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최근 영천우체국(국장 이정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시는 이날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우체국에서 실시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사업`에 적극 협력해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데 우체국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영천우체국은 집배원이 업무수행 중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나 취약계층 가정을 발견 즉시 영천시와 위기상황을 공유하게 된다. 김중호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체·기관 등이 다양한 네트워크 조직으로 결속해 촘촘한 사회 안정망 역할을 해야 한다”며“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체국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2018-04-05
【경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레전드 `양신` 양준혁 스포츠 해설위원이 3일 모교 영남대 강단에 섰다.영남대 경제학과 88학번 출신인 양준혁 해설위원이 영남대 정규 교과목 `스무 살의 인문학`(담당교수 최재목)의 연사로 초청돼 후배들에게 인생 선배로서의 삶의 방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전달했다.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양 해설위원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프로야구 선수부터 스포츠 해설위원까지 `야구`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인생 여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론 진지하게 풀어나갔다.전문 강사 못지않은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한 양 해설위원은 야구를 하면서 기쁨과 시련을 통해 얻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 은퇴 이후의 제2의 인생 등을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전해 후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양 해설위원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매 순간 쌓은 노력이 지금의 기록이 됐다”는 말로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도 사회에 나가게 되면 작은 역할이라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노력한다면 마지막에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현재 양 해설위원은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심한식기자
【경산】 대구대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우수(A등급)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시작된 후 두 번째 평가로써 대구대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대는 2017년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경영학과, 회계학과, 부동산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등 39개 학과(부) 3,4학년 재학생 155명을 실습기업에 파견해 바로 취업으로 연계된 취업률이 72%에 달했다.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지난해 21개의 협약기업과 32명의 참여 학생을 확보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이외에도 SW개발, 식품가공연구개발, 실내디자인 등 10개 직무 분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자격과정을 개설·운영하고, 24개 기업이 참여기업 인증을 받았다.올해는 장기현장실습에 35개 학과·참여 학생 120명, 일학습병행제는 14개 학과·참여 학생 39명을 목표로 기업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대구대 IPP사업단 전은영 단장은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선배나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실습할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검증 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과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없애고 취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고령】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청훈)는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량 감소로 쌀 가격 하락이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짐에 따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령군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시책사업에 적극 참여해 쌀 문제 해결에 농협고령군지부 자체 지원금 3천만원을 마련하고, 2018년 타작물재배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 지원을 결정했다.지원장려금은 올해 신규 필지 장려금의 경우 1ha에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작물 280만원이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농협 뿐만 아니라 농업경영인연합회, 쌀전농업연합회,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논 타작물재배사업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보급과 수확 후 판매대책 등을 함께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전병휴기자
2018-04-04
【경산】 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는 지난 2일 경산남성의용소방대 창립 103주년 기념 및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경산남성의용소방대는 1915년 출범해 경산소방서의 파트너로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피나 구호 업무를 보조하며 경산시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이번에 개소된 사무실은 의용소방대원의 교육ㆍ훈련 및 회의 공간으로 활용돼 의용소방대 상호 소통과 전문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서영수 경산남성의용소대장은 “의용소방대 사무실이 새롭게 마련된 만큼 대원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산】 경산시가 1995년 시군 통합 이래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인구 40만의 자족도시를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이는 2017회계연도 결산서 작성 기준에 의한 것으로 세입이 1조 680억원에 세출이 8천510억원, 잉여금은 2천170억원으로 2018년 1회 추경예산이 편성되면 순수 예산도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세입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인 자체수입이 27.4%, 보조금과 지방교부세인 이전수입이 49%를 차지해 살림 규모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지방세 수입이 매년 평균 10%씩 증가하고 지방소득세 징수실적이 2013년 282억원에서 2017년 570억원으로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장을 대변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세출은 전년대비 1천108억원(15%) 증가해 사회복지분야 2천210억원(25.9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지난 5년간 세출의 분야별 평균 추이를 보면 과학기술과 산업·중소기업 분야 등 투자성 지출이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해 중장기 지역경제 규모의 확대성장 전망을 밝게 해준다.전체 세입이 1조원을 넘긴 주요 원인으로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식 성장뿐만 아니라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등 굵직한 대형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 전방위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들 수 있다.특히 지방소득세의 급속한 증가는 같은 기간 인구 4.5% 증가, 사업체 수 20% 증가와 함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경산시는 세수확충과 국·도비 확보 노력, 불요불급한 사업 지양 등 투명한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부채 제로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경산시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시행해 2017회계연도의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의성】 의성군은 최근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응해 청년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청년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량있는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많이 발굴되고, 청년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로 지역의 특성과 산업에 특화된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다양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김현묵기자
【경산】 경산시는 지난 2일 박말남(여·73·와촌면)씨를 `착한 나눔 봉사왕`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사진 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 없이 묵묵히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우수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6년 4월부터 격월로 봉사왕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열두 번째 봉사 왕으로 선정된 박말남씨는 `대한적십자사 경산시 와촌봉사회` 소속으로 2003년부터 15년째 취약계층 구호물품 전달, 복지관·어르신복지센터 중식 지원 및 도시락 배달, 요양원 식사 도우미 및 말벗 활동, 지역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표창장을 주는 자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착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박말남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고령】 고령군은 오는 12~15일까지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 참가자와 행락철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근 대가야수목원에 화사한 봄꽃을 식재했다. 사진 대가야수목원 주요 동선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마가렛, 리빙스턴데이지 1만2천300본을 식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큼한 봄기운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선재유치원생 50여 명과 함께 꽃심기 체험도 병행했다. 대가야수목원에서는 숲과 산림의 미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모임인 청록FC에서 낙상홍 나무심기 및 돌단풍 외 2종 600본의 꽃묘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대가야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화사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초화류 등 식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03
【고령】 고령군은 여름철 재난대비를 위해 수해 발생의 요인이 되는 유수지장목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하천제방과 강바닥에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제거해 여름철 태풍 및 장마에 대비하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회천 외 3개 지방하천에 총 2억1천900만원을 투입, 20km 구역을 정비했다.올해는 지역장비 22대를 투입해 지난달 30일 정비를 완료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