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2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유관기관·단체, 공무원·이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들썩거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과장의 청년창업공간 들썩거리조성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남철 고령군수 개장 인사,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 도의회 의원, 전성환 대가야시장 상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청년상인 소개 및 기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사업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부지 매입을 거쳐 지난달 조성을 완료했다. 부지 매입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돈까스 전문점 갈돈과 브런치 전문점 시장브런치, 일본카레 및 덮밥 전문점 코메야, 베이커리 전문점 희한한제과점 총 4개 점포가 입점해 대가야시장 내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통시장 청년창업공간 ‘들썩거리’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지역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