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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속가능 성장 이끌 든든한 디딤돌 될터

[성주] 이병환사진 성주군수는 22일 ‘제27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군정성과와 2023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민선7기 출범 이래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철학으로 군민과 함께한 4년 동안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기치로 뛰어온 지난 성과를 회고했다.△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조수입 5천억대 달성 △예산 6천억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의 변화 △성주만의 특색있는 축제 추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성주 만들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주민공감 교통복지 실현 등 위기 속에서 일궈낸 긍정적인 변화들로 행복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내년도 성주군정 운영방향은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로 7대 분야를 제시하면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시책은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병환 군수는 “지난 4년간 미래 희망의 초석을 다진 시간들을 바탕으로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성주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지방소멸 위기 대응젊고 힘있는 도시로

[고령] 이남철사진 고령군수는 22일 열린 제285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계획, 주요시책 등을 밝혔다.먼저 “2023년은 민선 8기에서 그려내야 할 주요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코로나로 전환된 후에도 여전한 경기불황과 일자리 난으로 지역경제는 얼어붙고, 여기에 심각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은 더없이 침체되어 있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에 모두가 응답한 대전환의 의미가 있는 해로, 새롭게 달라질 미래를 희망하며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고령군의 모든 군정추진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단연 ‘군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기 위한 각계각층과의 소통간담회가 취임 이후 멈춤 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군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위함이다.이남철 군수는 인구 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역점시책 5·5·5 프로젝트(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의 성공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향후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가고자 하며,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시책을 펼침은 물론, 청년의 꿈을 키워줄 젊은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닦겠다고 다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보다 나은 군민의 삶과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군정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열린 ‘지방시대’라는 정부의 국정기조를 기회로 삼아, ‘젊고 힘 있는’ 반전의 고령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또 “선택과 집중, 실천과 혁신으로 ‘젊고 힘 있는 고령’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 바람직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성주군, 행정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추진

[성주] 성주군은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행정기구는 기존 1실 15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읍9면 1의회에서 1실 17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9면 1의회로 개편하며, 정원은 680명에서 697명으로 17명이 증원된다.부서 단위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새마을교통과와 안전과를 신설하고 문화예술회관을 폐지한다. 과 명칭도 △기획감사실→기획예산실 △총무과→자치행정과 △미래지역활력과→미래전략과 △관광진흥과→관광과 △민원봉사과→민원과 △새마을녹지과→산림축산과 △건설안전과→건설과로 변경해 수요자가 부르기 편하면서 부서명에 처리업무가 잘 나타나도록 단순화했다.‘안전과’는 코로나 이후 높아진 군민 안전 욕구에 부응하고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사회재난, 자연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신설했고, 팀 단위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역세권 개발과 대형 공공 건축물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간개발팀’과 ‘공공건축팀’을, 태양광 발전 등 각종 에너지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팀’을, 농업기술센터에 연구 활동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연구개발팀’을 “의정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정팀’을 각각 신설했다. 불필요한 조직은 통·폐합해 행정 효율화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이 과내 부서명 또는 계장 호칭으로 함께 사용되어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팀’, ‘팀장’으로 호칭을 바꾸고 6급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2일에 관련 조례 개정안이 성주군 정례회에서 의결 되었으며, 올해 12월31일자로 조직개편이 시행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23

정희용 의원, 한농연 국감 우수 국회의원에

[고령]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이 2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농정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정희용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2021년산 쌀값 하락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여 쌀값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수리시설 점검 필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촉구하는 등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정책국감’, ‘공감국감’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정 의원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과제 발굴 및 대안 제시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11-22

