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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의 밝은 미래 청사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경산] ‘100일’. 100일은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었고 지금도 누구에게는 의미가 있는 단어다.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00일 잔치, 아마 30대 이상은 친근한 단어일 수도 있다.생명의 탄생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가 100일 잔치였다.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100일은 꼭 챙겨야 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하물며 자신이 원하던 자치단체의 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처음으로 100일을 맞은 선출직들의 감회는 남다르다.경산시장으로 100일을 지낸 조현일 시장에게서 100일의 소감을 들어봤다.-경산시장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한 지 100일이 넘었다. 현재의 소감을 이야기한다면.△참 빠르게 시간이 지났다.100일을 염두지 두지 않고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얼마 전 행사를 하며 알게 되었다.점점 시민들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 것이 지난 100일이었다면 앞으로 100일이 지나면 경산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을 것이다.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직 시장들이 이룬 것들도 많지만, 경산의 인구의 30만 전후에 도시의 큰 틀이 확정된다는 생각에 조직개편 등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하는 시책 등을 마련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00여 일을 보내며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들은 무엇인가?△지난 시간은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고 젊은 대학생들의 생각과 이를 지원하는 대학 총장들, 특히 행정서비스를 책임진 직원들과의 교류로 그들의 생각을 읽어 ‘과연 무엇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에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이었다.이를 통해 사라질뻔한 대형 아울렛 유치에 다시 나서고 문화예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준비, 지역의 주력업종을 선택하기 위한 베이스를 마련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의 재목인 어린아이들을 위한 시책마련 등이다.-그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정과 이유는?△시민들이 큰 불만을 표시하지 않게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한 것이다.코로나19의 지루한 연속으로 지역경제와 가정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시민의 행복은 가정의 평안할 때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마중 물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과연 특별지원금이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 그 결과를 지금 살펴보고 있다.시민이나 국민을 100%를 만족하게 할 정책이나 대안은 없다. 경산시의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급에 불만을 표출한 시민이 52건에 그쳤다는 것에 잘 지급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예산 수립에 동참해준 경산시의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5대분야 77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77개로 확정한 이유가 있다면 이야기해달라.△시장직 인수위가 100개의 공약사업을 제안했으나 현실적인 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한 공약사업이 78개 사업이 되었으나 고유가와 고환율에 고금리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급하지 않은 1개의 사업을 정리해 행운의 숫자 ‘7’이 겹치는 77건으로 확정했다.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공약이라고 보면 된다.77개의 공약사업을 시민 중심과 행복 경산을 위해 5대 분야로 구분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에 22개 사업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를 위한 23개 사업 △사람 중심 교육문화에 11개 사업 △지켜주는 행복 복지에 14개 사업 △시민 중심 적극 행정으로 7개 사업을 추진한다.설명으로 부연하면 살고 싶은 도시환경 분야는 △경산역 KTX 증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진량 연장과 순환선화 △종축 고속화도로 건설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환경 개선 등이다.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는 미래 먹을거리 ICT 허브도시로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 창업 열린 공간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 등이다.사람 중심 교육문화는 △초중고 학교 환경 개선사업 지원 및 장학사업 기금 확대 △경산시 문화재단(가칭)설립 △경산예술인창작촌 조성 △원효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 △대학연합축제 개최 등이다.지켜주는 행복 복지는 △차별 없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조성을 위한 AI-IOT 기반 동네 주치의 돌봄 의료서비스 확대 △시니어 스포츠 지원 확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농촌 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이다.시민 중심 적극 행정은 △현장 소통 시민고충상담실 운영 △뉴미디어 팀 신설 △미디어 활용 시정 홍보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등이다.77개의 공약사업은 무분별하고 선심성이 아닌 진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앞으로 시정을 지켜볼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시민들은 급격한 변화를 원할 수 있으나 하나하나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지금은 시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지라도 내년 상반기, 2023년도 본예산이 집행될 시기에는 로드맵이 결정돼 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상방공원의 개발 그림이 나오는 등 새로운 경산의 30년 후, 50년 후의 경산시의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자신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8

영천한약과일축제 탐방객 5만명 몰려 ‘대성황’

