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기획]10년 동안 변화없는 대구경북 혁신도시⋯④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의 재도약 기회 될까

수도권 과밀이 국가 생존전략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면서, 대구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신성장 산업 기반 확보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정체를 깨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K기업은행 이전⋯전국 최고 중소기업 도시 대구, ‘인프라–수요–시너지’ 갖춘 유일 후보 대구시는 지난 11월 5일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확정했다. 대구는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 1위, 종사자 수 비중 1위, 신용보증기금 본점 소재라는 금융·기업 구조의 강점을 지닌 도시다. 중소기업 중심 산업지형을 갖춘 지역에서 IBK기업은행이 이전한다면, 정책금융 접근성 확대, 보증기관–금융기관 간 원스톱 구조, 창업·스케일업 생태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의 체질이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국회에서도 기업은행 이전 논의는 이미 시도된 바 있다. 과거 관련 법안이 임기만료로 폐기됐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을 언급하며 지방금융 재편 신호탄을 쏘자, TK 정치권에는 “수도권 이외 지역을 향한 금융 재배치 정책도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 대법원 대구 이전론 재부상⋯사법개혁–국가균형발전 결합하며 추진력 커져 ‘대법원 대구 이전론’이 다시 정치권 중심 이슈로 떠올랐다. 대법원을 대구시로 이전하고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조국혁신당 차규근(비례) 대구시당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해 대법원 대구 이전에 대해 말했다. 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서혁신도시가 12개 공공기관 집적, 법원·검찰 후적지 확보 가능성, 신공항 시대의 사법 접근성 확대 등 국가 중추기관 이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권역이기 때문이다. 사법기관 이전은 조직 하나의 위치 변경이 아니라 고위 법조인력의 대거 정주, 사법연구단지·교육기관·관련 산업 동반 유입, 고급 일자리 기반 도시 재편 등 혁신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한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덴탈시티 대구’만이 구현 가능한 4축 연계 생태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지난 10년간 대구·경북의 최대 숙원 사업이다. 치의학연구원이 실질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도시는 대구가 사실상 유일하다. 대구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연구, 임상, 산업’을 단일 도시에서 완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의 최대 강점은 혁신도시 내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다. 여기에는 의료기기 R&D 센터 전임상 시험 인프라 바이오·의공학 연구소 제조 플랫폼이 집약돼 있으며, 실험에서 제조까지 연결하는 ‘국가 단위 의료 메가 클러스터’가 이미 구축돼 있다. 여기에 인근 수성알파시티에는 의료특화 AI 기업과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업체가 집적돼 있다. AI 기반 구강질환 예측, 영상 분석, 디지털 치과기기 개발 등 연구 인프라가 이미 활성화돼 있다. 박태경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도시 축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대구나 부산처럼 규모가 되는 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국토 균형 구조가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BK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금융의 전국 최고 도시라는 대구의 산업적 특성과 신용보증기금의 존재를 고려하면 훌륭한 적합성을 갖고 있다”고 했고, “대법원 이전은 공공기관 20~30개를 이전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클 정도다. 대법원이 오면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급 조직, 변호사·법조 서비스 산업 등 수만 명 규모의 법조 생태계가 함께 이동한다. 도시 구조 자체가 바뀌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설립에 대해서는 “대구는 이미 임상·AI·바이오·제조가 결합된 치과산업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한 도시"라며 "경쟁력이 매우 높고 현실적인 가능성도 가장 크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추위 속 신문배달원 지킨다···방한용품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11일 전국 공동배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문배달원들의 겨울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신문배달원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매년 신문배달원들에게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공동배달센터 재산보험 등을 제공하며 필수노동자의 안전 강화와 근무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전국 192개 공동배달센터, 총 2239명의 배달 종사자로, 겨울철 새벽 배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손난로, 발가락용 핫팩, 귀마개(이어워머) 등 3종의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지원 규모는 2024년 전국 공동배달센터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산정됐다. 김효재 이사장은 이날 전주북부 공동배달센터를 직접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배달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배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작업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방한용품 지원 외에도 공동배달센터 임차보증금 지원, 재산·화재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신문 배송 체계 구축과 필수노동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11