경산 대표축제, 전문적 기획·관리한다

[경산] 경산시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항상 2%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경산자인단오제와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경산대추축제를 시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며 이들을 전문적으로 기획·관리할 전문기관도 설립한다.문화예술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자인면 주민을 괴롭히던 왜구를 섬멸해 고을 수호신으로 추앙받는 한 장군을 기리는 유교식 제례와 각종 민속 연희(演6232)가 결합한 전통 문화행사로 신라 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단오를 기점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반복되는 행사로 전락하며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고 있다.지역의 명물이지만 대다수가 대구의 명물로 인식하고 있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을 테마로 경산을 알리고자 개최하고 있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도 개최할수록 참여자가 줄고 있다.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경산대추를 알리려고 열리는 경산대추축제도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들 축제에 경산시는 6억 8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한다.용역은 지역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과 대표축제 육성전략을 수립한다.이를 통해 특정 지역과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중구난방으로 추진되는 축제를 트렌드에 맞는 축제와 행사의 변화를 즉각 반영하고 행사추진의 목적을 달성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재단의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2023년에 발주한다.경산 대표축제 개발과 전문기관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의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만족을, 최대한 예산을 활용하는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2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유니크 베뉴 MICE 행사 유치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18일과 19일 대구파티마병원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유치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2018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이 MICE 행사 개최 최우수 장소로 선정되면서 숙박비 등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았다.유니크 베뉴는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 장소를 의미하며 경북도가 특화 MICE 브랜드로 육성하며 지정 기관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이상의 워크숍,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에 차량 임차비용과 대관료,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MICE 행사 최적지로 지정돼 있어 효과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줄인 예산으로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교육관광 단지로 앞으로 더 특화된 교육, 연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종 마이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청도신화랑 풍류마을 MICE 행사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dws.or.kr)를 방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054, 370-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미래 전략산업 육성·스마트 農都 조성”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펫월드에서 ‘정책콘서트 의성’ 녹화를 통해 군의 정책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녹화는 의성군의 주요 정책인 △통합신공항 △이웃사촌시범마을과 청년정책 △농업 △경제 △복지 △2023년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브리핑과 상기 주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진 좌담회로 구성됐다.먼저 정책 브리핑을 통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혁신성장의 모델이 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필두로 한 다양한 청년정책부터 드론산업, 반려동물산업 등이 중심이 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귀농·귀촌이 끊이지 않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복지 정책,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통합신공항 건설까지의 주요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또한 통합신공항의 기대효과와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과 과제,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과 지방소멸 대응기금의 역할 및 향후 과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정책 및 경축순환농업, 미래 먹거리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의성형 보건복지모델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포함한 복지 정책, 의성군의 2023년 계획과 비전까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군의 발전 방향을 두고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군정에 대한 설명과 열띤 토론을 마친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한다. 시청자들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의성군에 주목해달라”라며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기에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모두가 행복하고 마음 따뜻하게 다가오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현묵기자

2022-11-21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감사패 받아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이 21일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동욱 의원은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난 제241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악성 민원 탓인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구제 및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을 목적하고 있다.  조례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심리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식 시간·공간 제공 △법률지원 △피해 예방이나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일시적 업무변경 및 휴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안전시설 확충과 홍보방안으로 △CCTV 설치 △비상벨 및 비상 대응팀 구성 운영 △자동 녹음 전화 설치 △악성 민원 근절과 경각심 고취 등에 필요한 홍보 포스트 게시 △책상에 폭언·폭행 방지 및 상호존중 문화조성 관련 문구 게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동욱 의원은 “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경산시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 선포

경산시가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등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를 ‘임당 유니콘파크’로 명명했다.  시는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산창업포럼에서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로 이같이 이름 짓고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최대 집적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임당 유니콘파크는 지난 9월부터 3주간 진행된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제안자 김정훈 씨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경산의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주요 시정에 표출하고 공공시설물 적용부터 굿즈 상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도시이미지 제고로 벤처창업 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사업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경산시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비전을 담아낼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지구로 조성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영남대에 ‘경산청년창의창작소’ 문 열어

[경산] 청년들에게 공유판매점과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희망을 전달할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가 17일 문을 열었다.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경산시와 경북도가 대동과 조영동 일원을 청년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구축하고 청년 문화거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하는 ‘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의 중심사업이다.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는 2019년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사업비 46억 7천500만원이 투입돼 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과 청년 문화거리 조성,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영남대 박물관 앞에 S·T·A·R 동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된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작업실(S 동)과 강당·스튜디오(T도), 공유판매점과 커뮤니티실(A동), 휴식 쉼터(R 동)로 이용되며 14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은 문화예술강좌와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는 청춘 꿈지락(97㎥), 인디잡지를 열람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꿈지락 책방(20㎡), 청년협동조합의 작업공간인 별난 아지트(39㎥), 공유판매장과 오픈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607㎡) 등으로 구성된다.청년 문화거리에서는 프리마켓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재능기부, 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시는 지금까지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청년문화 강의 877회와 25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청년주도형 영상 콘텐츠 96편을 제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7