[영천] 제21회 영천한약과일축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17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한방산업과 영천과일 브랜드 마케팅의 장이 된 영천한약축제와 영천과일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5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이번 한약과일축제는 화룡동에 위치한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돼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분위기와 함께 힐링의 기회를 선사했다.또한 방문객들은 축제장 입구에 조성된 향기 나는 한약터널을 지나 축제장을 들어서면서 짙은 한약내음과 함께 풍기는 꽃향기로 지친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었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한방체험(한방 무료 진료, 한방 족욕, 건강 수지침, 한방차 카페, 건강한방 세미나, 약초화분·향주머니 만들기, 한방뷰티, 사상체질)과 과일체험(톡톡 과일블록 열쇠고리, 내가그린 과일 그립톡) 외 여러가지 게임과 온라인 이벤트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젊은 세대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인증샷 온라인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놓치기 쉬운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구석구석 탐방하며, 즐기기만 해도 다양한 상품과 경험이 쏟아져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 분위기를 선사했다.한약과일축제 주무대에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영천포도피플 선발대회, TBC방송특집콘서트, 영천스타 시민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끄는 빅 행사를 매일 한 프로그램씩 도입해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천의 한방과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영천 과일축제장에서는 과일직거래 장터 및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방문객과 라이브커머스 시청자를 대상으로 포도 1천500박스, 사과 700박스,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 총 8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려 실질적인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과일판매부스 인근 택배부스를 운영하여 무료배송을 통한 만족감을 더욱 충족시켜 줬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제 방문객들이 여러가지 힐링 콘텐츠와 다채로운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치유와 쉼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의 우수한 품질의 한약과 과일을 알리고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10-17

“가야산 황금들녘서 메뚜기와 뛰놀아요”

[성주] 성주군은 15 ~ 16일 2일간 가야산 아래 청정자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한‘2022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년 만에 공식 개최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와 더불어 올해 가족 참여 놀이터로 마련된 가을운동회로 축제 내용이 더욱 다채로웠다.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안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봄부터 축제장 내 과수재배뿐 아니라 고구마·땅콩 재배, 메뚜기 사육에 이르기까지 성주군 대표 가을 친환경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축제장 입구부터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전시해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농촌풍경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메뚜기·미꾸라지 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승마체험, 사과·새우 낚시 등 한 곳에서 즐기기 어려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체험, 갈대숲 메뚜기열차체험까지 제공,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줘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촌체험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이다.또한 쌀, 한우, 한돈, 양봉, 낙농 등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 판매·시식으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와 우리 쌀로 만든 떡메치기는 단연 인기가 최고였다.이병환 성주군수는“축제 준비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메뚜기축제는 이미 성주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하는 효자 축제라”며 “향후 성주역 건립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축제”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0-16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성황

[경산]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개최한 ‘2022 행복 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관계자들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나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착한 가게와 착한 일터의 신규 가입,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타임 등 다양한 나눔의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시민과 단체, 기업들의 기부 동참으로 6천1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이날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시민에게는 착한 경산인 표창패를 수여했다.또 2022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로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 표창을, 경산시가 특별상을 받았다.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나눔 퀴즈 존과 포토존 그리고 경일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 등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힐링 컵 만들기, 비즈공예, 우드공예,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축제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6

고령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마무리

[고령] 고령군은 17일 민선8기 역점시책 ‘인구 5만, 신규주택 5천, 청년인구 5천명’의 신속한 이행과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첫 행정기구 개편을 마무리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임기 초기부터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통해 고령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본격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지난 12일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최종 공포했다.주요 내용으로 3국(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건설도시국)을 폐지해 결재라인 간소화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투자유치과,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5·5·5프로젝트’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역점시책사업 이행을 가속화 하고, 시설사업소를 신설해 관광·문화·휴양시설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도록 했다.또한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축산, 산림부서를 본청으로 이관시켜 민원인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중심으로 개편,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기능이 쇠퇴·축소되었거나 유사·중복 기능조직은 통폐합해 조직내부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2개과와 1개의 사업소가 신설됨에도 622명 정원의 증원 없이 전원 인력 재배치를 통해 마무리해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맞추어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인구정책, 도시조성사업 집중 추진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한발 앞선 조직 운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고령군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10-16

청도군, 내년 사업 문제점·개선방안 점검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서별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한 2023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는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농업인회관 건립, 신 소득 품목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 병해충 드론 방제 및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 혁명 및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합관광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 창업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더불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및 나눔 냉장고무료 빨래방 운영, 맞춤형 SNS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청도읍성 브랜드화 사업, 임당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대비지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소 신축, 농업인 재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상수관로 연장사업 등으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로 연초에 바로 사업착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약 등 주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3

“군정 최종 목표는 군민 행복”

