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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선 화두, 시민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

[경산] 3선에 성공한 최영조 경산시장의 화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지방행정의 목표가 지역민이 행복감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6·13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과정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앞으로 4년을 투자한다.지난해 3대 인구도시·재정규모 1조원 시대 열어‘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차지‘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에 새로운 4년 투자경산시는 인구절벽 시대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난해 9월 경북 3대 도시(인구) 반열에 올랐고 지방세수 확충, 국책사업 발굴,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등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달성했다.무엇보다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서고 3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으며 시정추진의 청렴과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기도 했다.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고, 실천하고, 책임지겠다는 최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 경산으로 나가는 길을 더욱 밝혀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민선 7기 경산시정의 방향은 △현안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의 더 큰 미래준비 △경북 3대 도시 위상 구축 △청년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인구 40만 기반구축 △활기찬 농촌조성 △시민중심의 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으로 설정했다.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도 속도를 높여 이른 시간에 완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도 임기 중에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을 기대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다. 또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계정 숲 문화유산 정비, 문화예술회관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품격 있는 창의문화 조성에 힘쓰고 경산센트럴파크, 어린이체육공원, 경산수목원 조성, 2019년 지역에서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로 문화와 체육, 생활스포츠가 아우러진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특히 ‘청년창업 자유구역’과‘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통해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인· 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을 약속하고 있는 최 시장에게도 근심거리가 있다.지역 발전에 공헌해 온 최경환 국회의원의 빈자리다.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지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최 의원의 부재에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나의 행보에 따라 내년도 경산시의 살림살이가 달라지게 됐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든든한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증가 선순환”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18일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회동을 가지고 인구늘리기·기업유치·청년일자리 등 영천 발전 방안 논의 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 영천의 발전과 직결된 ‘인구늘리기’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으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설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 다자녀 전입세대 지원 강화, 산부인과 유치 등 의료·교육 기반 개선과 출산지원금 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최 시장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든든한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들이 영천에 정착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이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이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영천은 산업단지 인프라, 인접도시간 편리한 접근성 등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잠재력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9

영남대 권민창·김윤우 씨, 동아국악콩쿠르 ‘금·은’

[경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1, 2위에 오르면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기악) 4학년 권민창(23·금상), 김윤우(25·은상) 씨다. 권민창 씨는 창작곡의 흐름이 여유가 있고 소리가 익었다는 평을, 김윤우 씨는 가락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두 학생의 대금 실력은 이미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이번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권민창 씨는 지난해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등 참가 전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오른 것이다.또 15일에 펼쳐진 화순적벽 전국 국악 및 영산작법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 ‘대상(전남도지사상)’에 올랐다.은상을 받은 김윤우 씨 또한 지난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의 대금협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동아국악콩쿠르는 198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롯데그룹 협찬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9개 부문(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아쟁 제외)에서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7-19

경산시‘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희망도시’ 추진

[경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경산시가 착실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경산은 전체인구의 33%가 청년일 만큼 젊은 도시이지만 2011년 36%에서 청년들이 갖는 사회적 불안요소에 청년인구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인 청년 창의산업팀을 신설해 ‘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청년도시’를 목표로 △청년희망도시 추진 체계정비 △청년 창의산업 하드웨어 인프라 개발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 추진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 도모 △청년 문화와 소통의 활성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웠다.이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청년 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특구),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활동,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대 핵심과제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청년경제 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로 조성하는 것이다.청년특구에는 청년 창업센터와 창업자 숙소, 디자인 지원관, 테스트베드, 창의문화 존 등이 들어서고 청년문화마을과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문화거리, 레포츠 공간, 청년창업거리와 창업 오픈랩 등의 청년 도시재생은 낙후지역과 대학인근,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돼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경산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용역을 조기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을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청년 창업 자유구역 연구용역, 올 3월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7-18

