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해주세요”

[고령] 고령군의회(김명국 의장)는 11일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범군민적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고령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인구 3만206명으로 3만명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범군민적 고령 주소갖기 운동을 시작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와 함께 고령군민 모두가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지난 10일 고령군의회는 이남철 고령군수의 지명을 받아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1일부터는 대가야고등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고령소방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각 지역구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홍보와 함께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김명국 의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이번 주소 갖기 운동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의회도 다양한 대응방안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기세원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근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장을 지목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11-14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문 열어

[경산] 경산시는 12일 시민과 산악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국제클라이밍파크를 개장했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건립된 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춰 경산 클라이밍의 발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총 사업비 35억원으로 부지 7천944㎡에 리드월과 스피드 경기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 암벽장과 초보자들의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 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볼더링장 및 리드월, 옥외 체험장, 주차장 등 국제 규격을 갖췄다.경산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의 의견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선수층이 넓어지고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제 클라이밍파크를 개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건강과 행복의 꽃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일청학원, 스마트 건강검진 ‘디케어센터’ 개원

[경산] 경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이 지난 11일 종합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의원(이하 디케어센터)’을 개원했다.대구 서구에 문을 연 디케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스마트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나설 계획이다.디케어센터에서 선보이는 ‘맞춤형 건강관리솔루션(CAM, Customer After Management)’은 건강검진을 통해 측정된 고객의 의료데이터를 아마존웹서비스에서(AWS)에서 제공하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분석해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예측 관리한다.분석된 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로 변환되어 고객에게 제공된다. 예를 들면 신체 부위별 체지방 도에 따라 필요한 운동을 추천하고 지역 휘트니스센터와 연계해 고객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분석된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해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관련 법률이 정비되면 검진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보험사와 연계한 맞춤형 보험설계나 지자체, 제약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공 빅데이터로 개방해 헬스케어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단순한 예방과 진료목적의 검진을 넘어 검진 정보는 빅데이터로서의 활용이 무궁무진해 이번 디케어센터 개원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디케어센터는 최신 사양의 의료기기를 도입해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접수부터 기초 검사, 구강검진, 초음파, 위·대장내시경, CT, 3.0T MRI 등의 모든 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1 전담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두어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하고 경일대 교수진을 활용한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4년 연속 조수입 5천억 달성 명품 성주참외 이름값 ‘톡톡’

[성주] 성주군은 글로벌 경기침체, 코로나19바이러스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외 조수입 5천763억원을 달성해 4년 연속 조수입 5천억(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 2021년 5천534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세우며 조수입 6천억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다.또한 2021년보다 101호 증가한 1천713호의 억대 농가를 배출,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올해는 겨울철 증가된 일조시간으로 참외 당도가 어느 해보다 우수해 첫 출하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품질 참외생산과 유통을 위한 성주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각 지역농협, 조공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전략이 가격 하락 방어와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생산량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수입은 전년대비 229억원(4.1%)나 증가했다.성주참외 조수입은 2019년 5천50억에서 2022년 5천763억으로 11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성주군에는 잠재적 위험요인(노동력문제, 연작장해, 환경오염 등)들을 하나씩 해결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2023년 조수입 6천억 달성을 위한 각 분야별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품질 스마트농장 기반 조성고품질 참외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시설현대화를 위한 자동개폐기, PO장기성필름 등 지원 △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참외 품질 고급화를 위한 토양환경개선지원, 친환경 농자재 재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참외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성주형 스마트 참외산업 모델 구축참외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위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스마트 장비 보급사업으로 무인방제기, 자동관수관비 시스템 지원 △스마트농업 보급사업으로 참외수경재배 기술 농가보급 △빅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참외 생산량 예측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MZ세대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주도성주참외 판로 확대 및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태국, 호주 등 신규 시장을 개척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꾸러미 사업 지원 △유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여 참외유통의 다변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환경친화적 순환농업 구현환경친화형 성주참외 재배순환구조 체계조성을 위해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한 가공원료생산거점 조성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및 저급과유통근절 사업 등을 지원하여 명품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이 5천억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 전략적인 유통전략 추진 등 생산자, 유통단체, 연구기관의 단합된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나아가 내년에는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2022-11-09

고령군,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선정

[고령]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우량한 묘종을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돕는 사업이다.총사업비 22억7천400만원(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군비 9억7천400만원)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원 지원이 확정되면서 고령군은 대가야읍 내곡리 일대 딸기 육묘 증식·보급에 필요한 첨단온실(벤로형 온실), 부대시설(저온저장고, 창고, 근로자휴게실등), 장비(다목적 운반차 1대, 전동지게차 1대)를 지원받게 된다.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고령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180ha, 딸기 생산량은 약 7천300t에 이를 정도로 딸기 재배면적, 딸기 생산량 모두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며“그만큼 안정적인 딸기 재배 및 생산 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딸기 우량묘를 갱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안정적인 딸기 재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고령군 딸기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특별히 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09

