 이어 “대구시가 책임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무너진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이철우 지사, 간부회의서 주요 현안 ‘신속 대응’ 주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정례 간부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법안 대응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정비, 산업·AI 관련 후속 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안’이 첫 의제로 논의됐다. 이 지사는 “수도권보다 지방의 중증의료 대응 체계가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환자 이송 관련 보고에서는 소방본부와 지정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병상 수용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이송 지연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제설 계획과 공무원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 현안 과제의 신속 집행을 지시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에 대해서는 제정 과정에서 제외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을 보완할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그동안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국비 확보 등에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내부 화합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0

포항 14호 그린노블 탄생⋯예스치과 권혁찬 원장 가입

포항 예스치과의원 권혁찬 대표원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후원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10일 권 원장의 가입 소식을 전하며 본부 관계자와 홍보대사 이홍렬, 예스치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연 2000만 원 이상을 5년간 약정하거나 총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로 구성된 초록우산의 대표 고액기부 네트워크다. 경북에서는 현재 2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권 원장은 전국 564호·포항 14호 그린노블 회원이 됐다. 권 원장은 그동안 예스치과 의료진과 함께 포항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매년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건강권 향상에 힘써 왔다. 예스치과는 2018년 초록우산과 ‘지역 저소득층 아동 건강 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2304만여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해 지역 아동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권혁찬 대표원장은 “지속해온 아동 지원 활동을 그린노블클럽 가입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권 원장님과 예스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의 21번째 그린노블로서 지역 아동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0

지역 청년 창업자 교류의 장⋯‘2025 창업자의 밤’ 성료

포항 청년창업LAB과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청년 창업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창업자의 밤’이 지난 9일 포항 라메르웨딩 아이비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포항대학교가 민간위탁해 운영 중인 포항시 청년창업LAB 소속 청년창업자 12명과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청년창업자 13명 등 총 25개 인큐베이팅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항시 일자리청년과 관계자와 양 대학 산학협력단장, RISE 사업단장, 선배 창업자들도 함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본행사에 앞서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 강단 대표가 창업 2년 반 만에 거둔 성과를 사례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실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전하며 청년 창업자의 동기부여를 이끌었다. 이어 청년창업자 수료식이 열렸으며 졸업 기업 대표 2명은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창업자의 밤’은 포항시 청년창업LAB이 2023년 처음 시작한 행사로,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와 공동 개최해 교류 범위를 확장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 및 예비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며 포항시는 2026년에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0

포항시, 철강산단에 ‘디지털트윈 통합관제센터’ 구축

포항시가 포항철강산업단지 전역을 대상으로 AI 예측기술, 디지털트윈, 무인자율비행 드론 장비를 결합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포항시는 10일 철강산단 내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비(85억)와 지방비(45억) 등 총 130억원이 투입됐다. 관제센터는 환경·재난·교통·안전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관리하며 노후 산단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철강관리공단, 주요 철강업체 관계자, 근로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관제센터 운영이 산업단지 재난 대응 체계 개선 뿐 아니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위험물 사고, 악취 민원, 교통 정체 등 반복되는 현장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장 시연에서 관제센터는 환경감시 CCTV 6대와 자율비행 드론 2대를 활용해 화재 및 유해가스 확산 상황을 모의 대응했다. 기상정보와 연계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산 범위와 2차 피해 가능 지점도 예측했다. 포항시는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주요 계획은 △AI 기반 수해 위험 예측 △유해물질 확산 분석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스마트가로등·교차로·정류장 구축 △IoT 화재 및 환경센서 확충 △산업 맞춤형 실증 연구공간 ‘그린산단랩’ 운영 등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통합관제센터는 AI 예측 모델링, 디지털트윈, 드론 관제 등을 결합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예측하는 산단’이라는 목표 아래 구축됐다”며 “포항의 산업 구조와 지형.기후를 반영한 포항형 안전관리 모델은 다른 지역과 명확히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포항 경제 도약과도 직결된 만큼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10