팔공산 자락에 야영장 조성

[경산] 경산시가 팔공산자락에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야영장(캠핑장)을 2021년까지 조성한다. 지역의 자연 관광자원인 필공산을 활용하고 산악, 유적방문, 캠핑 등을 기초로 관광자원 활성화와 여가 휴가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변지역 활성화를 노린다.가칭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이하 야영장)’은 3만㎡ 규모로 1박2일의 숙박 체류형 자연체험과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캠핑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휴식하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현대인에게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증을 풀어주는 활동 중 하나다.야영장에는 차량야영장(카라반 포함) 20곳과 일반야영장 16곳,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 숲 체험 쉼터, 잔디마당, 숲 운동장, 트리하우스 등이 4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다.경산시는 야영장이 팔공산 도립공원에 있어 갓바위와 선본사 등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관광지가 인접해 선본사와 갓바위를 방문객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가족단위 캠퍼, 등산 후 단순 휴양 개념의 방문객 등 다양한 캠핑객과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연 속 야영장, 디자인과 숲을 활용한 특화된 분위기, 보행의 안정성과 쾌적성, 경관성까지 고려하고 있다.소형차량 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차량야영장과 일반야영장을 분리하며 9개의 일반야영장은 수림이 우거진 공간에 배치해 숲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캠핑데크 간 간격도 6m 이상 떨어뜨리고 차폐식재를 조성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한다.시 관계자는 “팔공산 에코파크 야영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야영장인 만큼 이용객을 최대한 배려하고 주변 관광자원도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

대구대, 해외창업전문기관과 릴레이 협약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해외창업전문 3개 기관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9일부터 13일까지 홍콩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 현지 창업전문기관들(벤처 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기관)과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현지 창업환경을 분석하고 투자지원을 받기 위한 협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다.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창업) 박람회인 RISE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육성한 펌핑텐, 유진컴, 엔비노 등 스타트업 3개 창업팀과 함께 참여해 부스를 열고 글로벌 무대인 아시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순재 단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LiME-HK와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창업자의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프랑스에 본거지를 둔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기관인 So in So good HK(홍콩지점) 엑셀레레이터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MOU를 체결했다.현재 국내는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 창업의 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대구대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중국을 방문한 권순재 단장은 중국 상해에 본거지를 둔 X-NODE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기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중심의 창업을 연계하는 RD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X-NODE는 상해에만 3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상해 최대의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들에게 해외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18-07-17

경산시, 예산 1조원 시대 연다

[경산] 경산시는 본 예산보다 760억원(8.2%) 증액한 1조30억원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6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640억원 증액된 8천54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 증액된 1천490억원으로 주요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과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2018년 보통교부세 확정분이다.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편성은 일자리 중심의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한 재정투자뿐만 아니라 주민불편 사항 해소,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성공적인 2019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도시정비 예산에 재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개최, 경북 청년 키친랩 구축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운영지원 사업,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사업에 15억원을 편성했다.경산생활체육공원 인라인 롤러경기장 개보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체육시설 개보수, 스포츠VR컨텐츠 체험관, 각종 도로정비 등 2019년 도민체전 관련 예산에 30억원을 편성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7

4개국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車 제작

[경산] ‘2018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캠프(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Project Camp 2018)’에 참가했던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4개국의 65명의 공학도가 아이디어로 미래형 자동차를 제작했다.영남대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6년째 대회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창의적 종합설계’를 의미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분야별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등에서 실제 요구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해봄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하는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학교(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일본 시바우라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와 가나자와공대(Kanazaw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4개 대학생 22명이 참여했고 이들 4개 대학에서 8명의 전공교수가 캠프기간 내내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자동차 제작을 지도했다.이번 캠프의 주제는 지능형 전기자동차 설계 및 제작으로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것에서부터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설계하여 실물 자동차를 제작했다. 캠프기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각 팀들은 캠프 시작 전부터 팀을 구성해 SNS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작품 콘셉트를 미리 정해 캠프에 참가했다.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이론 강의를 듣고 워크숍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자동차를 제작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 5일 차인 13일 오전에는 각 팀이 직접 만든 지능형 전기자동차로 영남대서 개최된 2018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카퍼레이드도 참가했다.이번 캠프를 총괄한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 송동주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과제의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형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해봄으로써 자신의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6

대구한의대,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 ‘2018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추가)’에 대경·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원금 3억원을 받는다.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해 유연화된 학사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지역 수요를 고려한 성인친화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체제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일·학습 듀얼형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성인학습자중심 평생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5년 전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계약학과인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축적해온 성인교육의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학습사회를 리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 재직자 전형으로 24명을 모집하고,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고른 기회 전형을 통해 1명의 학생을 뽑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3

