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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 프리 캠프 성공적 마무리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15 18:03 게재일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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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면에서 열린 일감 연계형 워케이션 프리 캠프 참가자들.  /경산시 제공
안동 도산면에서 열린 일감 연계형 워케이션 프리 캠프 참가자들.  /경산시 제공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와촌면에서 ‘프리디랩’으로 불리는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을 진행한 경산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안동 도산면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일감 연계형 워케이션(workation : 일 work + 휴가 vacation) 프리 캠프를 진행했다.

2023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은 ‘프리디랩’은 시각·영상 분야 디자이너가 지역에 살아보면서 실무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일감 연계를 통해 지역 정착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업이다. 

또 프리 캠프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2박 3일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체험과 네트워킹 강화, 일감 연계로 지역에 정착해 로컬비즈니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산과 안동의 프리 캠프에는 디자이너 10여 명이 로컬브랜드 기업과 함께 팀별 디자인 아이디어 활동과 전문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거쳐 최종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등 지역에서 살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경산 프리 캠프에 참여한 ‘경산다움’에서 제작한 족자와 리플렛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부산 국제식품 대전에 사용되기도 했다.

시는 8월과 9월에 많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에게 로컬 비즈니스 도전을 지원하는 프리디 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남 경산시 미래전략과장은 “경북 살이 청년실험실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살기와 비즈니스 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많이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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