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시행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01 11:13 게재일 2024-07-01
스크랩버튼
최대 64만 원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 지원

경산시가 7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이제, 마음 건강을 돌봐야 할 때)’을 시행한다.

사업은 일상에서 우울·불안 등을 경험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살을 예방하며 정신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 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 △동네 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경산시 보건소를 통해 통지된다.

선정된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가 제공돼 최대 64만 원이 지원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0%~30%)된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로 제공기관은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산시는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문을 통해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경산시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