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첨단 기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도시로 빠르게 커 나갈 전망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기후 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구 100만 명 이하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최대 8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황화수소, 암모니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발생 장소에 대기 환경관리 측정 센서 구축 △AI 자전거 등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시데이터 수집 △AI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 수요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도시 앱(App)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조지연 국회의원은 “공모 신청 후 여러 차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경산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며 “지식산업지구, 임당 유니콘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을 부제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