‘새마을’ 배우러 영남대 찾은 아프리카 사절단

[경산]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Counties Cooperation)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이 10일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체계와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자 영남대를 찾았다.‘르블락’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를 낀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의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 3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의회, 민간부문 등이 소속돼 있다.10일 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은 영남대를 찾아 양 기관 간 국제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 및 한국의 도시개발 정책 등 경제개발 경험 공유 △도시 계획과 산업 자원 개발 협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 협력 △인적자원 개발 협력 △이러닝(e-Learning) 등 원격 학습지원 활동,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구, 새마을개발 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의 이번 영남대 방문을 이끈 인물은 매튜 루봉제야 시장이다.루봉제야 시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으로 2016년 9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해 2018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시장이 돼 화제가 된 바 있다.루봉제야 시장은 “영남대에서 수학하며 얻은 지식은 물론, 유학 당시 눈으로 직접 보며 경험한 한국의 발전상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도시개발 정책과 발전경험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해 탄자니아 기업인들과 주변 국가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연이어 영남대를 찾았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2

“사드로 뿔뿔이 흩어진 민심 보듬을 것”

[성주] 5만 군민이 다 잘 사는 새 희망, 새 성주 건설에 매진하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새로운 군정 비전을 ‘군민중심 행복성주’로 확정하고, 사드배치 문제와 지방선거로 쁠뿔이 흩어졌던 민심을 따뜻하게 보듬고 하나로 모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영남의 큰 고을 인구 7만 도시 조성 △군민이 잘 사는 전국 제일의 부촌 성주 건설 △권역별 맞춤 개발 도농복합도시 건설 △사통팔달 교통망 거주희망 1번지 성주 △감동 주는 복지, 희망 주는 교육, 아름다운 성주 건설 등 5가지를 제시했다.저출산 시대 ‘4GO 인구정책’ 펼쳐 인구 늘리기 추진성주 참외 등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 위해 최선경전철·고속도로 건설 등 대도시 연결 인프라에 주력△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4GO 인구정책 추진인구 감소와 저출산의 시대적 위기상황 속에서,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4GO 인구정책을 펼쳐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겠다. 우선, 선남·용암면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新 주거지와 귀농·귀촌과 관광을 접목한 귀촌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과 산후도우미 지원을 강화하고 명문 중·고 육성과 지역상권 살리기, 일자리 원스톱센터 가동 등 모든 군정 역량을 인구 늘리기와 연계한 시책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전국 제일의 부촌으로 만들겠다작년 성주 참외가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제는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건립, 참외 저급과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 연구 등으로 새로운 성주농업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특히, 농업인교육관 건립, 각종 재해대비 농업소득 보전 지원, 참외 대체 작물 개발, 성주참외가 중심이 되는 지역 축제 재단장 등 안정적인 군민 소득을 보장하면서 농가의 자긍심도 함께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도농복합도시로 개발성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을 살린 맞춤 개발을 펼친다.먼저, 도심 인프라 확충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노후공공청사 복합 개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행정 환경뿐 아니라, 군민 여가공간과 주차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남, 용암 등 동부 생활권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제3산단 등 대도시와 연계한 新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낙동강 연안 친수공간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초전, 벽진, 월항 등 북부 생활권에는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연계한 생명문화관광과 온천수 활용 시니어 산업, 주말 별장 및 테마형 전원마을 등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대가, 가천, 수륜, 금수 등 서부 생활권은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등을 연계한 종합 관광벨트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거주희망 1번지 성주 건설경제 성장과 인구 늘리기에는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성주-대구간 경전철,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성주-고령간 국지도 67호선 개량 추진 등 성주미래 발전 100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성주통합 보훈회관 건립, 성주노인회관 확장을 검토하고, 성주읍 1천9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온라인 군민 입법 플랫폼 도입과 성주군 SNS 홍보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감동복지, 희망교육 실현여성·노인 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100세 건강 프로젝트 추진과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 사업, 안심택배·안심화장실 설치 방안을 모색한다.이와 함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희망복지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 치매예방·관리 대책과 별고을 교육원의 새로운 질적 성장 방안 마련 등 취약 계층뿐 아니라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7-12

