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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관광 마케팅` 두각

【고령】 고령군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고령군은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고령군특별홍보관을 운영해 올해의관광도시, 세계유산등재추진사업, 대가야역사 등을 메인 이미지로 구성했다.홍보를 위해서는 국내외관람객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국어 관광홍보물을 준비해 배포하고 고령군의 특산품 또한 전시해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경북홍보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병창`이 전시회를 뜨겁게 달궜고, 으뜸촌인 개실마을의 엿만들기 체험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선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관광전 개막식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야사연구와 복원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시함에 따라 국제관광전에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얻은 홍보부스가 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자체 첫 관광대상에 이어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고령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연계해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외적으로 이를 널리 알리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6-07

경산시, 주요 관문에 교통섬 조성 `호평`

【경산】 경산시가 지난해부터 주요 관문에 시행하고 있는 교통섬 조성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교통섬은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모양의 시설이다.경산시는 지난해 주요관문인 경산네거리에 설치한 교통섬을 시작으로 수성구와 중산 신도시 경계지점, 진량읍 봉회네거리 등에 10억원의 사업비로 관문 조경사업을 시행했다.경산네거리는 대구광역시와 경산을 잇는 주요 관문대로의 교차점으로, 이곳에 조성된 7곳의 교통섬에는 12m가 넘는 아름드리 낙락장송 47본이 식재돼 인근 영천시의 벤치마킹 장소가 되기도 했다.다른 2곳의 관문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청량감을 주고 있다.대구시 동구 반야월로 출퇴근하고 있는 김장근(32)씨는 “경산네거리를 지날 때마다 근무지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관문 조경사업에 대해 평가했다.이처럼 경산시의 특색 있는 관문화 사업에는 산림녹지과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사업 담당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행정자치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담당공무원을 설득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아 시비부담을 줄였다.시는 내년에 영천 경계인 하양읍 관문과 대구대 삼거리에도 조경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조경개선사업을 비롯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05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 본격화

【영천】 영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칼산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31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 행사`에 참여해 ㈜신흥정밀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사진하는 등 영천시를 중심으로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신흥정밀은 구미에 본사를 둔 휴대전화기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다.사업다변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설비를 활용, 비전자의료기기(투관침, 약물투입 용기 등) 제품 생산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종사원 4명이 현재 근무하며 일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시는 포럼에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 소개를 통해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한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자의료기기 생태계 조성과 지원정책 방향성에 대해 산·학·연 및 병원 각계의 입장 및 공통 관심사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김영석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을 통해 비전자의료기기 제조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며 “양해각서(MOU)체결로 산·연·관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02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전국 으뜸이네

【경산】 대구대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대구대는 입주기업 만족도 조사 등 실적 평가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정량·정성 평가에서 `S등급` 기준인 상위 20% 안에 들어 창업 보육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지난 2000년 2월 문을 연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2호관과 RDB센터 등 다양한 지원시설, 지역 최대 규모의 91개 보육실 등을 갖추고 현재 68개 기업의 창업 보육을 담당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입주기업 진단에서부터 벤치마킹 모델 코칭, 기술 및 시장 진입 멘토링, 제품 개설 및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초기부터 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경영 및 멘토링, 기술 및 마케팅, 네트워크 지원 등 총 130여 차례에 걸쳐 입주 기업을 지원했다. 계속 입주기업 45개사의 매출액은 총 90여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가 늘었고, 계속입주기업 고용인원도 81명으로 지난해 대비 27%가 증가했다.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건수는 28건을 기록했다.산업용 로봇 부품을 개발하는 ㈜로비텍(대표 박수우)도 대구대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이 회사는 보안감시용 로봇 플랫폼과 로봇비전센서, 장애물감지센서, 거리측정센서 등을 만들고 있으며, 대구대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관련 공동 연구도 하고 있다.박수우(39) 대표는 2003년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산하 로봇융합연구소에서 일하다 2012년 1월 창업했다. 이후 2015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현재 회사 본사와 연구소는 대구대 캠퍼스에, 제조공장은 대학 인근에 두고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은 12명이다.대구대는 창업 보육 기업이 졸업하고 나서도 대학 가족회사로 등록하고 전담 멘토를 둬 3년간 매출, 고용성과, 정부지원 사업 선정 등을 모니터링하며 지원하고 있다.권순재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대구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매출 증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기획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강소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06-01

경산시, 국내외 여행객에 지역알리기 팔걷어

【경산】 경산시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국내외 여행객들과 여행업계에 지역을 알린다.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관광산업 박람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행사로, 전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해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는 종합관광박람회다.박람회를 참관하는 관람객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취향에 맞는 관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경산시는 홍보관을 `수준 높은 문화·관광도시`, `삼성현이 탄생한 고장`, `고대 압독국 경산`이라는 주제로 꾸몄다.특히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를 중심으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곡지, 천년고찰인 환성사·경흥사·제석사, 전통문화 행사인 경산자인단오제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등을 통해 경산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친다.이 밖에도 해외 관람객과 여행업체의 수요에 맞는 다국어(영어·일어·중국어) 관광안내지도와 홍보용 관광안내책자, 리플릿 등을 홍보관에 비치하고 천연염색 손수건과 귀돌이 볼펜 등도 준비했다.또 한방화장품, 발효초, 뚝배기 식품 등 지역생산품을 전시하고 지역특산품인 경산대추 무료시식 행사도 펼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6-01

대구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경산】 대구사이버대가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모집을 한다.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다.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전문대학 졸업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생으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학업계획서(70%)와 학업적성검사(30%)를 통해 선발한다.재외국민이나 이주여성은 수업료 50%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는 물론 장애부모를 둔 자녀에게도 수업료 30%를 지원한다.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50세 이상 만학도는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공무원은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카카오 톡(ID dcutok) 또는 전화(053-859-7500)로 문의 가능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5-31

가야문화권 시장·군수協, 체육대회로 결속 다져

【고령】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6일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가야문화권 시군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체육대회는 `가야`라는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17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3년 합천군을 시작으로 2014년 함안군, 2015년 고령군을 거쳐 올해는 거창군에서 개최하게 됐다.이날 각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영·호남 17개 시군의 동반자적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의 축제를 펼쳤다.곽용환 의장은 대회사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며, 그 중심은 가야문화권 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를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공존과 상생의 동반자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호남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영·호남 10개 시군으로 출발해 현재 5개 시도 17개 시군으로 성장했다.특히 가야문화권 발전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특별법` 제정은 가야문화권 국회의원들의 연서를 통해 국회에 재발의돼 현재 소관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에 회부돼 있다./전병휴기자

201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