경북도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 개최

경북도가 11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 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장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글로벌 유통 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참석해, 참가 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을 진행, 기업당 평균 2~3회의 상담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으며, MD들이 자유롭게 라운딩하며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풍기인삼제조창 박광신 대표는 “유통사의 다양한 기준과 소비자 타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제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직접 유통사와 대면해 시장성을 검증받을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판로 지원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등 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11

포항시의회, 3조 880억 내년 예산 심사 시작⋯양윤제 “불요불급 사업 조정해야”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2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포항시 예산은 3조 880억 원으로 올해보다 1980억 원 늘면서 처음으로 본예산 기준 3조 원을 넘어섰다.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예결특위 최종 심사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양윤제 위원장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철강산업 침체와 경기 둔화로 재정 여건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산업 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이 산업 구조 전환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철강산업 혁신, 신성장산업 확대, 민생 회복에 방점을 둔 편성 방향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지방세수 감소, 대형 공모사업에 따른 국비 매칭 부담 증가, 203억 원의 지방채 추가 발행 등 재정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양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모두 이루기 위해서는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히 손질하고 사전 절차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예산안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고 시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포항이 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1

포항수산물 대축제 '영일만 검은돌장어' 수도권에 알린다

포항시가 영일만 검은돌장어와 과메기 등 지역 수산물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용인 롯데몰 수지점에서 홍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북매일신문사와 포항시수산가공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가공품을 수도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영일만 검은돌장어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과메기·가자미·젓갈류 등 수산가공품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영일만 검은돌장어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잡히는 바닷장어의 일종이다. 다른 지역 장어와 달리 몸빛이 검은빛을 띠고 육질이 담백하며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굽거나 장어탕으로 소비되는 대표 보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수산가공협동조합은 위생적인 HACCP 시설을 갖추고 포항시품질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모여 설립된 조직이다. 과메기와 손질 가자미·꽁치·오징어·코다리조림·젓갈류 등 포항에서 생산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인 행사를 시작으로 화성 동탄·서울 등 수도권에서 홍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지역 수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수도권 홍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영일만 검은돌장어와 지역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된 수산가공품들이 수도권에 홍보되어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1

경북 재정분석 평가와 국비확보 성과 역대 최고

경북도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재정혁신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도민에게 설명하는 한편 향후 도 재정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직접 브리핑을 진핸하면서 지방재정분석평가 2년 연속 종합 ‘가’등급 달성, 지방교부세와 특별교부세의 대폭 확대 및 역대 최다인 2026년도 국비 12조7356억 원 확보 등 경북의 재정 및 예산 분야 전반의 핵심성과가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경북도가 공개한 2026년도 국가예산 12조7356억 원은 경북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가’등급을 받으며 전국 광역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북도는 지방채 발행을 엄격히 관리해 채무비율을 2023년 7.91%에서 2024년 7.46%로 낮추며 광역도 평균(10.15%)보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유지했다. 또한 지방세·세외수입 확대, 보조금 및 행사성 경비 절감 등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동안 경북도의 지방교부세 확보액은 2021년 1조3925억 원에서 2025년 1조9860억 원으로 42.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부 전체 교부세 증가율(35.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체납액 축소, 경상경비 절감 등 자체노력이 교부세 산정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며, 경북도는 2025년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재정 페널티’가 아닌 ‘인센티브’를 받은 지자체로 기록됐다. 2026년 경북도의 국비 규모는 전국 시·도 중 서울(20.8조), 경기(12.7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이 같은 성과는 ‘경북지방정부협력회의’, 국회 국비캠프 운영 등 연초부터 진행된 전방위적 대응과 도지사 및 실·국장단의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6년 국비 확보액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4조5898억 원 △농림수산 1조9168억 원 △R&D 8099억 원 △문화 5391억 원 △환경 1조3747억 원 등 대부분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문화와 R&D 분야는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C 분야는 주요 사업의 준공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핵심 교통 인프라가 민선 8기 동안 잇따라 완성되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경북도는 최근 제정된 ‘산불특별법’에 따라 피해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APEC’ 전략을 구체화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8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재정혁신이 객관적인 평가와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 이는 도민의 응원과 시·군,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2025년은 초대형 산불을 극복하고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해였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경북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11