군위군, 29일부터 2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군위] 군위군은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2차 생활안정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한다.그간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의 생산원가 상승뿐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장ㆍ단기적 대책을 군 의회 간담회, 각종 회의에서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지급대상, 기준, 방법 등을 마련했다.2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에게 50만 원, 각 세대원은 30만 원을 지원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ㆍ접수로 받아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022년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주말ㆍ공휴일은 제외된다.특히, 주민편의와 신청률 제고를 위해 읍ㆍ면사무소 여건에 따라 마을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군위군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2023년 10월 31일(화)까지 사용할 수 있다.단, 카드 사용기한이 지나면 카드가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군으로 자동 환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2차 생활안정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군민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2022-11-17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 이바지 영광”

[성주] 홍준명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수상자는 2009년 대가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으로 시작해 2018년 성주군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극복 운동,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 가족사랑 글짓기 공모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행사시 각종 자원봉사활동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주지역 60여 개 단체를 대표하는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성주역 유치 확정을 이끌어 내는 등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열린 경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홍준명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게 되어 감사하고 도민상에 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17

조현일 경산시장,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경산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액 2천922억원 중 2천416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지만, 국회 대응과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실을 찾아가 국비 확보 극대화와 2023년도 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 윤 의원과 함께 예산결산 특별위원과 기획재정부 재정심의관 등을 만나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국가 예산안에 반영된 경산시의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특구 지정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 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맑은 물 공급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이다. 조현일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보다 764억원이 증액된 2천416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지만,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6

영천시 농업 경쟁력 나날이 발전하네

[영천] 영천시의 농업 경쟁력이 해가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을 비롯해 농업인들의 각종 농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영천시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입상한 경북도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를 분야별로 평가해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84개 특구 중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개인별 정부포상으로 천연식품의 임경만 대표는 산업포장을, 청통의 조동형 축산농가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비채의 추성태 대표는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농산물 가공유통 분야)에 선정됐다.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에 영천시 기술지원과 과수연구팀이 선정됐으며, 동오농촌재단에서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선도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과학기술인을 ‘동오 농업과학기술상’으로 선정하는데 전성호 과수연구팀장이 기술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농촌분야 발전에 힘쓰는 농업인과 여러 단체 및 관계기관이 서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더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11-16

“경산시 신청사 건립 장기대책 마련해야”

[경산] 경산시의회 권중석사진 의원이 15일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산시 신청사 건립 장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발언을 통해 “경산시는 약 400만㎡ 규모의 택지개발 완료와 진행되고 있는 약 170만㎡의 대임 공공주택지구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의 개발, 문화·상업·관광 등 생활 여건의 성장으로 시민의 행정수요가 계속해 팽창하지만, 1988년 준공된 시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업무공간,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민원인 불편과 700여 공직자들의 행정서비스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 8대 시의회에서도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여러 번 언급됐으나 진척이 없는 실정으로 현재 28만, 2030년 34만, 2040년 42만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예측되는 행정수요를 담당하기엔 너무나 부족하고 협소하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부족한 청사 업무공간을 위해 실내체육관과 구 아이리스웨딩홀을 리모델링 한 별관, 또 다른 별관을 증축 중이나 민원인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산이 미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6

경산시, 환경보전·자원 재활용률 제고 ‘일거양득’

[경산]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가 15일 폐 스티로폼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A 산업과 C급 스티로폼 잉고트 계약을 체결했다.잉고트는 스티로폼을 감용기에 녹여서 만든 일명 떡이라고 불리는 형태다.시는 A급 백색 스티로폼(이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상태)을 녹여 재활용업체와 계약으로 재활용하고 있지만, C급 스티로폼(세척이 되지 않고 오염된 스티로폼, 폐 단열재에서 분리된 스티로폼)은 품질이 낮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2020년부터 감용기를 이용해 부피를 줄인 후 전량 매립했다.경산시는 폐기물의 매립률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경북 최초로 C급 스티로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했다. A 산업은 난연성 스티로폼을 제외한 재활용 가능 스티로폼(오염, 폐 단열재)만 분리·감용해 C급 스티로폼을 잉코트로 만든다.시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말까지 발생하는 C급 스티로폼 잉고트 8t을 재활용업체에 판매해 400만원 정도의 세외수입 증액을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예상 발생량 32t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1천600만원의 세외수입 창출을 예상한다.김재완 환경시설사업소 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매립돼 오던 폐기물의 매립률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자원 순환 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11-16

