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22일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와 연계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대상 힐링캠프를 열었다.
재단은 지역민과의 정서적 소통, 나눔 문화 실천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사회·문화적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청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18팀을 초청해 대나무 활과 연 만들기, 미션 윷놀이와 같은 전통 놀이 체험과 마술공연 등을 선보여 가족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평소 하지 못했던 전통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주 좋았고, 기회를 준다면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꾸준히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