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영천시치매안심센터(영천시보건소)는 19일 영천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치매 관리 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 보건·복지 단체와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영천노인복지센터는 서부권역(청통, 신녕, 화산, 화북, 화남, 서부동)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65명을 치매 파트너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영천노인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홀몸 어르신 치매 세이프 존 사업과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 사업을 운영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홀몸 어르신 치매 세이프 존’ 사업 뿐 아니라 기관 간 치매 극복,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다양한 지역 내 기관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해 치매 건강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다각도로 힘써 나가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