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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유적 인면문 토기 경산 품으로 …목간 등 유물 416점과 함께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14 12:14 게재일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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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으로 돌아오는 안면문 토기. /(재)화랑문화재연구원 제공
경산으로 돌아오는 안면문 토기. /(재)화랑문화재연구원 제공

경산시가 와촌면 소월리 유적에서 지난 2019년 11월 출퇴되었던 인면문 토기와 목간 등 유물 417점을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으로부터 돌려받는다.

이들 유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 중 발견됐다.

특히 인면문 토기는 토기 3면에 돌아가며 얼굴 모양을 투각 해 만든 것으로 한반도에서 이전 출토 사례가 없는 특별한 형태로 일명 ‘경산토기’라 불리며 출토 당시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유물이다.

송정갑 시립박물관장은 “조속히 유물을 인수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연구, 전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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