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일대 GOP,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선정

[경산]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4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정부에서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된 것이다. G.O.P.는 올해도 지금까지와 같이 캠퍼스 내·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도박중독 실태 파악,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의 다양한 도박문제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도박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된 사업과 활동(예방·치유·재활 등)을 위해 2013년 8월에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G.O.P는 매년 연말에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최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도 해마다 우수 활동단으로 선정돼 우수한 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4

고령군, 전국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경북1위’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사진곽 군수는 법률소비자연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동 주최로 2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시상식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장 가운데 전국 18위와 경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전국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 평가 성적은 70.72점(경북 평균 72.91점)이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고령군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80.43점을 받았다.고령군은 6개 분야 14개 시책을 52개 단위사업으로 관리해 왔으며, 공약사업 추진실적, 예산확보방안, 문제점 및 대책 등의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신뢰행정을 구축하고, 고령 발전의 비전 제시로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이번 수상은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된다.곽용환 군수는 “전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자, 3만5천여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5-04

경산과학고,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서 두각

[경산] 경산과학고가 (사)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7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우수 포스터상,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누어 진행된 세션에 2개 팀이 참가해 대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받아 2년 연속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경험·발표하는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으로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구두 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발표한다.경산과학고 2학년 학생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C.L.E.(Curing Land Environment)팀은‘Bacillus sphaericus와 Bacillus megaterium의 생성물질이 산림토양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탐구’를 주제로 우수 10개 팀에 선정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대상을 받았다.또 경산과학고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Carpe Diem팀은 ‘토양 미생물을 이용한 건축 신소재 ALC의 기능성 향상에 대한 연구’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학생들을 지도한 유동욱 교사는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결과보고서까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생명과학도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3

한·몽 통합 말 산업 Net-Work 구축 영천시-몽골 경기마양성협회 MOU

[영천] 영천시가 한·몽 수교 28주년을 기념해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 국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몽골국회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울란 몽골 국회의원, 세르겔렝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 총장, 몽골 농림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한·몽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몽골말은 비교적 체구가 작고, 체력과 지구력이 좋아 험준한 우리지역 산악승마 코스에 몽골말 도입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아울러 이번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한·일·중·몽골 유소년승마단 정례화을 통해 ‘영천大馬’를 역사문화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몽골과의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공 개최는 물론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공급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3

대구한의대, 4년 연속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경산] 대구한의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2018년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건강한 인문학, 전통의학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고 교과 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은 12월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향 주머니 만들기, 의관복 체험, 전통예절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또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사업은 전문교육 인력을 활용해 이용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박종현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주민행복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5-02

“남·북한 하나 되길 기원”

[의성]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각종 이야기가 회자되는 가운데 그날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 전시됐던 그림들도 주목받고 있다.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란 주제를 담은 다양한 미술품들 중 3층 연회장 주빈석 뒤편엔 분단의 비극을 간직한 백령도를 그린 신태수 작가의 ‘두무진에서 장산곶’이 걸렸다.가로 430cm, 세로 130cm의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다. 이 작품엔 서해를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담겼다.이 작품을 그린 신태수 작가는 의성 출신이다.안동대 미술학과와 영남대 대학원 동양학과에서 공부한 신 작가는 실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풍광들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10여 회의 개인전과 2회의 단체전을 통해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화가다.서해 5도(백령도, 연평도, 소연평도, 소청도, 대청도)를 비롯한 우리 바다의 여러 섬을 답사해 화폭에 담아온 신태수 작가는 2012년부터 3년간 백령도를 수차례 오가며 섬이 지닌 역사적 특수성에 주목했다.정상회담 연회장에 자신의 그림이 걸린 신 작가는 “남북한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 중요한 국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의성 출신의 화가와 스포츠인들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면서 반가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선 컬링 선수들이 의성을 널리 알렸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선 신태수 작가가 의성이란 이름을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새겼다.이와 관련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성의 많은 예체능인들이 지역을 넘어 한반도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5-01

경산시, 올해 체납액 3억 정리 목표

[경산] 경산시는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경산시의 3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54억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 중 정리목표는 올해 체납액 3억원 이상과 지난 체납액 57억원 이상 등 총 60억원이다.시는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징수반으로 읍면동과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체납세 정리 기간에는 상습적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하고 금융 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 압류, 신용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를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납세안내문 부착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번호판 보관을 실시하고 대포차량에 대하여는 강제인도 및 공매처분도 한다.그러나 일시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하여는 체납세를 분할 내도록 유도하고 압류 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미루는 등 경제 회생에 도움을 주는 공감 세정 행정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김미자 경산시 징수과장은 “공평세정 구현을 위해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해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1

