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 유공자 영천지회와 영천시 재향군인회원을 학교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관생도들은 영천지역 내 6·25전쟁 참전용사 20가정을 방문해 부대에서 준비한 쌀과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전달했다.
3학년 강성찬 생도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이제는 우리가 최정예 육군 장교가 되어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 안병천 옹은 “요즘 젊은이들은 6·25전쟁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생도들이 기억해 주고 찾아와줘 정말 고맙다”며 “열심히 훈련받고 훌륭한 장교가 되어 선배 전우들이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