KT, 도심형 전기차 화재 대응 모델 선보여⋯경주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에 첫 도입

전기차 화재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도심 안전 인프라가 한층 강화됐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11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 ‘세이프메이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공영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단은 선제적으로 조기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열폭주가 일어나 짧은 시간 안에 화염이 확산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KT가 제공한 ‘IoT복합 화재감지기’는 주차장 카스토퍼(후방주차 멈춤턱) 근처에 설치되며, 전기차 하부 배터리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아크·스파크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한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나 감지 센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정밀한 초기 감지가 가능한 기술이라는 게 KT 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24시간·365일 관제를 통해 정확한 발화 위치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화재 초동 대응이 용이하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은 시설관리공단 최초 도입 사례로,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물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한 조치”라며 “향후 다른 주차시설로도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전무는 “전기차 보급 증가로 도심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화재 감지 기술 개발과 도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황성호기자

2025-12-11

대구시,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2년 연속 ‘대상’… 지역사회보장 선도 도시 위상 강화

대구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한다. 올해 평가에서 대구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실행과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구시는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운영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관계망 회복에 기여해 왔다.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적 안전망 구축은 지역 특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지역 간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도입한 점도 주목받았다. 대구시는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며 고른 복지 발전을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사회 보장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2025년 구·군 통합 지역사회 보장조사’를 실시해 지역별 복지 욕구를 세밀히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상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 값진 성과”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구형 통합돌봄 ‘단디돌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정책연구원, “K-컬처 시대, 대구만의 메이저급 글로벌 브랜드 발굴해야”

대구가 ‘K-컬처 수도’로 도약할 길을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대구정책연구원(DPI)은 11일 ‘대구형 한류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대구만의 독창적이고 세계적인 한류 브랜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과 국제행사 개최 성공 등 한류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대구가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 모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양호 원장의 기조강연과 두 건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양호 DPI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금은 대구 대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대구가 보유한 한류 잠재력을 살린 세계적 메이저급 문화 브랜딩의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K-팝·패션·뷰티·푸드·게임 등 복합 장르가 융합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대구 역시 다양한 한류 요소를 결합한 ‘글로컬 문화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이 제안한 핵심 프로젝트는 ‘대구 한류 종합 월드 챌린저’다. 올림픽식 경쟁 방식을 도입해 해외 예선에서 국가대표팀을 선발한 뒤, 대구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치르는 글로벌 한류 경연대회다. 그는 외교부·방송사·관련 협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대구가 한류 브랜드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구 한류 쇼핑 세일 페스타’, K-팝 공연 ‘프리 페스타’, 시티투어 연계 프로그램 등과 묶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경제센터장은 한류지표(Hallyu Indicator)를 소개하며 “한류는 음악·영상에서 제조업과 관광으로 확장되는 구조적 자산”이라며 지역의 대응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형 한류 브랜드 구축 전략을 심층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 팬덤 기반 활용,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구가 ‘한류 종합 월드 챌린저’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 도시 ‘D-골든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1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블록(연료전지 포함)에 연간 29만t, 전체 29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서부발전과 9월 남부발전, 11월 중부발전에 이어 남동발전까지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 관리와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분당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지역에 대한 전력 생산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연간 약 389만t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양사가 함께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국가 공급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에너지 혁신 미래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달성군, 수출 유공 3개 기업에 감사패⋯지역 우수기업 격려