[청도] 김하수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지나며 “힘이 나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군정은 군민을 위하고, 청도발전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한 발씩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0일 동안 지역 현안 사업 등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최근 확정 지은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도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지난 100일 동안 김 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취임 후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와 읍면정 보고회, 공약 실천보고회,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 등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보여주었다.취임과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역점 시책사업들을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예산집행도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생산성과 경제적 수익 등이 바탕이 된 효율적인 방식의 집행에 나서며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민선 8기 군정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 행정 수요와 미래 지향성을 담은 조직 개편으로 미래전략정책관과 안전총괄과의 신설 등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김 군수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로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핵심전략으로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중견기업 유치와 특색있는 대규모 전원단지를 조성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과 세수 증대를 노리며 박곡~언양 간 터널을 개통하고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매전~건천 간 국도 시설 개량, 운문~도계 간 국지도 시설개량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전원주택단지 내에는 공원, 놀이터,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배치와 자연풍경과 조화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청도만의 특색있는 천연주택 모델의 전원주택에서 도심의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 거주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속 추진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청도는 교통 접근성이 쉬워 사방 100㎞, 1시간 이내 영남권 인구 1천300만 명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지역으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위락단지와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영남권 중심의 관광도시로 키운다는 각오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여행·숙박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청정지역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 수요는 여전하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도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청도 명산 등산로를 개설·정비해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을 활용해 화랑의 정신·문화·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 군수는 군정의 궁극적 가치는 군민 행복이라는 생각에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교육 분야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이 없도록 더 넓고 더 두터운 군민의 기본생활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날마다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경산시, 확 바뀐 업무계획 보고로 효율성 높여

경산시가 12일부터 2023년 시정 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의 보고를 시작했다.예년과 달리 시장실이 아닌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 국‧과장 및 팀장, 참석을 원하는 직원들이 참석해 서면 보고가 아닌 PPT를 이용한 화상 보고로 이해도를 높였다.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일 확정·발표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해 신규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등 총 271개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보고자를 6급 이하 젊은 공무원(자원자)들로 구성해 주요 시정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날 첫 업무보고에서도 많은 직원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담당자나 과장들이 성심껏 대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산시의 2023년 중점 사업은 △종축 고속화도로의 조속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압량~진량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등 시 전역의 교통 거점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산불 대응센터 신축,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온 가족이 안전하고 언제나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 등이다. 또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대임지구) ~ 경산청년지식놀이터(압량) ~ 경산산학융합지구(하양)을 잇는 청년 ICT 창업·문화 벨트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및 자율주행차 부품 서비스 기술혁신 지원, 사물 무선충전 실증 기반 조성을 통한 자율주행 핵심기술 선점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VR/AR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도심 속 공원 조성 등 일상 속 문화‧체육 공간 확충 등이다. △대학생과 시민이 교육인프라를 공유하는 시민 상생 캠퍼스 운영, 은퇴자, 경력단절자 등에 대한 사회 재참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경산형 평생학습 확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회복지서비스 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보호 대상자 지원 서비스 통합 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제고 등도 포함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살기 좋아지고 더 발전하는 경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공직사회, 진정한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세심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완성도 높은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2023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게 되며 시의회 보고, 2023년 본예산 편성을 거쳐 사업 시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이만희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0억원 확보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이 영천과 청도의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2022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60억원은 최근 6년간 영천·청도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규모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영천시에 교부 예정인 특별교부세는 △완산동 주민센터~우회도로 간 도로개설공사 12억원 △고경면 차당리 차당천 교량 개체공사 10억원 △봉동 가와인아파트 옆 도로개설공사 5억원 △영천시민회관 건축물 내진 보강공사 2억원 등 29억원이다. 청도군은 △무등~안인 간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영산지구(내리)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상)수월마을(군도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3억원 △청도천(각북지구) 홍수피해 예방사업 16억원 등 31억원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태풍,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이 집중되면서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커지는 가운데 지진에 대비한 내진 보강과 홍수피해 예방사업 등으로 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량 개체, 도로개설 그리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 SOC와 관련된 특별교부세는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영천시와 청도군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온 성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영천·청도를 위해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의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추진

[의성] 의성군은 ‘2022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을 10월부터 단북면 성암2리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의성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에는 에너지전환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연간 6천만원의 사업비가 3년간 지원된다.단북면 성암2리는 ‘의성군 전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1년 1차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이 시작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가 이번 공모사업에 높게 평가받았다.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마을 부담금 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600만원으로 마을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선진지견학을 실시하고, 64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을 교체할 계획이다.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전 가구 40%까지 보급해, 신재생에너지전환과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국가 에너지 시책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22-10-11

영천출신 여류작가 ‘백신애 문학제’ 22일 개최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는 ‘제16회 백신애 문학제’를 개최한다. 11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백신애 문학상과 창작기금을 시상하고 백신애 작품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과 향후 행사 운영방향을 논하는 간담회도 가진다.백신애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비판하고,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소설 속에 적나라하게 그려낸 대구·경북 최초의 여류작가다.기념사업회는 백신애 작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문학상과 2012년 창작기금을 각각 제정해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문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백신애 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2021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올해는 소설가 정광모(부산) 씨의 소설집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또 백신애 창작기금은 영남권 시인들이 2021년에서 2022년 8월까지 발간한 시집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시인 신준영(경북) 씨의 시집 ‘나는 불이었고 한숨이었다’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들에게 축하하며, 백신애 작가의 역사적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작품 활동에 매진해 더 좋은 문학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