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단체가 집중호우 패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영천지역에 집중호우로 도로·주택·농경지 침수 등 총 138건의 피해와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와 의용소방대, 새마을단체, 자연보호협의회 등 30여 개 봉사단체 300여 명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통면과 남부동, 금호읍 등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택 청소 및 토사 정비, 의류 세탁, 구호물품 제공 등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영천시와의 협력으로 피해 지역에 체계적이고 빠른 복구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