경산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경산] 경산시는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3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 겨울철는 계절형 실업, 한파 등 계절적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시는 복지정책과와 일자리경제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건축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및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로 발굴할 계획이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시는 지난 8월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채널인 ‘경산 희망 톡’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와 위기가구를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휴·폐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겨울철 에너지빈곤층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한 복지 소외계층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겨울철를 대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11-08

성주군, 2023년도 국비 예산 확보 총력

[성주] 성주군은 지난 4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김성우 의장과 도희재 부의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국회를 찾아 정희용 국회의원과 2023년 국비예산 확보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성주군은 △국립 참외 연구센터 건립 △국립 성주숲속야영장 조성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사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부처 직접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또한 △고령~성주간 국지도 개량공사 △성주 선남~대구 다사 국도 확장 △용산·대황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충시설 재정비 사업 △성주참외 한우 사료화 시설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6대 사업의 국비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정희용 의원은“성주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숙원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이병환 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두팔 걷어 부치고 함께 해주시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으로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1-06

경산시, KTX 상·하행선 정차 확대 추진

경산시가 시민들의 경산역을 통한 KTX 이용 편의를 위해 증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현재 평일 기준 경산에 정차하는 KTX는 상행선 2편, 하행선 2편에 불과하다. 상·하행선 모두 오전·오후에 한 번씩 정차한다.이와 달리 경산과 인접한 KTX 정차지인 경남 밀양역에는 오전 18편, 오후 18편이 정차한다. 열차 편수가 많은 만큼 정차 시간대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다양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기준 경산시의 인구는 26만7천여명, 밀양시 인구가 10만 2천명인 것을 고려하면 경산에 정차하는 KTX 편수는 밀양에 비해 월등히 적은 편이다.이 때문에 경산 시민들은 KTX 이용을 위해 버스를 이용하거나 무궁화호 등을 환승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환승 열차를 이용하면 최대 70분까지 시간이 더 소요돼 KTX 이용 장점은 거의 없는 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KTX 이용을 위해 동대구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더는 것은 물론 인근 대구 수성구 시지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경산역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갈 수 있는 만큼 경산역에 서는 KTX 편수가 늘어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11-03

경산시립도서관 새단장… “시민의 도서관으로”

[경산] 경산시 시립도서관이 최근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재단장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2007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택지지구의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장서 대비 자료소장공간 부족과 협소한 내부공간이 문제였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을 신청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 등을 투입해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해 열람실 150석과 장서 1만8천권 이상을 추가로 소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또 지하 1층에는 음악 연습실과 미디어창작실을 갖추어 시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고 1층의 기존 아동 자료실을 유아 자료실로 분리해 미취학 아동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2층은 초등학생 아동 자료실과 성인의 사회과학 자료실, 3층은 학생열람실, 야외휴게실, 참고 자료실로 4층은 휴게실과 다목적실, 강의실 등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립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힐링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른 시간에 중산지구와 진량읍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명품교육 도시 경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증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내년도엔 AR·VR를 활용한 체험형 영어 자료실과 로비 작품 전시공간 조성 운영,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람 중심 교육문화를 추진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3

경산시, 인사·조직혁신 나선다

[경산] 경산시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에 맞는 객관적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혁신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31일 희현코퍼레이션이 수행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소통·공감해 함께 하는 공직문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3개 분야 19개 개선방안을 최종 제시했다.이번 용역을 위해 9월 부서별 조직진단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간부 공무원과 노조 위원 인터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희현코퍼레이션은 조직혁신을 위해 기획재정국을 기획조정국으로, 건설도시안전국은 건설안전국으로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또 기획예산담당관실의 홍보와 뉴미디어팀에 총무과의 시정소식지 관리 업무, 정보통신과의 홈페이지 관리 업무를 이관받는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을 제안했다.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은 홍보업무의 세분화와 다양화, 전문성이 증대되고 시정 홍보의 강화가 요구되며 시민들과의 소통 때 매체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대응을 위한 홍보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경제환경국의 중소기업벤처과를 기획조정국으로, 복지문화국의 평생학습과를 행정지원국으로 소속 부서를 조정하고 전략사업추진단을 미래전략과로,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책과로, 여성가족과도 가족정책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할 것도 제안했다.인사혁신을 위해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역점시책사업 추진 직원 우대 △팀장 고유업무 분장을 통해 ‘함께 일하는 팀장’ 문화 조성 △열심히 일하는 직원 희망 보직 신청제도 등을 제안했다.경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과 자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 행복”이라며 “인사가 시정성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기회를 얻고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직·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