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호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도 모계중학교 일원에서 6·25 전쟁 음식 체험 시식회가 열려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4일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회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6·25 전쟁 음식 체험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당시의 음식 등을 함께 나누며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 상기하고, 자유와 평화를 우선하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전쟁 당시의 주된 음식이었던 보리 주먹밥, 보리건빵, 보리 떡, 찐 감자 등을 그대로 재현해 군민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된 사진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조인제 청도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