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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동국대·부산대 등 ‘한의학교육 발전’ 협약 체결

[경산] 대구한의대와 동국대, 동의대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참여기관)은 20일 한의학교육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참여기관 학장 등은 △한의학교육 관련 공동연구 및 교원 교류 △한의학교육 관련 교수법 개발 공동 워크숍 개최 △표준화 환자의 훈련·시행·평가 △문제은행 구축과 컴퓨터기반 시험 시행 △임상실기센터 등 시설의 공동 활용 △임상실습 등 학생의 상호 파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한의학교육의 연구·개발 및 시행을 위한 상호 교류와 긴밀한 협력 증진을 위해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위원, 집행위원 등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CPX(진료수행평가)교육사업, 이러닝사업, 교육평가사업, 정부 정책과제 개발 등 중장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 열리는 부산대 임상기술시험 참관, 의학교육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김상찬 학장은 “한의학교육 영남권 컨소시엄을 통해 한의학 기초 및 임상교육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진 교수들이 모여 좋은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3

안경계도 독도사랑 꽃 피나… ‘독도 아이웨어’ 선봬

[경산] 대구가톨릭대 ‘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8)에 참가해 사업단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지역 안경업체가 상품화한 안경 브랜드 ‘dokdo eyewear’ 모델을 선보였다.독도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부각하고 문화적 독창성을 표방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dokdo eyewear’는 메탈 소재로 가볍고 착용성이 우수하다. 자연친화적 우드를 안경테에 접목해 자연주의 착용자들의 친환경적 감성에도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이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들도 주목받았다. 원목과 PC(폴리카보네이트)소재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의 ‘Assemble’, 나사방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컬러의 렌즈 교체를 쉽게 디자인한 ‘EL-Glasses’, 가죽을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 케이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사업단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 참가를 통해 지역 안광학산업 기업들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산·학·연 활동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dokdo eyewear’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콘텍트렌즈 분야에 대한 기반구축 진행 상황,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추진, 풀뿌리기업육성사업 등 사업 내용을 알리고 콘택트렌즈 기업으로부터 기업 지원 및 기술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3

대구한의대, 올해도 ‘누리캅스’

[경산]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2016년부터 3년 연속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에 임명되어 사이버 명예경찰로 활동하게 됐다.경찰행정학과 학생 12명은 18일 경북지방경찰청 김상운 청장으로부터 직접 누리캅스 임명장을 받고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누리캅스(nuri-cops)란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말한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이날 위촉식에서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민·경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학생들과 함께 누리캅스로 활동 중인 박 교수(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고문)는 “최근 사이버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0

성주 인구 5만 시대 초석 마련

[성주] ‘참외도시’ 성주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현재 성주군의 등록 인구수는 4만4천873명으로 이번 인구 늘리기 운동으로 5만명 달성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12일부터 인구정책팀 신설에 따른 시행착오 기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등 인구정책 우수도시 3곳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벤치마킹 대상지에서는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이에 따른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시책 사업 및 우수사례와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성주군에서 실행 가능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발굴해 맞춤형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성주군은 이달부터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 LED 조명광고를 통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과 성주군 정착 지원금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특히 대구지하철은 성주군과 가장 밀접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출산장려와 인구 유치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구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20

경일대 ‘평생교육 지원’ 3연속 선정

[경산]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해 개편한 것으로 경일대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됨으로써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평생교육 우수 모델 육성이 목적이다.경일대는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키움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현재 학부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일대 융합산업기술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과대학으로 운영체제를 확대개편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3개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산업기술학부에서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의 2개 학부(4개 전공) 1개 학과로 구성된 미래융합대학으로 학제를 확대·개편한다. 또 입학 정원도 63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한다.정현태 총장은 “평생학습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활성화 및 지역산업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4-19

모토크로스 ‘화려한 레이스’ 한 눈에 즐겨

[고령] 2018 전국모토크로스선수권대회가 최근 고령군 대가야읍 안림천변 모토크로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회장 임정환)이 주관해 전국의 모토크로스 동호인 60여 명과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이날 대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이영희 군의회 의장,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 체육회 관계자와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당부했다.안림천변에 위치한 모토크로스경기장은 10여 년 전부터 김창호 송림건설 대표가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전국의 수많은 동호인들이 찾는 손꼽히는 연습장으로 이름이 나있다.대한민국 모토크로스 1인자인 김준현 선수는 김창호 대표의 장남으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국제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러시아에서 온 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대회 전날 비가 내려 연습주행이나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레이스가 펼쳐졌다.또한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에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18

시민중심 행정·지역발전 전략과제 적극 발굴

[경산] 경산시가 시민중심의 편의행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래 먹거리 해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시민 편의행정으로는 △모바일(QR 코드) 스티커 양방향 서비스 △야간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 △전자서명기를 이용한 지방세 제 증명 발급 △지방세 환급금 처리를 위한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 구축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이 있다.경산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로는 △ICT융복합 산업 육성 △경산시 청년 일자리 카페 설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임당고분군 유적전시관 건립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조성 △행복동물복지센터 건립 △농산물가공지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특히, 지역 안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과 시민안전 종합지원서비스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선정된 국책사업이다.또 ‘ICT 융복합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카페’ 사업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과 함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5월 사업선정 및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17

‘청도행복마을 5호’ 탄생

[청도] 청도군은 최근 각북면 오산2리에서 ‘청도행복마을 5호’ 조성 행사를 가졌다.행복마을조성은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지역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3년 4월 청도군 풍각면 화산2리에 조성됐다.이후 지난 2017년 10월 영주시 이산면 석포1리에 행복마을이 조성되며 도내 23개 시·군에 행복마을조성을 완료했다.청도군에서는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군내 행복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했다.지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를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에 2호, 화양읍 삼신2리에 3호를 조성했다.또 지난해 각남면 사1리에 4호를 성공적으로 조성했고, 올해는 비슬산 동쪽의 첫 번째 마을이자 청도천 발원지인 오산천이 흐르고 있는 각북면 오산2리에 행복마을5호를 조성했다. 이번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마을 문제 해결하고,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자원봉사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행사에서는 40여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벽화그리기, 담장 도색·보수,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 조성, 우체통 교체,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및 이동세탁서비스, 자장면 봉사, 공연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4-17

영호남 통합 대가야 역사 재현

[고령] 경북 고령의 ‘2018 대가야체험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新4國의 개벽’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농촌체험마을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 축제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올해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에 동참하고 가야문명을 재조명하기 위해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소속된 영호남의 22개 지자체들이 함께 동참, 각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 관광기념품, 주요 관광지를 다채롭게 홍보했다.그리고 지금까지 지역별로 각각 연구되어 왔던 가야사를 통합한 국제가야사학술대회가 대가야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려 세계 속의 가야역사를 재조명했다.또한 이번 축제는 악성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으로 세계 현 페스티벌을 기획해 고령군과 MOU를 체결한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를 비롯해 일본, 중국,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을 초청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매년 함께하는 뮤지컬 ‘가얏고’는 가야금의 옛 이름인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으로 엮어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또한 신규 프로그램인 ‘가야레전드’ 모바일 체험은 게임과 역사를 콜라보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가야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앱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가야문화권 영호남 22개 시·군의 화합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 위해 가야의 횃불 점화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가실왕 행차와 신4국의 퍼레이드 행렬은 지역 뮤지컬, 풍물단, 다문화 참여팀 및 지역주민 등의 참여로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축제 주관단체인 고령군관광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일본 다카치호정의 ‘카구라’공연을 비롯해 각종 연계·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민간(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영호남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 화합의 성공적 모델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