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제7대 경산시의회를 마감하는 제201회 임시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15명의 현역의원 중 5명만이 당선되어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는 이번 임시회는 △경산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과 2018년도 금고협력사업비 장학금 출연 동의안,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BTO)사업 추진계획안, 경산시립 농촌보육정보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경산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은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효과적인 대·내외 홍보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또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추진계획안은 개발계획과 인구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기존처리시설로는 방류수 보증수질 확보와 수자원 환경보전이 어려워 대정동 하수처리장 내에 2021년 말까지 2만5천㎥(1일)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사업비 439억원 중 103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한다. /심한식기자
2018-06-22
[경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알차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방학특강’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이번 방학특강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 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3D펜 체험, 수학 보드게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평소 아이들이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창의 톡톡 재밌는 책 놀이’, ‘팝송으로 만나는 어린이 영어’, ‘나만의 글씨 캘리그라피’, ‘지리를 통해 배우는 우리 역사’, ‘생각 쑥쑥! 북 아트 공예’, ‘3D펜으로 만드는 무한 상상’, ‘멘사 수학 보드게임’ 등 8개 과정으로 모두 145명이 수강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1
[경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기제품 간접광고(PPL)지원 사업 3차 참여기업을 25일 정오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드라마, 예능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제품을 노출해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배드파파(MBC), 내 딸의 남자들(E채널), 도시어부(채널A) 등 15개 프로그램에서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소비재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차례 심사해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은 광고비용 50%, 청약 등 광고 프로세스 진행, 쿠팡·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 판매기획전 후속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중진공은 국내 지상파·케이블 등 외 베트남 TV와도 협업해 현재까지 250개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작년 참여업체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3.4%에 달해 효과적 홍보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http://kr.gobizkorea.com)에서 TV 노출 프로그램과 참여 비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0
[경산]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경일대가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대구·경북지방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체 재직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지역 주력 산업 맞춤 운영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체의 역량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경일대는 ICT융합대학 내에 융합산업기술학부를 설치하고 지역 주력 산업인 스마트자동차융합전공과 원자력에너지융합전공을 설치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경영시스템전공 개설로 지역민 생애가치 증진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주중 야간 및 주말 야간 수업 운영, 전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등을 통해 기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을 통해 장학금 지급, MT·캠프 등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네트워크 강화와 산업체 재직 재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6일에는 많은 지역 산업체 CEO가 참석한 경일대 융합산업기술학부 발전방안 모색 및 성과 발표회를 마쳤다.이날 행사에서는 융합산업기술학부의 성인학습자들이 3D프린트를 이용하여 만든 제작물과 평생학습 수기 글쓰기 공모전 당선작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최고경영자과정 동창회 회장단(손종규 회장)과 정순천 (주)글로벌 수지 대표는 경일대 교육활성화를 위해 각 1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경일대는 2018학년도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으로 기존 학부형에서 단과대학형인 미래융합대학으로 확대·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심한식기자
[고령]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한국국제관광전은 세계 70여개 국, 80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령군과 함께 민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고령군관광협의회는 민간 주도의 자율과 창의를 실천해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번 관광전에서는 고령군과 협업해 가야문화의 중심인 대가야 역사를 메인으로 구성한 관광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고령관광홍보관을 통해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을 중점으로 체험관광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함께 진행한 고령 농특산품에 대한 전시 및 판매도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령의 특산품인 딸기, 수박, 메론 등은 물론, 가야금, 도자기, 딸기잼 등도 홍보 효과를 누렸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경산] 경산지역의 포도(거봉) 572kg가 17일 홍콩으로 수출되었다.인천공항을 통해 수출된 포도는 경산 용성면에서 생산된 하우스 거봉으로 500여만원 상당이다.이 포도는 홍콩 내 유명백화점과 농산물직매장 등에서 판매된다.이번 포도 수출은 경산 농산물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다모아 수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2016년 7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포도 28t과 복숭아 37t을 수출했다. 올해는 포도 60t과 복숭아 54t이 수출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경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열린 ‘2018 경산자인단오제’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지역의 유일한 문화행사로 신라시대부터 자인지역에 내려오는 단오행사를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얼을 지키고자 수릿날(음력 5월 5일)을 기준으로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일률적 프로그램진행과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부족에 참여자가 줄어 퇴보하는 행사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해결하기 2018년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대구컬러풀 퍼레이드(5월 5일)에 호장장군행렬을 참가시켜 경산자인단오제를 홍보하고 15일에는 TBC뉴스 특별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16일 광대 페스티벌, 17일 경산아리랑제, 18일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와 음악회 등 주제가 있는 행사진행으로 특별함을 더했다.첫날 자인 팔광대를 비롯한 전국의 광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대놀이를 진행했으며 17일에는 대학 장사씨름대회와 여원무 공연, 전통고유의상 페스티벌과 제4회 경산아리랑제의 영남민요 퍼포먼스, DIY 아리랑 쇼로 시민의 참여도와 호응도를 높였다.1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다섯 마당과 창포 머리감기 시연, 계정들 소리공연 등 단오음악회가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장과 전시 부대행사장에도 시민이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보여 경산자인단오제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관객과 소통하고자 프로그램 구성과 무대 설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먹거리 마당에 대한 공개입찰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행사를 추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추진단계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은 선거 후 첫 공식 행보로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이번 방문은 6월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와 7월 초부터 시작되는 2차 심의에 대응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최 시장은 올 하반기 최우선 현안 과제로 국가예산 확보를 꼽으며 기재부 방문을 최우선으로 했다.경산시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액은 112건 2,172억원이지만 부처반영금액이 65% 정도에 그치고 있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가 시급하다.최 시장은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을 면담하며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메디컬융합소재산업 활성화 사업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남산~하양 국도 대체 우회도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 △남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최 영조 경산시장은 “성공적인 민선 7기 시정 운영을 위해서는 2019년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시의 주요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영천] 영천시가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이 꽃피는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이 세대공감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소통 사랑방은 오는 8월말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지난 16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을 갖고 어색한 만남 해소와 관계형성을 위한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으로 짝꿍 맺기, 레크리에이션, 게임,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 실천으로 인성함양 계기가 됐다.소통 사랑방은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을 시작으로 ‘컬처 무비데이’, ‘우리마을 효자손 경로당 봉사활동’, ‘내 친구와 근대路 시간여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영석 시장은 “효도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다.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청소년들은 바르고 어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대의 희망 에너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6-19
[경산]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출간한 저서 ‘번역과 동맹 : 초국적 이주의 행위자-네트워크와 사회공간적 전환’(푸른길·2017)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푸른길·2018)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번역과 동맹’은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원용해 초국적 이주 및 정착 과정과 관련된 여러 구체적 주제들을 고찰한 연구서다.이 책은 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 김연희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희영 사회학과 교수, 이민경 교직부 교수가 공동 저술했다.다른 전공분야에 속한 교수들이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공통으로 응용해 초국적 이주에서 형성된 행위자-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권력과 애정이 작동하는가를 연구하고자 노력했다.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가 저술한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은 초국적 이주에 관한 연구방법론과 연구동향, 동아시아 및 한국의 초국적 이주에 관한 통계자료 분석, 국내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에 관한 설문 분석, 초국적 이주와 관련된 정책과 실천윤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최 교수는 저서에서 이 주제에 관한 연구가 통합적 방식으로 접근돼야 하며, 초국적 이주자에 대한 상호문화주의적인 관점에서 환대의 윤리(공간)를 지향하는 이론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