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천과일류 통합브랜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 지원을 늘린다.
시는 당초 사업비 11억원보다 1억5천만원을 증액한 총 12억 5천만 원으로, 올해 지역농가에 900만 매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포장재 지원은 해마다 상승하는 과일포장재 제작 단가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일 포장재 제작 구입비 일부를 정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농협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포장재 지원 사업은 2019년 영천 농산물 브랜드 가치 높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5년간 사업비 약 49억 원을 지원해 약 3800만 매의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공급했다.
시는 2025년부터 ‘스타영천’의 이미지는 살리고 배경은 더 밝게 리뉴얼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공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과일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