군위군, 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에

[군위]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농기계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군위군은 전국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노후 농기계 교체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군은 2009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본소 1개소 운영 중으로 신규로 동부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89종 461대의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으며 연간 6천여 건의 높은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수행과 농기계 공동이용을 통해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기계 운반 서비스와 농작업 대행 운영, 사전 예약제 등 영농 편의 제공으로 매년 이용률이 15% 이상 증가해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들은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하고 적기 영농활동을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도 시행하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영농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가 개소되면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11-16

영천 와인산업 발전·활성화 기대되네

[영천] 영천시는 16일 경북도 농업기술원,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와인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 최철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및 기관단체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영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고품질 포도 생산, 와인 양조 기술 공동 개발 및 기술 지원,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및 자원의 상호 교류 등 양조기술 분야 협력사항이다.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과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영천 와인산업 활성화에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사업 지원”을 약속했고, 최철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문제해결 중심의 양조 전문가 현장 컨설팅 지원”을 약속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는 지역 특성화 와인산업이 안정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MOU 기관에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RD 분야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과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매년 국제 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수상자를 내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와인학교 및 와인투어를 운영하고 영천와인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11-16

경산시, ‘2022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경산]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29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63개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실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주요 평가내용은 △재난 안전 분야 재정투자 △재난유형별 줄이기 활동 △위기 매뉴얼 관리 및 개선 실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초동 조치 역량 및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재해구호 인프라 및 복구사업 관리 실적 등이다.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등 재난 안전 분야 재정관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재난 예방 ·대비 분야와 전국 최초 PCR 진단검사 자체 실시, 3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자율접종과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 다중이용시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과 방역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등 재난 안전 분야 시책추진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대응 임시 생활시설 운영 등 재난관리정책 추진에도 가점을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시의 재난관리역량과 위상을 입증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5

‘가양주酒人선발’ 대상에 전북 강현호씨

[의성] 의성군 안계면 양곡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클러스터에서 지난 12일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을 선발하는 ‘제13회 가양주酒人선발대회’가 개최됐다.대회에는 80명의 본선 입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나 절기마다 빚어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착안해 경기도에서 주최해온 대회로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우리술 경연대회이다.2010년 쌀소비 확산과 전통주 보존을 목표로 대회를 주관해온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1천845명의 참가자와 1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전통주대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면서 쌀 소비와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는 의성군과 뜻을 같이하면서 제13회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의성진쌀을 재료로 빚은 술을 출품한 204팀중 80팀이 본선에 선발됐고,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친 심사가 열렸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및 우리술교육훈련기관장 전통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우수한 11팀을 최종 선정했다.제13회 대회의 수상자는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참가한 강현호씨의 ‘밤 하늘 호수 비췬별’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금상은 의성군수상으로 김경옥(서울시)씨의 ‘미소’, 은상은 김종훈(경기 남양주시)씨의 ‘가향주’와 박하영(서울시)씨의 ‘쌀로만든 가족’ 2명이 수상했다. 동상은 백인옥씨(전북 완주군)씨의 ‘아로하’와 선은지(경기도 용인시)씨의 ‘고운’, 장연희씨(충북 제천시) 의 ‘쑥쑥주’ 3명이 받았다.장려상은 김도현(경기도 용인시)씨의 ‘이도’, 박태희(전남 곡성군)씨의 ‘범벅’, 임연홍(경기도 남양주시)씨의 ‘하람주’, 최정훈(경기도 용인시)씨의 ‘날씨가 좋아서’ 4명이 수상했다.이들 11명은 대회장의 내빈과 방문객등 700여명의 축하를 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의성진쌀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개발로 의성군의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것이며 우리쌀로 만든 전통주가 세계인의 식탁에 함께하는 음식문화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11-15

경산시, 직원 위기 대응능력 길러

[경산] 경산시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특강을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기 대응능력도 길렀다. 지난 10일 시는 경북도 메타버스산업 자문위원이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대구대 채종규 교수를 초빙해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경산시 적용 방안’을 주제로 4차산업의 핵심 기제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특강을 시행했다.채종규 교수는 메타버스에 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메타버스 경산시장실’ 등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경산소방서 CPR 센터에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교육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교육의 활용성을 높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메타버스는 우리 경산을 최고의 지식 서비스 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새로운 미래 플랫폼”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경산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응급 처치에 관한 관심은 일회성에 끝날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고 발생 시 우리 시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