경북연구원 ‘경북도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체(GSEC) 창설’ 제안

경북연구원이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연구원 김병욱·이동형 박사는 10일 발간된 ‘CEO Briefing’ 제738호에서 ‘경북도 이니셔티브를 통한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체(GSEC) 창설 제안’을 발표하며,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국제개발협력은 선진국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수직적 원조 모델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현지 괴리, 수원국의 주인의식 부족, 사업 파편화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유사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개도국 간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새마을운동을 글로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GSEC) 창설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GSEC의 성공 조건으로 경북도의 경험, 중앙정부의 외교력, 국제사회의 지지를 결합한 추진동력과 ‘상생번영의 새마을공동체’라는 독자적 비전, 순환 의장제와 상설사무국을 결합한 혼합형 거버넌스, 회원국 분담금과 민간 파트너십·혁신 금융을 통한 다층적 재원조달, 그리고 독립적 성과평가 체계를 통한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46개국이 참여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를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상설사무국 운영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중앙정부는 법적 근거 마련과 국제사회 지지 확보에 나선다. 국제 파트너는 지역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UN 및 다자개발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연구진은 GSEC 창설을 통해 새마을 ODA 사업의 통합·체계화,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외교 지평 확대, 경북도의 글로벌 거점 도약,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재탄생 등 다층적 효과를 기대했다. 김병욱·이동형 박사는 “GSEC는 상생과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을 21세기 글로벌 발전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10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 중소기업 지원 확대 촉구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은 최근에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외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석적 포남공단, 가산 학상공단, 지천 신리공단, 약목 복성 교리공단 등 자생적 산업집적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들이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근로자의 근무 여건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정 산업단지 외 개별 입지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함을 언급하며, 별도의 조례를 검토하고 군 예산을 활용해 미지정 산업단지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특히, 기업들이 서류와 절차 부담 없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경상북도와 협력해 소규모 산업단지 지정과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균형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10

칠곡군,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준공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0일, 왜관읍 왜관리 216-1번지 일원에 추진한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왜관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확장된 주차장은 총 2억 6000만 원이 투입되어, 기존 157면에서 197면으로 40면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주차관제 시스템의 이설과 정비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칠곡군은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철도보호지구 행위 신고 등을 거쳐 12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주차장 확장이 대경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주차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구 TMO 부지를 포함한 철도부지 3,850㎡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아 사업을 착수했으며, 왜관공단 셔틀버스 환승장과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시설이 오는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왜관리 217-2 일원에 105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도 준공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은 대경선 시대를 대비한 필수 기반 시설 확충 사업으로, 왜관역 후면의 코레일 대구시설 사업소 앞 주차장과 셔틀버스 환승장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10

티웨이항공,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20일까지 유럽·시드니·밴쿠버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유럽 4개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과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026년 3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누구나 항공권 예매 시 ‘FLYDEC’를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 세이버 모두 적용 가능하며, 항공권 편도 및 왕복 예약 시 가격 확인 단계에서 할인코드 배지를 확인 후 예매하면 된다. 얼리버드 할인코드 이벤트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각각 사용할 수 있는 4만 원, 10만 원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프론트 존과 프리미엄 존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5000원 할인 사전 좌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 티웨이항공 탑승객이라면 유럽 철도 8%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티웨이항공 가입 시 신규 회원 쿠폰팩부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연휴와 연차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2026년 장거리 여행 추천 시기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2-10

경북동해안 지질공원 첫 국제 심포지엄···세계 네트워크 확장 시동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이후 첫 국제 학술 무대를 열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유산 연구성과와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기 마이오세 지각변동과 해저사태·쓰나미 흔적, 포항 지역 마이오세 화석 다양성, 영덕 창포리 초기 쥐라기 화성활동, 울진 성류굴의 문헌·고고학 기록 등 동해안 주요 지질유산을 다룬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 전문가도 특별 발표에 참여해 지질해설·스토리텔링 교류 등 협력 의제를 제안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구자에 대한 예우도 이어졌다. 지질공원 기획 단계부터 유네스코 등재까지 논문 발표와 자문을 이어온 국내 연구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경북도는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전·교육·탐방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국제 연구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11~12일에는 일본 대표단과 울진 동해안지질공원센터와 주변 지질 명소를 답사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돼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교류, 국제 홍보 협력 등 구체적 파트너십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지질공원으로서 학술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제 교류를 정례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연구·교육·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0

칠곡 지천면, 제1회 지천골프 회장배 성금 227만원 기탁

칠곡군 지천면(면장 이수몽)은 최근, 칠곡 아이위시CC에서 ‘제1회 지천골프 회장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천골프회(회장 조남제)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1만원에서 10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총 227만원의 성금이 모여, 지천면에 전달됐다. 조남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몽 면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누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모아진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친선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지천면은 향후에도 주민 참여 중심의 복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