‘컬링 의성’ 스포츠 관광지 뜬다

[의성] ‘팀 킴’의 컬링 신화가 시작된 경북 의성군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포츠관광산업이 육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의성과 기장을 비롯해 경남 밀양시(요가), 충북 보은군(육상) 등 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4곳 가운데 의성은 국내 최초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생긴 곳이다.의성은 컬링경기장을 증축해 컬링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컬링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 개발과 행사 개최도 준비하는 등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경남 기장엔 2019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선다.기장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와 월드컵빌리지를 활용해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사업을 운영하게 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지역마다 특화된 관광자원에 스포츠를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의성군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컬링 도시 의성이 전세계에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문체부가 이번에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로 지정한 것을 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컬링경기장 증축,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의성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8-05-01

“고령서 가야愛·농촌愛 느껴 보세요”

[고령] 고령군은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숨겨진 역사, 찬란한 대가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가야愛, 걷다보면 빠져드는 고령의 매력적인 걷기길 테마의 도보愛, 힐링과 생태관광 청정자원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체험의 캠핑愛, 옛 조상의 전통과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는 농촌愛 등의 테마여행과 색다른 문화공연, 특별행사, 모바일게임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봄 여행주간 운영을 위해 고령군의 유료관광지, 체험처, 음식점, 숙박시설, 농촌체험마을, 카페, 영화관 등 20여 개의 기관과 관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봄 여행주간에는 주산체육관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까지의 ‘대가야왕릉길’과 개경포에서 부례관광지까지 구간의 ‘개경포 너울길’ 등 2곳의 걷기길을 추천한다.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을 위한 ‘소망과 비밀의 약속’이벤트도 진행한다. 역사테마관광지 내의 작은영화관과 카페에서는 영화관람시 팝콘 증정과 커피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아울러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가야레전드 모바일 미니게임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고령 지역 10곳의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것이며 5개, 10개의 스탬프 획득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가야레전드 미니게임 이벤트는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에 운영했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6개의 미니게임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이벤트로 게임 합산점수가 1만점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해 지역특산품을 증정한다.곽용환 군수는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있는 대가야 고령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봄 여행주간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korea.or.kr/) 또는 고령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30

성주군, 2일반산단 또 성공신화 이뤄

[성주] 성주군은 지난 27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010년 1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1산단과 연접한 성주읍 학산리·금산리 일원에 95만 평방미터 규모의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천195억원을 들여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전국 군 단위 최초 군 직영 사업을 시행한 결과 민간 및 공영개발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조기 100% 분양돼 1산단에 이어 또 다시 성주일반산업단지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과감한 시설투자로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성주~김천간 한전송전선로(154Kv) 지중화 사업, 국제 규격의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조성, 유수지 생태공원 및 녹지공간을 활용한 총연장 850m의 산책공원(성주8경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김항곤 군수는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100억원의 세수확보와 더불어 6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및 1만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핵심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한 “1·2차 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4-30

대구대 중앙박물관 ‘역사문화사업’ 탄력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국비지원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 최다 3개 부문이 선정돼 역사문화 진흥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 등 3개 부문이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4천543명의 참여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전문 교육인력 공급에 힘입어 대구·경북 초등학생(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양 쏙쏙, 스토리타일 뿜뿜’ 창의체험, ‘나도 큐레이터’ 직업탐험체험, ‘나의 꿈을 그려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은 교육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박물관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대구대는 박물관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급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준 높은 문화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물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DB화 사업’에 선정돼 인건비와 유물 사진 촬영팀 파견 등을 지원받는다.윤재운 중앙박물관장은 “선정된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문화유산과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7

경산 농업인 아카데미 개강

[경산] 과학영농 기술보급과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3기 경산농업인 아카데미가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 50명이 수강 등록했다.지역특화작목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산농업인 아카데미는 최근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관심으로 ‘샤인머스켓(청포도)’ 품종의 재배 면적이 많이 늘어나 올해는 이들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포도 재배과정을 개설했다.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19회에 걸쳐 102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강의실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기간에 현장교육도 3회 정도 시행된다.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포도원 개원 및 정식, 토양 및 수분관리, 수형과 수세관리, 병해충방제 등 현재까지 정립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유통 마케팅과 수출 포도 성공전략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력과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습득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질 규격품 생산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4-26