대구 달성군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우수 기업들을 격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제14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유공 기업 3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상 기업은 ㈜구영테크, ㈜렉스코, ㈜태광아이엔티로, 꾸준한 기술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제조·수출 산업을 이끌어온 기업들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구영테크는 해외 규격 인증과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약 93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2023년 대구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내 헬스운동기구 전문기업 ㈜렉스코는 2025년 대구 스타기업 선정 이후 국내외 피트니스 전시회 참여로 수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원사 기술을 보유한 ㈜태광아이엔티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고기능성 직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일론·폴리에스테르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건축행정평가, 동구청 ‘최우수기관’ 선정… 북구·서구는 우수기관

‘2025년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적절성, 녹색건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는 매년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운영의 건실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민원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각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 이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 상향 등 녹색건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 매주 운영하는 ‘건축 무료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의 복잡한 건축 법령과 절차 이해를 지원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도 꾸준히 추진해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행정 운영과 신속한 민원 처리로 건축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해 확산하고, 미흡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지도·개선해 건축행정 서비스 능력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및 우수기관을 비롯해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지역 건설문화 발전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에게는 12월 중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건축정책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강화되는 건축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실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제62회 무역의 날’서 눈부신 수출 성과… 61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대구시는 11일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지역 기업들을 축하했다.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은 대한민국의 무역 의지를 다지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62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인의 사기를 높였다. 대구에서는 ㈜티에이치엔(대표 채승훈)과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가 각각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S-TECH의 7000만불탑, ㈜세원정공의 3000만불탑, ㈜모간의 2000만불탑 등 총 61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 유공 포상도 이어졌다.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 권기용 ㈜메가젠임플란트 상무, 김익현 ㈜한성젠텍 대표, 신현각 한영공업㈜ 상무 등 10명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구 수출은 일부 이차전지 소재, 인쇄회로, 제어용 케이블 등의 품목에서 선전했으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관세 정책, 자동차부품·기계 등 주력품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지역 기업들의 수출 성과는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 ㈜티에이치엔은 자동차 와이어하네스와 전장 제어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5억불탑을 수상하며 대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4억불탑에 이어 2년 만에 5억불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지역 수출을 이끌어 준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대외 여건이 예상되지만,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상공회의소, “2026년 세계경제, 완만한 둔화 속 불확실성 지속”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0차 세미나’를 열고 2026년 세계경제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2026년 통상여건 및 세계경제전망’을 주제로, 내년 세계경제가 약 3%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팬데믹 이후 긴축 충격은 완화됐지만 국가별 회복 격차가 커지는 ‘비대칭의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원장은 “금리·환율·유가 등 주요 거시지표의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의 경우 금리는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물가 흐름과 재정정책 변수가 정책 방향을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국 성장 전망도 제시됐다. 유럽은 재정·금융여건 개선과 실질임금 회복으로 1.1% 성장, 일본은 안정적 소비로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경기부양책 확대와 관세 갈등 완화로 4.2% 성장, 인도는 견조한 내수와 우호적 금융환경을 기반으로 6.5%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관세정책의 향방은 물가와 환율, 정치적 환경이 좌우할 것”이라며 “관세 정책이 미국 무역수지 적자 축소에 미치는 실효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어 지역 산업에 대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가격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AI 기반 기술 활용과 비가격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시욱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제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세계 경제 분석과 통상정책 연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1