경일대 학생 4명, ‘제7기 BoB’ 선발

[경산] 경일대 케이해커스(K-Hackers) 동아리 학생 4명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제7기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이하 BoB)에 선발됐다. 한 학교에서 BoB에 4명이 선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BoB는 IT 보안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보사회를 선도할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정보 보호 교육과정이다. 제7기 BoB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1천59명이 지원해 총 160명이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최고의 정보보호전문가들(멘토)에게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분야별 최신 기술 교육을 받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BoB 보안컨설팅 분야에 합격한 경일대 김성범 학생은 “네트워크 프린터기 APT 공격으로 말미암은 위험성을 분석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BoB 멘토를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동아리에서 멘토로 활약하며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케이해커스 동아리 정기현 지도교수는 “우리 동아리는 정보보호 동아리지원 사업 3년 연속 선정, 자유 학기제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통해 인성과 전공 능력을 동시에 함양하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케이해커스 동아리는 정보보호병 및 BoB 7기 전국 최다 배출, 세계적 학술지인 ‘스코퍼스(SCOPUS)’에 학부생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사이버보안학과 김현성 학과장은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학과인 만큼 정보보안에 앞서가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2

경산·청도 경기전망 ‘흐림’

[경산] 경산·청도지역의 3·4분기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75.5로 조사되어 2·4분기 91.9에 비해 16.4포인트 대폭 하락했다.이는 지난 2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전망 BSI 수치가 1분기 만에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대내적으로 장기적인 내수 침체로 말미암아 기업의 판매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및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고용환경 변화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의 국내 파급 효과와 미-중 통상마찰로 인한 수출 악영향 등이 불안요이다.한편 2·4분기 BSI 실적치는 77.8로 나타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장기간 저점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3.3, 섬유 61.1, 화학·플라스틱 70.0, 기타 업종이 75.0으로 나타나 지역 전 업종에 걸쳐 전반적인 경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내수가 77.8, 수출은 74.4, 영업이익은 내수가 72.7, 수출이 69.6으로 전 부문에서 내수 대비 수출지표가 낮은 모습을 보이며 무역환경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11

생활폐기물매립장 혼합쓰레기 반입 차단

[영천] 영천시 그린환경센터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반입처리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 리모델링과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분리배출 되지 않은 혼합 쓰레기의 반입을 차단하고자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는 것.이에 따라 시는 분리배출 되지 않은 혼합 쓰레기의 반입을 차단하고자 공사장 폐기물은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반입 여·부를 판단하게 하고, 생활폐기물이 아닌 폐기물과 분리되지 않은 혼합쓰레기는 주민감시원들과 함께 반입을 강력히 지도, 단속하고 있다.그린환경센터는 3단계 중 1단계인 1만7천700㎡로 조성돼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생활쓰레기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그린환경센터에 반입되는 쓰레기의 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현재 그린환경센터로 일반인이 차량으로 직접 쓰레기를 반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배출자의 신분을 확인받은 후, 배출자가 그 생활쓰레기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고, 담당자 또는 주민감시원에게 쓰레기의 분리배출 상태와 반입을 할 수 있는 폐기물인지를 확인받고 반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재활용품, 가연성, 불연성 등으로 분리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선진 시민의식을 통해 깨끗한 영천시를 만들어 가는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7-11

대구대 창업지원단, 창업 선도대학 창업팀 모집

▲ 창업 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2차 모집 포스터.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3일까지 2018년 창업 선도대학 (예비)창업팀 2차 모집을 통해 총 7개 창업팀을 선발한다.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해 팀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 기업 IR(투자유치), 맞춤형 창업교육 등 다양한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창업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팀이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가 신청대상으로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창업 선도대학에 ‘대구대학교’를 선택해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분야별 멘토링과 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주로 창업아이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실현가능성 및 창업자의 역량 등을 평가한다. 사업설명회는 11일 경산가구디자인 학원과 12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1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8일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창업지원단(053, 850-5588)으로 문의하면 된다.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후속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수혜기업 중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의 사업아이템 고도화 비용도 지원한다. /심한식기자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