청도 소싸움, 다시 시작된다

[청도] 청도 소싸움경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지난 3월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청도 소싸움경기는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4주간 일시 중지됐었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당시 청도소싸움에 등록된 모든 싸움소에 대해 일제히 이동금지 명령을 전했고, 경기장 출입을 금지시켰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개장’을 발표했고, 공사 측은 청도 소싸움경기 정상화를 결정했다.가축시장 운영 중단기간 동안 공사 측은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축해 경기장 방역 대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 체계를 이어갔다.또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싸움소 축산시설 소독 및 싸움소 관리를 강화했다.특히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 등을 방역 및 소독하는 등 재개장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정상운영 소식을 전해 들은 투우협회 회원들은 바로 경기장에 싸움소를 옮겨와 훈련에 들어갔다.곽기환 청도 투우협회회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청도 투우협회 회원들이 마음 고생이 많았지만 다시 정상화가 된 부분에 만족한다”며 “소싸움을 쉬게 되면 소득이 없어 사육비 부분이 상당히 부담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두번 있는 일은 아니지만 구제역의 경우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로 언제 발생할지 알 수가 없다. 정부시책에 맞춰서 구제역 백신을 맞은 소들인데도 예방차원 없이 대처방안만 강구하다보니 이런 사단이 일어난 것 같다. 앞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을 통해 예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공사 측은 오는 28일 편성된 출전 싸움소에 대해서 출입시 가축 운반차량 등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18-04-26

경산지역자활센터 ‘벼룩시장’ 개최

[경산] 경북 경산지역자활센터가 이마트 경산점 후원으로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마트 동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자활센터의 각 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자활참여자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해 서비스 응대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익금이 발생하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은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마트는 재고 물품 일부를 당일 판매해 수익금을 자활센터에 후원하고, 판매 참가자는 3천원의 참가비를 부담한다. 최근 벼룩시장에는 51개 팀이 참여해 참가비 15만3천원과 3개 사업단 수익금 21만8천원, 이마트 후원금 37만원, 기타기부금 등 총 81만2천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렇게 모여진 금액은 연말에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지원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이마트와 함께 하는 벼룩시장은 5월 12일, 6월 16일, 9월 8일, 10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려 자립을 위해 애쓰는 자활센터 참여자에게 큰 용기와 사랑을 주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유아용품, 도서류, 각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참가자들은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와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조현숙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이마트 경산점이 좋은 장소를 제공해주고 후원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참여자의 자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많은 시민이 자원재활용을 통한 또 다른 착한 나눔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4-25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 유치·홍보 총력

[영천] 영천시가 투자대상 기업들에게 시장명의의 서한문을 보내는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울산, 경남, 대구 등 인근 자동차부품기업 중심으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책자를 발송했다.서한문에는 영천만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기업들의 이전, 또는 신규투자계획이 있을 경우 영천으로의 투자에 대해 검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영천시 소개부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지여건, 투자인센티브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영천시 투자유치 홍보책자인 ‘영천시 기업투자 가이드북’을 함께 동봉했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잉항공전자MRO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시는 서한문을 발송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추진 및 기업별 관리카드 작성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또 지역을 확대해 서한문 발송 대상 기업을 늘려 계속해서 잠재투자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투자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4-25

군위군, 2018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고시

[군위] 군위군은 올해 개별주택 9천433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했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올해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65호가 증가했고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5.40% 상승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군위군 홈페이지와 군위군청 재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여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사 검증과 군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개별 통지한다.한편, 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전자열람시스템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군위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8-04-25

경일대 우먼파워,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경산]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여자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해양경찰, 소방공무원에 각각 임용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연지(25)씨는 지난해 2월 졸업 후 바로 해양경찰 구급특채로 합격해 현재 전남 여수시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 9월에 정식 임용된다.지난해 전국에서 총 3명의 여성 해양경찰을 뽑는 구급특채에 합격한 이연지씨는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군대·경찰·소방 등 세 가지 업무를 도맡고 있기 때문에 훈련내용이 많아 훈련기간도 9개월이나 된다”며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고 실전 배치를 받으면 당당한 대한민국 해양경찰로 태어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현장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과 헬기 이송이라는 응급의료 이송체계에 매력을 느꼈다는 그녀는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도움을 손길을 건네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씨와 함께 졸업한 설윤지(25)씨 또한 졸업 후 바로 소방공무원에 합격해 현재 대구 서부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설씨는 “재학시절 소방서 실습을 하는 중 열악한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환자를 처치하는 구급대원의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며 “그 모습을 본 후 나 또한 그런 훌륭한 소방공무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