[기고]지방세 고지서 납기 마감 3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대한민국은 2023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초과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러한 환경은 개인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달서구청에서 시행 중인 납기 마감 3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서비스는 납세 관리의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송달 서비스는 납세자에게 납부 기한을 잊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납세자가 별도로 전자송달을 신청하지 않아도 납기 마감 3일 전에 카카오톡의 알림톡 기능을 통해 전자고지서를 전송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납기 마감 3일 전의 알림은 납세자가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주면서도 체납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너무 이른 시점에서 알림을 보내면 납세자가 납부 일정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고, 너무 늦으면 이미 체납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납기 마감 3일 전의 알림은 납세자와 과세관청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전통적인 고지 방식인 우편이나 이메일과 비교할 때, 모바일 전자고지는 속도와 효율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납세자는 즉각적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납세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문서를 활용하면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납기 마감 3일 전에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함으로써 납기 내 징수율이 높아져 체납 건수도 감소하게 되며, 이는 징세 비용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의 납세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행정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세금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이 없는 고지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전자문서 활용은 종이 낭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일환이다. 결국,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서비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납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점차 많은 기관에 도입돼 효율적인 납부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2025-12-11

수성구의회 홍경임 위원장 “빈집 정비 종합대책 시급”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사진)은 11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수성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빈집은 2020년 3만 9069호에서 2024년 6만 4325호로 65% 증가했다. 수성구 역시 올해 기준 546호의 빈집이 확인됐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78호가 정비 대상이다. 홍 위원장은 “실태조사 진행이 끝나면 빈집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빈집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화재·범죄 위험을 높이는 등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음에도,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가 없을 경우 행정이 강제 개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빈집정비사업으로 활용이 이루어져도 3년 공공임대 기간 종료 후 다시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빈집 방치 해결책 △정비사업 사후관리 계획 △지속가능한 활용 전략을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빈집실태조사 후 수미창조 포럼에서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사례를 참고해 수성구형 활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1

이연미 대구 동구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통과

대구 동구의회 부의장 경제복지위원회 이연미(신천·효목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동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는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동구에서도 효목동 6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기존 제도로는 보증금 회수나 초기 상담조차 어려운 사례가 많다”며 “이번 조례는 피해자들이 공식 인정 이전 단계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법률·심리 상담지원 △금융·주거지원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 △임대차 관련 정보 제공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구청장의 예산 확보 노력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전세사기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피해자로 공식 인정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구조적 공백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는 그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피해자들이 초기 단계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군위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4.8%⋯공약 추진상황 전반 점검

대구 군위군이 민선8기 공약 전반을 재점검하며 남은 과제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 관리에 들어갔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2025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공약 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전체 71개 공약 가운데 62개를 완료해 이행률 94.8%, 완료율 87.3%를 기록했다. 군은 남은 과제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별 문제점과 지연 요인을 세밀하게 짚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공약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또 공약 관리카드와 이행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정기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질적 이행이 중요하다”며 “논의된 과제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이행률, 주민 소통, 정보공개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1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새해 1월부터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로 전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내년 1월 초부터 ‘즉시 가동되는 시정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며 각종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11일 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신속히 받고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를 가동하겠다”며 새해 초부터 강도 높은 행정 운영을 예고했다. 그는 “지나친 낙관론으로 문제를 키워서는 안 된다”며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과 대안을 명확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로 사상 최대 규모인 9조 644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김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로봇·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가시적 사업성과가 나오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국비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국립독립역사관 건립 관련해 “시민사회·언론·의회 등 범시민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민군통합공항 사업은 “총사업비·사업기간 재산정, 금융비용 추계 등을 기재부와 국방부와 신속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문화예술허브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공감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주제별 점검 회의를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 추진 의지도 거듭 확인했다. 김 권한대행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라며 “전임 시장부터 추진해 온 정책인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대해서도 “시의회 동의를 전제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추진 가능하다”며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은 행정통합을 향한 전 단계인 만큼 두 사안을 투트랙으로 병행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김 권한대행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된다”며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균형인사 선도도시 입지 굳혔다… 지자체 대표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5년 균형인사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률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기술계고 채용률 등 3대 균형인사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년 말 기준 대구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률 41.5%(목표 대비 119.3%),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4.25%, 기술계고 채용률 100%를 기록하며 전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대구시는 그동안 양성평등 확대, 장애인 고용 안정, 지역 청년의 공직 진입 기회 확대 등 포용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사 전략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구성의 균형성과 근무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사 운영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과공유회에서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여성공무원 경쟁력 제고 및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여성공무원 승진 우대, 주요 부서 여성비율 확대, 육아·돌봄 부담을 고려한 근무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이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 과정이 소개됐다. 이러한 조치들은 공직 내 다양성 확대와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 대구시는 1년 이상 육아휴직자에 대한 근무평정 가산점 부여, 복직 시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일정 기간 근무 시 성과상여금 100% 지급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출산 예정 공무원 업무환경 조정, 다자녀 공무원 우대 등 생애주기별 제도도 함께 운영하며 균형 인사가 단순한 지표 향상을 넘어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의 균형 인사가 제도개선을 넘어 조직문화에 뿌리내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가 시정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울산시와 함께 핵심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iM뱅크–DGIST, 대학 모바일 플랫폼 ‘iM uniz’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는 1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대학 전용 모바일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생 전용 플랫폼 ‘iM uniz’는 학교와 학생들의 디지털 캠퍼스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서비스로, 슬로건인 ‘For all your needs, iM uniz’처럼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DGIST 학생들은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공지 푸시(PUSH) 알림, 성적·시간표 확인 등 학사 관리 기능을 비롯해 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설물 예약, 소모임, 채팅/톡, 수강신청 등 캠퍼스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iM uniz’ 앱을 통해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M uniz’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단일 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는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 플랫폼이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각 대학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iM뱅크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M uniz’는 2024년 초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7개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DGIST 협약을 포함해 총 12개 대학과 협력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플랫폼은 자체 기술 기반의 상표권·저작권과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DGIST와 함께 ‘iM uniz’ 구축을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며 “혁신과 대학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DGIST 학생들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안동시,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11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 보건소의 장내기생충 조사·예방·홍보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기생충학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길안면·예안면·도산면 등 낙동강 인접 지역 주민 163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189명의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하며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특히 3월 산불로 주요 조사 구역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을 신속히 재조정하고 추가 검체 수거를 추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흡충 감염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에서 발생한다.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회나 생선을 손질한 칼·도마는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 사용하는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감염 위험지역 주민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재감염을 막고 지역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경숙 안동시보건소장은 “민물고기 날 섭취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예방법 안내와 검진 확대를 통해 지역 간흡충 감염률을 지속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1

여권주도로 속도내는 ‘대법원 대구이전’

대구 출신 여권 의원들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법원의 대구 이전 추진에 나섰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0일 대법원과 부속기관을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 화성시병이 지역구인 권 의원(3선)은 경북 영천 출신이며 차 의원은 경남 합천 출신이다. 둘 다 대구에서 중·고교를 졸업해 TK 출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의 취지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촉진, 사법부 독립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서울에 있어 사법기관, 법조 인력, 사법 인프라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몰리는 구조가 고착됐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2004년 신행정수도 헌법소원 결정에 따라 사법기관 이전은 법률적·헌법적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구를 최적지로 평가한 이유는, 비수도권 균형 축을 형성할 수 있는 영남권 중심도시라는 점과 대구가 과거부터 서울 다음의 법조 도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었다. 대법원 대구 이전은 과거부터 민주당에서 제안했었다. 지난 2021년 송영길 당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대구를 찾았을 때 대구에 대법원을, 광주에 헌법재판소를 이전하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대법원 유치에는 최근 세종시도 뛰어든 상태다. 그러나 대구는 이미 대법원 이전 가용부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법원과 관련 부속기관 배치가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범어동에 있는 법원과 검찰청이 2030년까지 수성구 연호지구로 이전할 경우 그 후적지를 대법원 용지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대법원의 대구 이전은 시민들로선 크게 환영할 일이다. 대구가 ‘사법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위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대법원뿐만 아니라 부속기관(윤리감사실, 법원 행정처, 사법연수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사법정책연구원, 소속 위원회, 부속 병원) 이전은 대구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